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맛집] 신시가이 아케이드 거리 2층에 있는 이자카야 전문점, 도코이 쇼덴(どっこい商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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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이 쇼덴(どっこい商店)"은 구마모토 신시가이 아케이드 거리에 있는 일본 선술집, 이자카야 입니다.

도코이 쇼덴 どっこい商店

https://goo.gl/maps/4x3Cyd7zoBeirSQh8

일본 골든위크 연휴의 비오던 토요일, 일본 내수 관광객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비가 오는지라 구마모토 신시가이 아케이드 거리를 가득 채우고 헤매고 계셨었습니다.

가는 매장마다 만석 만석 만석, 그러던 중이 이 광고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야키도리, 닭 꼬치구이  하나에 130엔부터.. 오호~~

2층에 있는 이자카야 도코이 쇼덴 이었습니다.

도코이 쇼덴

건물 입구를 찾아서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구마모토 신시가이

저희보다 먼저 올라가서 단체석을 문의하시던 손님..

단체석 좌석이 안되는가 봅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오른쪽에는 이런 작은 바 좌석과 주방이 있었습니다.

실내 금연 매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창가쪽 테이블 좌석들은 빈좌석이 있었지만 예약석이라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막 주방 앞 바 좌석에 손님들이 나가셔서 거기라도 괜찮냐고 물어봐 주셔서 흔쾌히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오히려 좋아~~~'

바 좌석 뒤편으로 이렇게 홀 직원 두분이 음료와 주류를 준비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손글씨처럼 쓰여진 폰트들이 번역기에서 제대로 번역이 안되서 나중에 가게명을 다로 직원분께 물어봤었습니다.

자리세, 오토시로 나온 오이무침과 토마토 무침..

둘다 맛이 꽤나 괜찮았었습니다.

김사장님이 주문한 칼피스와 제 하이볼..

시작은 하이볼 이었습니다.

비장탄 숯에 구워주는 꼬치구이를 잘하는 곳이라고 구글맵에 후기가 있었습니다.

닭껍질..

닭껍질 꼬치

아주 제대로 구워서 고운 소금 후추와 타래소스가 살짝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염통 꼬치 입니다.

염통 꼬치

사진으로만 봐도 육즙이 좔좔 흐르는 염통 꼬치 였습니다.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던 메뉴 였습니다.

 

 

 

 

 

닭 오돌뼈 꼬치 입니다.

닭 오돌뼈 꼬치

역시나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닭 모래집 꼬치..

닭 모래집 꼬치

육각형 형태로 모양이 잡힌 상태로 구워진 똥집구이 였습니다. 오후~~

주종을 맥주로 바꿨습니다. 나마비루..

이어서 닭날개구이, 테바사키가 나왔습니다.

테바사키

정형을 상당히 잘 하고 골고루 잘 구워나온 닭날개 였습니다.

고등어 구이가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한국의 고등어 구이와 다른것은 찍어먹을 소금을 정말 엄청나게 듬뿍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앵콜로 주문한 염통 꼬치 였습니다.

제겐 이날의 베스트 메뉴 였습니다.

생맥주, 나마비루도 한잔 더..

이번에도 처음과 같이 정말 잘 구워져 나온 염통 꼬치 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육즙이 터질것 같은..

이렇게 절묘하게 구워나온 염통 꼬치와 함께 마지막 잔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고 5,010엔..

기대없이 우연히 들어간 이자카야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시간을 보내고 온 비오는 5월 구마모토에서의 어느 골든위크 주말밤 이었습니다.

이상 구마모토 신시가이 아케이드 거리 2층에 있는 이자카야 전문점, 도코이 쇼덴(どっこい商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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