[후쿠오카 맛집] 하카타라멘 신신 텐진 본점(博多らーめん Shin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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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뼈 스프와 가는면을 사용하는 하카타 라멘은 삿포로 라멘과 키타카타 라멘과 함께 일본 3대 라멘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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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라멘을 판매하는 "하카타라멘 신신(博多らーめん ShinShin)"은 후쿠오카 텐진 지역에서 시작된 곳으로 텐진본점과 함게 후쿠오카 시내에 다섯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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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라멘 신신 텐진본점 博多らーめん ShinShin 天神本店

https://goo.gl/maps/uRW9dTniYMrMp55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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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먹었던 날이라 오후 7시 즈음 매장을 찾았는데 세네 팀의 대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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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형태의 좌석과 일반 테이블 좌석들을 손님들이 꽉 채우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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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라멘 신신 텐진본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새벽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늦게까지 거하게 한잔하고 마지막 차로 라멘집으로 가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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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안내를 받고 테이블 좌석에 앉았는데 테이블 가운데에 이렇게 칸막이가 쳐져 있었습니다.

테이블 반대편 합석손님과 인사 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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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펼치자 각종 토핑이 추가된 하카타 라멘들이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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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본질은 순정, 라멘의 본질은 기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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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뒤쪽에 이렇게 영문과 한글 메뉴판이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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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생강 절임, 라유, 간장, 다진 마늘, 후추, 고춧가루 등등의 각종 양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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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모르는 분들의 사인지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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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손님들이 꽤나 많은 매장이었는데 현지 분들도 엄청 많은 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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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과 함께 주문했던 생맥주, 나마비루가 먼저 나왔습니다.

라멘엔 역시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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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주문한 하카타 신신 라멘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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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은 쪽파와 목이버섯 그리고 차슈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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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보이는 하카타 라멘, 돈코츠 라멘 국물부터 한술..

본점이 주는 버프 때문일까요? 다른 지점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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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흰 국물에는 후추를 톡톡 쳐서 먹어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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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과 고명과 국물을 잘 섞어줬습니다. 하카타 라멘 특유의 가는 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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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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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던 다진 마늘도 듬뿍 넣어주고 풍미를 업글레이드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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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국물 탐닉..

'으으음~~ 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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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후루루루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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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양념도 반 큰술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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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물 후루룩..

배만 안불렀으면 밥까지 말아먹고 싶었던 하카타 신신 라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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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사람이 먹고 2,0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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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본점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던 하카타라멘 신신 텐진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