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맛집] 인생 우동,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사누키 수타 우동의 집 (카노카), 讃岐手打ちうどんかの家(か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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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시에 있을때 렌트카를 이용하여 같은 나가사키 현 운젠 지역에 있는 운젠 지옥을 다녀왔습니다.

차량으로 편도 55km의 거리이며 실제 왕복으로는 3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 였습니다.

운젠 지옥

https://maps.app.goo.gl/DVkKvwwy1g2caskm7

운젠 지역의 지옥 유황 온천은 가는길은 엄청 험했었습니다.

운젠 지옥을 가기위해 근방에 도착해서도 꼬불꼬불 산길을 10여km 이상 운전해서 올라가야만 했는데 그 만족도는 굉장하였습니다.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 유황온천 지역 이상으로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주변 풍경들..

지옥 유황 온천의 모습들..

다음에는 지역 료칸을 꼭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운젠 지옥으로 가는길에 차량이 엄청 많고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해 보이는 집을 지나쳐서 구글맵에 확인을 해보니 "사누키 수타 우동의 집 (카노카), 讃岐手打ちうどんかの家(かのか)" 우동 전문점 이었습니다.

"저긴 얼마나 맛있는 곳이길래 이렇게 외진곳인데 사람이 많을까?"하고 김사장님과 얘기하다가 운젠 지옥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讃岐手打ちうどんかの家(かのか)

https://maps.app.goo.gl/hhD8Yy43pznSBEVr9

매장 주변으로 휑합니다.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이 편했습니다.

구글 번역기가 제대로 번역을 못해서 이곳이 진짜 "사누키 수타 우동의 집(카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구글이나 국내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봐도 한글 후기는 없는 곳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비 정기적으로 쉬기도 하는가 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희가 도착하였을 때가 오후 2시 정각이었는데 매장 바깥에 그 시간에도 여섯분 정도 서 계셨습니다.

문제는 매장 안에도 여덟분 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 과연 오후 3시전에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주변 풍경들..

정말 휑한곳에 위치한 우동집 이었습니다.

드디어 매장 안으로 입성..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매장 안으로 들어와도 왼쪽 의자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실외대기 실내대기가 모두 있는곳 입니다.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 그리고 메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 10분 경..

바 형태의 좌석에서는 매장 안을 훤히 볼수 있는 구조 였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대기하면서 볼만한 잡지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흘깃..

회전률은 빠른편이라 좌석들이 하나둘씩 비어가면 대기 순서대로 그 좌석이 차는것을 보며 저희 부부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동류는 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우동이 있는데 저희 부부는 오른쪽에서 11번째 메뉴인 오징어 튀김이 함께 나오는 자루우동을 선택 하였습니다. 가장 비싼 우동 메뉴가 850엔이었고,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780엔 이었습니다.

 

 

 

 

 

메뉴판 튀쪽에는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닭튀김 치킨 가라아게 네조각이 400엔이라 추가로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매장 밖에서 대기하면서 딱딱딱딱!! 뭔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매장안에 들어와보니 작두로 우동면을 자르는 소리였습니다. 이렇게 수작업으로 우동면을 굵기에 맞게 직접 잘라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홀리듯 우동면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었더니 주문한 자루우동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자르는 듯 보였고, 이 면을 그대로 삶아서 내주셨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선 튀김을 담당하시는 분께서 쉴틈없이 다양한 튀김들을 조리하고 계셨습니다.

그 외에 아주 친절하신 서빙 담당 직원분이 계셨습니다.

생맥주는 없고 병맥주가 있어서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징어 튀김이 함께 나오는 자루우동이 나왔습니다.

주문이 밀려 있어서 가라아게, 닭튀김은 조금 뒤에 나왔습니다.

방금 눈앞에서 잘라져서 삶아져 나온 탱글한 우동면 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기계로 썰어낸 것처럼 굵기가 일정할까요?

남자는 두덩이, 여자는 우동을 일단 한덩이만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동 그릇에 튀김이 함께 담겨져 나왔습니다. 레몬 조각은 따로 요청해야 줍니다.

쪽파와 다진 생강이 있는데 양념에 넣어먹으면 됩니다.

쪽파와 생강 아래에 이렇게 자루우동 양념 종지가 있습니다.

자루 우동은 모밀국수처럼 양념에 우동을 담궜다가 먹으면 됩니다.

양념에 쪽파와 생강도 넣고 레몬 조각도 즙을짜서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갓 튀긴 오징어 튀김부터 한입..

튀김은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자루우동을 즐겨봤습니다.

후루루루루룩..

와..

이 쫄깃함..

단단함이 아니라 정말 아주 적절한 쫄깃함 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루우동의 양념은 짜지 않고 우동과 정말 잘 어우러지게 연구된 맛이었습니다.

그래 이맛이야!!

기다린만큼 우연히 발견한 만큼 그리고 매장에서 면을 잘라내고 삶는 모습을 본만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지 정말 맛있게 느껴지던 우동이었습니다.

대만족..

아주 만족..

먹고 먹고 김사장님 것고 뺃어 먹고..

양이 굉장히 많은 우동이었는데 엄청 먹고 왔습니다.

곧이어 닭튀김, 가라아게가 나왔습니다.

작은 치킨 다섯조각을 생각했는데 이건 크기가 꽤나 큰 다섯조각 이었습니다.

순살에 짜지않은 갓튀긴 닭튀김은 갓튀김이죠!!

김사장님과 저 각각 하나씩 닭튀김을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저녁에 호텔 객실에서 맛진 술안주가 되었습니다.

이상 운젠 지옥 투어 가는 길에 발견한 인생우동 맛집 "사누키 수타 우동의 집 (카노카), 讃岐手打ちうどんかの家(かのか)"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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