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음식] 태국식 감자탕 "렝쌥"을 맛보다. 디아우 매끌롱 레스토랑(Diaw Maekhlong Restaurant),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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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음식] 태국식 감자탕 "렝쌥"을 맛보다. 디아우 매끌롱 레스토랑(Diaw Maekhlong Restaurant), 태국 


몇년전부터 딸랏롯파이2 야시장으로 불리는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에 갈때마다 눈길을 끄는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 Ratchada Rot Fai Night Market
เอสพลานาด รัชดาภิเษก เขต ดินแดง Khwaeng Din Daeng, Khet Din Daeng,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https://maps.app.goo.gl/xqzu6\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

★★★★☆ · 야시장 · Ratchadaphisek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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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대기줄이 있었고, 가게 안에서도 정말 독특해 보이는 음식을 먹는 현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음식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어? 감자탕인데?' 였습니다.


딸랏롯파이2 야시장 내에 위차한 가게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Diaw Maekhlong Restaurant

เตี๋ยวแม่กลอง

Chan Mueang 10 Alley, Din Daeng, Bangkok 10400 태국

goo.gl/maps/hF7KurNg81GHirfV8

 

Diaw Maekhlong Restaurant

★★★★☆ · 음식점 · Chan Mueang 10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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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쿰빗(Sukhumvit) 역에서 MRT를 타고..

 

Sukhumvit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goo.gl/maps/YATiFJ1NcESV36M38

 

Sukhumvit

★★★★☆ · 지하철역 · Khlong Toei Nuea, Watt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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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 문화 센터(Thailand Cultural Centre) 역에서 내렸습니다.

 

Thailand Cultural Centre

Din Daeng, 방콕 도시권 10400 태국

goo.gl/maps/NJL92jjdfGQTz8Da8

 

Thailand Cultural Centre

★★★★☆ · 지하철역 · Khwaeng Din Daeng, Khet Din D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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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스플라나드 랏차다(Esplanade Ratchada) 쇼핑몰 뒤편으로 이동을..

 

에스플라나드 랏차다

99 Ratchadaphisek Rd, Din Daeng, Bangkok 10400 태국

goo.gl/maps/BPA2CH6dwmY5ECbp8

 

에스플라나드 랏차다

★★★★☆ · 영화관 · 99 Ratchadaphisek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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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이전에 도착한 딸랏롯파이2 야시장,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입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습니다.

 

 

 

 




한해전에 갔을때 오후 6시가 넘자마자, 이 가게에 손님도 꽉차고 대기줄이 엄청 길었던 기억이 나서 오후 6시전에 도착한 야시장인데, 감자탕(?) 가게의 손님은 그 전보다 많아지고 이른 시간임에도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손님들 중에 중국분들이 대부분이었..

 





가운데 주황색의 간이 건물(계산대)을 기준으로 줄을 서면 종업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차례가 되면 주문을 받습니다.
주문하면 주문 내역을 출력해 줍니다.

 

 




주문대 앞에서니 가슴이 두근두근..


드디어 먹게되는 태국식 감자탕 "렝쌥" 입니다..
다른 레스토랑에서 본 메뉴명은 "Leng Tom Sab"
매운 돼지 등뼈탕 입니다.  한국 후기들을 보면 대왕등갈비 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출력한 표를 가지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면 영수증을 줍니다.

영수증을 다시보니 크리스마스 이브였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이 끝나면 무조건 적극적으로 빈 좌석을 찾아 가야 합니다.

직원의 안내 이런것 없습니다.

 





적극적이어야 먹을 수 있는 메뉴 입니다.

일단테이블 빈좌석에 앉고, 계산한 영수증을 직원에게 건내주면 직원분이 음식들을 가져다 주십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손님인지 직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분명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직원에게 영수증을 건내기 전에 영수증 사진을 찍어두시면 나온 메뉴 확인할때 유용합니다.

 





동거인은 수박 쥬스..땡모반을 마시고 저는 맥주부터..캬하..

 





XL 사이즈로 주문 하려고 했는데 2인이면 L 사이즈가 충분하다는 직원의 권유에 주문한 L 사이즈의 렝쌥 입니다.

'으아아..고추 바사삭..치킨보다 고추 많아!!'

등뼈 위로 뿌려진게 모두 태국 쥐똥고추인 프릭키뉴 입니다.

 





고추를 털어내야 큼직한 돼지 등뼈가 보였습니다.

 





'이거 먹어도 되는것인가?' 슬쩍 고민이 되었습니다.

 

 

 

 




등뼈 윗쪽뿐만 아니라 국물에도 다진 고추들이 그득했습니다.

 





일단 국물맛을 먼저 얘기해 보자면,
"크하하하하앗..크하핫.." 시큼합니다..
라임이 듬뿍 들어간 개운함이 느껴지는 시큼함 입니다.
그렇다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맛은 아닙니다.

돼지 국물에 기름은 건져내고 라임액으로 잡내를 잡고, 태국 고추 프릭키뉴로 느끼함을 없애고 개운한 맛을 만들어 낸것 같았습니다. 어찌보면 똠양꿍 국물처럼 시큼하지만 향신료 맛도 안나고 마치 시원한 물냉면 국물 같기도한 국물이었습니다.

 





큼직한 등뼈엔 푸짐한 살코기들이 그득..
음식과 함께 나온 비닐 장갑을 양손에 끼고 등뼈를 들고 뜯어야 제맛입니다!!

고기를 그냥 먹을때와 국물과 함께 먹을때 맛이 달랐습니다.
제 경우 후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맑은 똠양 스프마냥 시큼하고 매운맛이 정말 일품인 음식이었습니다.

 





다만 다진 쥐똥고추..프릭키뉴의 양이 과하디 과한..
하지만 또 그것이 매력인 딸랏롯파이2 야시장에서 먹을수 있었던 태국식 감자탕!! 렝쌥 이었습니다.

 





방콕 젊은 친구들의 방문도 많았고, 중국 관광객의 방문도 아주 많았습니다.
대부분 밥도 같이 시켜서 즐기는 렝쌥 이었습니다.

 





주말 보다는 관광객이 덜 붐비는 평일 저녁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

 





이상 딸랏롯파이2 야시장, 랏차다 롯파이 야시장에서 먹은 태국식 감자탕, 렝쌥 후기 였습니다.

주의)

태국의 우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저녁 시간이라도 야외에서 식사하기엔 너무 덥습니다.

그때는 이런 매운음식을 야외에서 드시지 말것을 권합니다.

땀범벅에 열꽃이 피어서 땀띠가 날수도 있습니다.

더운날 갑자기 너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장에 탈이 날수도 있어서 주의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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