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맛집] 24시간 운영하는 스케상 우동 시모도리점(資さんうどん 下通店), 구마모토 신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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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을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할 경우 숙소 주변에 24시간 영업하거나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레스토랑들을 몇군데 미리 찾아둡니다.

"스케상우동 시모도리점(資さんうどん 下通店)"도 구마모토 신시가이에서 24시간 영업하는 우동 전문점 이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24시간 우동 전문 프렌차이즈로 1940년대부터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스케상 우동 시모도리점 資さんうどん 下通店 
https://goo.gl/maps/jkvZNJgvWZwGf4x27

구마모토에서 마지막 날 아침 스케산 우동 시모도리점을 찾았었습니다.

스케상 우동 시모도리점

일본의 골든 위크가 끝이나고 평일 이었던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즈음에 방문하였던지라 이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안계셨었습니다.

매장 안쪽 내부에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이 몇개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좌석들이 1인석 위주로 벽을보고 식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각 좌석 벽면에 테블릿이 설치되어 있어서 테블릿을 이용하여 메뉴 선택을 하고 주문을 하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식사 후 나갈때 계산하고 나가면 되는데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나 마츠야와 비슷한 시스템 입니다.

각 좌석에 준비되어 있던 식기와 반찬 그리고 양념들 입니다.

대표메뉴인 고기 우동 입니다. 가격은 570엔 이었습니다.

니쿠 우동

재미있는 것이 매장 바깥쪽 진열장에 여러 우동들이 모형으로 진열되어 있는데 그 모양이랑 똑같이 나왔었습니다.

고명들과 우동면 그리고 국물을 한번 잘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술..

아침에 들어가는 따뜻한 국물은 몸을 참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짜지 않을까 걱정한 것과 달리 간과 맛이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오사카 쪽 우동 보다는 후쿠오카쪽 우동이 덜짜고 제 입맛에는 더 잘맞는 것 같습니다.

우동면은 후쿠오카 우동면의 특징을 제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데 또 탱탱한..두가지 식감을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반찬통에서 단무지를 덜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인심 좋은곳 입니다.

반쯤 먹다가 시치미를 뿌리고 살짝 매운맛으로 변신!!

김사장님이 주문한 튀김 우동입니다. 가격은 650엔..

튀김 우동

큼직한 우동 대접엔 국물과 면만 들어 있었습니다.

따로 담겨나온 튀김의 모양은 진열장에서 본 모형보다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새우가 몇마리나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로 그득 이었습니다.

식사를 미치고 계산대 옆에 있던 가판의 물건들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음료들도 있었고 우동 육수와 우동면을 따로 팔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만든 우동 생면 이었습니다.

진공 포장된 2인분 양의 생우동면이 한팩에 400엔..

유통기한 한달이라서 차마 못사왔는데 다음에 보면 꼭 사올듯 합니다.

든든하게 제대로 된 우동을 먹고 1,220엔..

간편식 우동이 아닌 제대로 만든 우동이라 맛도 만족 가격도 만족이었습니다.

이상 일본 구마모토 신시가이에서 갔던 24시간 운영하는 스케상 우동 시모도리점(資さんうどん 下通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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