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맛집] 강력추천 야키니쿠 전문점, 와규 야키니쿠 LIEBE 아뮤플라자 구마모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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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렌트카 여행의 시작으로 구마모토로 갔었는데 며칠간 장대와 같은 비가 내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JR 구마모토 역과 인접한, 2021년 4월에 새로이 오픈한 아뮤 플라자 쇼핑몰 이었습니다.

AMU PLAZA KUMAMOTO

https://goo.gl/maps/VdCcN1iw8oY7bbidA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7층 레스토랑 플로어로 올라갔었습니다.

구마모토 아뮤플라자

장대비가 내리던 구마모토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곳은 아뮤 플라자 7층에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와규 야키니쿠 LIEBE 아뮤플라자 구마모토점 和牛焼肉LIEBE アミュプラザくまもと店" 이었습니다.

和牛焼肉LIEBE アミュプラザくまもと店

https://goo.gl/maps/KetwhvuiwS9qGnQw9

와규 야키니쿠 LIEBE 아뮤플라자 구마모토점

방문했던 시각이 10시 50분 경이라 매장앞에 있던 대기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을 올리고 매장 오픈을 기다렸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쌓은 고깃집 오픈런의 추억!!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입니다.

예약이 필요한 경우 구글맵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점심 영업을 하는 일본의 야키니쿠 전문점에서는 보통 저녁에 비해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를 점심 셋트로 판매하곤 합니다. 와규 야키니쿠 LIEBE 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점심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영업 시작과 동시에 직원의 안내를 받아 매장에 입장 하였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창가 좌석에 착석..

비내리는 구마모토 시내가 보였습니다.

옆좌석들과는 이렇게 칸막이로 분리된 좌석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홀 좌석은 이렇게 칸막이로 좌석 공간을 분리시켜 두었고, 단독 룸으로 되어있는 식사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편하게 식사가 가능해서 좋았었습니다.

두사람이 갔었는데 여섯명 정도는 꽉 끼어 앉을 수 있을것 같은 좌석이었습니다.

테이블 한쪽으로 일곱종이나 되는 양념들과 개인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께서 개별 포장되어 있는 따뜻한 물수건 포장을 풀고 직접 건내주셨습니다. 세세한 것이지만 조금 감동..

따뜻한 물수건이 저절로 얼굴로 올라가 셀프 감성파괴!!

매장에 들어와서 확인한 메뉴판 입니다.

일단 런치메뉴부터 확인!!

첫번째 주문한 런치메뉴는 세금포함 3,500엔 메뉴였습니다.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플레이트에 채소에 함께 나오는 소고기 세트인데 무알콜 음료와 밥, 김치, 샐러드 그리고 국이 함께 나옵니다.

두번째 주문한 점심 세트는 3,000엔에 아홉가지 소고기들이 나으는 메뉴였습니다.

그 외에 눈에띄던 4인용 셋트 메뉴..

두사람이 이거 먹어도 가격적으로 상당히 메리트 있을 메뉴로 보였었습니다.

다양한 고기 메뉴들이 메뉴판에 있던데 이 소고기 스시도 주문을 해볼까 상당히 고민되던 메뉴였었습니다.

점심 셋트메뉴에 포함된 음료는 술은 주문이 안되서 우롱차를 일단 주문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주문한 생맥주, 나마비루 입니다.

비오는 주말 오전 고기와 함께 먹는 맥주는 역시 최고!!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식들이 하나둘씩 나왔습니다.

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미역국입니다.

일본 야키니쿠 전문점에 가면 재밌게도 미역국이 나오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 이유가 왜일지 궁금합니다.

불판에 기름칠할 소기름이 이렇게 종지에 담겨 나왔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들 입니다.

개인 양념 종지에 부어 먹으면 됩니다.

소금과 허브류들이 옆에 네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꽤나 다채롭게 고기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3,500엔짜리 메뉴가 나왔습니다. 계단식 플레이트에 큼직한 여러 종류의 소고기들이 나오는데 메뉴판 사진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우와 굉장해!!'

구마모토 야키니쿠

한쪽 아래에 수줍게 숨어있던 야채들..

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면 됩니다.

직원분이 이 메뉴에 포함된 고기들은 너무 익히지 말고 레어로 먹으면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이어서 나온 두번째 3,000엔짜리 메뉴입니다.

'으아!! 고기 마블링들이 눈부셔!!'

고기 때깔이 하도 좋아서 제가 잘못 주문한 줄 알았습니다.

구마모토 야키니쿠

로스트 비프와 베이컨 같이 한번 가공된 부위들도 포함되어 있는 재밌는 메뉴였습니다.

 

 

 

 

 

메뉴가 나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 양념종지에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들을 덜어담고 석쇠에 고기들을 올려주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그릴은 아마 일본에서 먼저 시작되어 한국으로 역수출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숯불 석쇠구이가 아닌것이 조금 아쉬운 부위였지만 그 아쉬움은 아주 큰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안내해 주신것과 같이 고기를 겉면만 센불로 촤악 촤악 구워주고..

구워진 고기는 앞접시에 덜어담아 줬습니다.

영롱보스..

처음엔 그냥 순수한 고시맛을 즐겨 봤습니다.

처음 나왔을때 마블링 그득한 그 모양새를 보고 예상했던 것과같이 고기가 정말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이 고소한 맛에 각종 양념맛이 더해지면 환상의 하모니가..

한점 먹고 드는 생각이 '정말 이 가격에 이 정도 소고기가 나오는건가?' 였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야키니쿠의 가장 큰 특징은 밥이랑 먹을때 가장 맛있다는 것입니다.

구운 고기를 소스에 살짝 찍어서 밥에 올려주고 함께 먹어주면 끝!!

달궈진 석쇠에 고기 올려주고..

취익 취이익.. 구워지면..

소스에 콕..

밥위에 턱..

다양한 소금과 허브류들도 뿌려서 먹어보고..

식사 중에 다시 메뉴판을 펼쳐보다 말고기가 보였습니다.

'그래 구마모토에선 역시 말고기는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2,500엔짜리 마블링이 좋은 프리미엄 부위의 말고기 사시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사시미 메뉴외에도 다양한 말고기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고기 굽기는 이어지고..

나마비루도 추가 주문!!

구마모토에 장대비가 왔던 덕분에 누릴 수 있었던 호강이었습니다.

고기 한점 한점 먹을때마다 어우 어우..감탄사가 남발..

석쇠에 고기 올리면서 어우~~

구워진 고기로 쌀밥을 싸서 먹으면서 또 어우~~

마지막 부위, 마지막 한점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한끼 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어우~~

식사 중간에 주문했떤 말고기 사시미 였습니다.

정말 마블링이 좋았던..

간장 양념과 말고기 옆으로 유즈코쇼와 생강 양념이 함께 나왔었습니다.

구마모토 말고기
구마모토 말육회

말고기에도 이런 마블링이!!

제 경우에는 도코,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나가사키의 어느 이자카야에서 먹었던 말고기 사시미들과 큰 차이를 못느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는 말고기 사시미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대중적이어서 어느 지역의 이자카야를 가서도 메뉴판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여기저기서 주문해서 먹어봤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겐 큰 특별함은 없었던 말고기 사시미 였는데 김사장님은 굉장히 독특했었다고 합니다. 굉장히!!

이렇게 식사를 하고 두사람 비용이 10,000엔이 나왔었습니다.

말고기 사시미를 안먹었으면 아마 7,500엔보다 적게 나왔을듯 합니다.

한국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한우를 먹었으면 아마 20만원 이상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비과와서 급하게 찾아간 곳인데 구마모토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는 맛을떠나 만족도가 가장 높았었던 와규 야키니쿠 LIEBE 아뮤플라자 쿠마모토점 이었습니다.

매장, 직원들의 접객, 음식 그리고 가격까지 제겐 모두 만점을 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상 휘몰아치는 감동의 야키니쿠 전문점, 와규 야키니쿠 LIEBE 아뮤플라자 구마모토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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