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족발덮밥,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쌩씰롬, 짜런쌩 씰롬(Charoensang Silom),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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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방콕 백종원 맛집,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족발덮밥,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쌩실롬, 짜런쌩 실롬(Charoensang Silom), 태국


백종원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을 통해서 한국 분들에게 유명해진 족발덮밥,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쌩 씰롬" 입니다.
이곳은 2019년에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짜런쌩 씰롬
492/6 Soi Charoen Krung 49,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goo.gl/maps/iyYsMzci99FzgMas9

짜런쌩 씰롬

★★★★☆ · 음식점 · 492/6 Soi Charoen Krung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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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톤 선착장이 있는 사팍탁신 역 근방에 있으며, 샹그릴라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리고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에서 가깝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방콕
89 Wat Suan Phlu Alley, Khwaeng Bang Rak,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goo.gl/maps/tmbWMNyFuJh95pyZ6

샹그릴라 호텔, 방콕

★★★★★ · 호텔 · 89 Wat Suan Phlu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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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방콕
Bang Rak, 방콕 도시권 10500 태국
goo.gl/maps/2tAX5vMi4Ww26SBQ7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방콕

건축물 · Khwaeng Bang Rak, Khet Bang 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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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1시까지만 영업합니다.
아침과 점심 식사만 가능한 곳입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어느해의 아마 크리스마스 다음날 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나 오전 10시즈음 BTS를 타고 사팍탁신 역으로 왔습니다.

Saphan Taksin BTS station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goo.gl/maps/oaXUdMbhaAr648Er5

Saphan Taksin

★★★★☆ · 지하철역 · Yan Nawa, S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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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활기찬 구 시가지 거리를 가로질러 목적지를 향해 구글맵을 켜고 걸어 갔습니다.
저 멀리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의 유명한 루프탑 바 시로코가 보입니다.

시로코
1055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https://g.page/siroccobangkok?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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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State Tower Bangkok, 1055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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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라 날씨는 덥지 않았고, 오전이라 사람들은 붐비지 않았었습니다.






사파탁신 역에서 걸어서 10분..
금세 도착한 짜런쌩 실롬이 있는 골목이었습니다.






이 골목에서 뒤를 돌아보면??
바로 이렇게 르브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이..
호텔과 아주 가깝습니다..도로만 건너면 바로 앞 골목입니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오전 10시 30분 경에 도착하였음에도 손님들이 좌석을 많이 채우고 계셨고, 식사 중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오셨습니다.
긴 대기 없이 빈좌석이 생겼을때 가게 외부 노천 좌석에 그냥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마자 눈에 띄던 큰 고추 양념통..






메뉴판은 이게 답니다.
280바트짜리를 주문하니 너무 크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140바트짜리와 60바트짜리 무릎부위로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작은 얼음과 함께 나온 차 입니다.
현지 노포 음식점의 얼음은 안먹는게 장 트러블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140바트짜리 족발이 나왔습니다. 한화로 대략 5천원 입니다.






큰 덩어리로 잘라서 양념과 함께 푸욱 오래 삶아낸 족발 덩어리에 양념 한번 살짝 뿌리고 고수 듬뿍 올려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족발을 오래 삶을수록 그 형태를 유지하기가 참 어려운걸 알고 있는데 참 잘 삶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족발 덮밥집에서 큰 덩어리로 족발을 삶고 손님께 내어줄때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내주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족발덮밥 카오카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가게의 카오카무 사진)






짜런쌩 실롬은 족발 따로 밥 따로인 형태로 카오카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건 60바트 메뉴의 모습입니다. 한화 2300원 정도..
고수가 듬뿍..
고수 고수들은 좋아할 모습입니다.






짜런쌩 실롬의 족발을 먹기좋게 잘라낸 모습입니다.
'뼈와 살을 다 발라내 주겠다..허이짜..'
굉징히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쉽게 뼈와 살이 분리가 됩니다.






고기 한점을 양념 국물을 촉촉히 적셔서 먹어보고,
다시 밥위에 고기 한점을 올리고 먹어봐도 그다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
러!
나!!!!!

절인 다진 고추 양념을 만난 족발은 평범하지 않은 족발로 바뀌는 마법이..
아주 매운 고추 양념이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운 족발을 만나서 시너지 폭발!!






밥 위로 양념 촉촉하게 적신 고기 한점,
그 위로 고추 양념 약간..

까슬한 밥과 함께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족발은 입안에서 녹아 내리고, 족발만으로 모자란 맛을 아주 매운 고추 양념이 완벽하게 보완해 줬습니다.






완전 행복한 맛..






잘 숙성된 다진 고추 양념과 어울러지는 기가 막히게 부드러운 족발덮밥, 카오카무를 먹을 수 있었던 곳..






특색있는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생 실롬 이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법한 요리이며 가게 이기도 하지만,
카오카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고 가고 또 가본 짜런쌩 씰롬 입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간 짜런쌩 씰롬으로 가는 골목의 모습입니다.






2월 어느날 아침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 어느 호텔에서 배를타고 아침 먹으러 왔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123 Charoen Nakhon Rd,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https://g.page/MillenniumHiltonBangkok?share






야외좌석 외에도 가게 안쪽 실내에도 빈좌석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 시간대라 분주했던 직원분들..






주문 하기전 가게 내부의 벽면을 가득 채운 맛집임을 인증하는 여러 자료들..






단촐한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윗쪽 메뉴,
왼쪽 가운데 메뉴,
오른쪽 아래 메뉴 선택을..






이렇게 세가지 메뉴가 나왔습니다.






밥은 따로 15바트 정도 가격을 받습니다..
따로 먹기엔 방콕에서 먹어본 밥중 가장 맛이 없는 밥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족발이랑 그렇게 잘 어울립니다.






밥과 족발을 완벽한 카오카무로 만들어주는 그 양념..
일단 라임, 마늘, 쥐똥고추가 주 재료로 멋드러지게 잘 삭힌 양념입니다.






허벅지 살이라고 해야 할까요.






도가니..관절부분 입니다.






그리고 50바트짜리 모듬 내장입니다. 한화로 1900원 정도 가격입니다.






곱창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염통과 간이 고수와 함께 있었습니다.






일단 숟가락으로 뼈와 살을 분리하고..






양념장을 개인 종지에 덜어서 식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모듬 내장 먼저..
양념장을 함께 먹었을때 그 맛이 배가 되었었습니다.
잡내없는 곱창에 동거인도 반하셨습니다.






카오카무는 역시 족발과 밥과 함께일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어느새 제 살코기들이 거의 다 없어져 갔습니다..ㅠㅠ
맛있어서 행복하고 음식이 줄어서 슬펐던 순간..






완전 살코기만 먹어도 전혀 퍽퍽하지 않은 고기 였습니다.






그리고 고수..
고수를 그닥 즐기지는 않는 편이지만 이곳의 카오카무에는 이 고수 한조각이 더해지면서 분명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었었습니다.






이렇게 아침식사 끝..






콜라 한병 포함해서 264바트..
95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날 아침도 역시나 엄지척!!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눈에띈 곱창 냄비는 '내일 아침에도 여기다!!' 라고 자극을 주었습니다..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배를타고 건너편으로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ㅋ

이날은 처가댁 식구 두분이 합류해서 네명이서..
두분 모두 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낯선 분들을 뫼시고 아침부터 배타고 시장통 안의 로컬 카오카무 족발덮밥 전문점으로!!






허벅지살 두개를 일단 주문하고..






밥은 인원수에 맞춰서 네개를 주문했었습니다.
당연히 맛없을 밥..
'동남아 밥은 이렇게 원래 좀 날려요.이집 밥은 특히 더 그래요.'






큰 덩어리를 보고 우왕좌왕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숙달된 조교의 시범을 먼저 보여 드렸습니다.






숟가락으로 이렇게 스윽..
끝..






저를 위한 내장 모듬을 주문 했었습니다..






으잉??
곱창은 없고 위와 염통 그리고 간 부위만 그득했던 날이었습니다.






'곱창 그득 주세요.'
태국어를 배워야 겠습니다.
'곱창만 주세요.'






조금 실망했지만 밥과 함께 양념 올리고 첫술 뜨는 순간 모든 실망감은 없어지고 행복함만 샤르르르~~






다시 시작된 천국과 지옥..
입은 행복하고..줄어드는 음식에 슬픔이 느껴지는..ㅠㅠ






저같이 뭐든 잘먹는 사람이라면 꼭 가봤으면 좋을곳!!
방콕의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쌩 씰롬 입니다.






방콕 처음 와보신 처형님께서 여행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두곳 중 한곳!!
다음에 오게되면 꼭 이 양념장을 얻어오고 싶으시다는 그곳!!






이상 방콕의 족발덮밥, 카오카무 전문점 짜런쌩 실롬(Charoensang Silom)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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