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특별한 홍새우 덮밥과 관자 덮밥 정식이 있는 카페, 후쿠오카 사사구리 부부데 커피(bubud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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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데 커피 bubude coffee"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사사구리 역에서 내려 10분거리에 위치한 카페 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웹서핑 중에 알게된 곳이고 후쿠오카 여행을 올때마다 오고 싶었던 곳인데 2023년 5월 북큐슈 렌트카 여행 중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니 한적한 주택가의 작은 골목길이 나왔습니다.

'정말 여기가 맞아?' 라는 의문이 주차할때까지 계속 들었었습니다.

오전 10시 40분에 주차장에 주차 완료..

허름한 건물 앞으로 가보니 운영시간이 보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은 휴뮤일이고 점심 타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이고 카페 타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여기가 정말 매장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매장 앞에서 오픈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왼쪽에 있는 식사를 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의 컨테이너 박스 입구가 메인 입구입니다.

오전 11시가 되면 이곳문이 열리면서 영업이 시작됩니다.

매장 앞 안내문에도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이 입구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칠까봐 여기저기에 '여기가 부부데 커피다!!' 라는 표식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한데 저희 부부는 별도 예약없이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왔습니다.

1등으로 입장..

직원분이 영어가 안되고 영어 메뉴가 아예 없습니다.

여차저차 대화를 해서 직원분이 식사를 하는 장소에 있는 A3번 테이블에 앉으면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매장에서 팔고 있던 스콘과 각종 베이커리류들..

그리고 여러 집기와 펜시 용품들도 있었습니다.

일본스럽게 아기자기 예쁜 제품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잠시 둘러보고 식사 공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화장실로 갈 수 있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직원분이 알려주신 A3번 테이블 입니다.

매장 안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감성카페 그 느낌..

창가에 준비된 1인석 같지 않던 1인석..

벽면 여기저기에 꾸며진 그림들..

농가의 축사를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별도의 메뉴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QR을 촬영하여 온라인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부부데 커피에 왔던 이유는 물론 디저트와 음료들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홍새우 덮밥과 관자 덮밥을 먹어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온라인 메뉴판에서 확인한 두 덮밥들..

카페에서 이런 음식들도 점심 타임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가장 재밌는 포인트였고,

홍새우와 가리비 관자가 정말 듬뿍 밥 위로 올려져서 나오는 것도 가장 큰 특징인 메뉴들 이었습니다.

각 덮밥류들은 이렇게 쟁반에 정식 형태로 나왔었습니다.

일단 홍새우 덮밥..

밥의 양은 주문할때 무료로 곱배기까지 요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란 노른자는 뺄수도 있는 옵션입니다.

살짝 조미된 밥위로 홍새우회를 수북히 덮어주고 가운데 계란 노른다를 올려두었습니다.

두툼한 홍새우살이 인상적이긴 한데 예전에 제가 구글맵에서 봤던 후기들에 비해선 양이 좀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관자 덮밥 입니다.

홍새우 덮밥과 마찬가지로 관자 덮밥도 조미된 밥위로 가리비 관자를 올려주고 그 가운데에 계란 노른자를 함께 올리고 내어줍니다.

그런데 관자의 양또한 제가 익히 봐왔던 후기의 그것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어 보였습니다.

관자의 상태는 아주 훌륭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메뉴판 사진에 있는 관자보다 반정도의 양밖에 안나온것 같아서 실망 하였었습니다.

돼지 고기가 들어간 돈지루 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쟁반에 함께 담겨나옵니다.

다섯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그 양은 일본답지 않게 푸짐하게 모자람 없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음식들의 간은 모두 심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욱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덮밥에 간장이 함께 나오며 이 간장을 밥 먹기전에 덮밥위에 부어주고 먹으면 됩니다.

일반 간장이 아니라 계란밥 전용 간장같이 덜 짜게 2차 조리된 간장이라 다 부어서 먹어도 짜지는 않았습니다.

생맥주는 없고 병맥주도 버드와이저만 있었습니다.

간장 뿌린 홍새우살을 밥과 함께 집어들고 한입..

홍새우살은 랍스터 맛이 난다고 하는데 랍스터 회맛이 기억이 안나서 비교할 수 없지만 맛있습니다.

특제 양념 간장과 참 잘 어울리는 홍새우살 이었습니다.

관자는 입에 넣으면 그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바다내음에 두툼한데 부드럽기까지 하며 조미된 밥과 특제 양념간장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기본 밥 양으로는 조금 모자란 감도 있었지만 다른곳에서 또 다른 음식들도 먹어야 했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었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수십명의 손님분들이 오셨는데 저 빼고는 모두 여자 손님들 이었습니다.

이 공간에 남자는 오직 저 한명 뿐이었던..

여튼 왼쪽 공간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다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동안 주차장에 차량들이 더 늘어나 있었고 계속해서 차량들이 들어오는 아주 인기있는 부부데 커피 였습니다.

이렇게 두사람이 먹고 4,101엔이 나왔습니다.

홍새우 덮밥과 관자 덮밥의 푸짐함이 이곳의 가장 큰 차별점이고 특징이라고 생각해서 찾아왔는데 그 빛이 사라져 버린듯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처럼 나오는 곳이었는데 정말 아쉽..

다른 곳들과의 차별점이 사라져버리고 평범한만 남은 느낌..

이상 후쿠오카 사사구리 bubude coffee 카페에서 즐기는 홍새우 덮밥과 관자 덮밥 정식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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