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닭울음 소리가 들리는 고급스런 태국식 레스토랑, 미슐랭 레스토랑 룩까이통(Luk Kai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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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미슐랭 가이드 빕그루망 리스트에 등재된, 닭울음 소리가 들리는 고급 타이식 레스토랑 룩까이통, 룩까이통, Luk KaiThong 소개글.


"룩까이통(Luk KaiThong)"은 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호출벨을 누르면 닭 우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주 재밌는 곳이며, 어느 쇼핑몰에서 닭소리를 들었다면 그건 아마 그 쇼핑몰에 룩까이통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지점이 있지만 프롬퐁 지역의 엠쿼티어 쇼핑몰 6층부터 9층까지 있는 헬릭스 스카이 다이닝에 입점되어 있는 룩까이통을 찾았습니다.

 

 

 

 

6층부터 9층까지 태국 유명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는 아주 멋진 공간입니다.

 

 

 

 

룩까이통의 모토인지는 모르겠지만 태국 왕실 요리를 표방하는 아주 고급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복장, 태도, 접객, 내부 인테리어, 식기, 음식재료, 음식가격까지 일반 태국 음식 전문 레스토랑에 비해 모두 한단계 높은 곳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어나더레벨(Another Level)이고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엠쿼티어 쇼핑몰에 있는 룩까이통 지점은 창밖으로 프롬퐁 전경을 볼수 있는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밤에 오면 더욱 멋진 야경을 볼수 있습니다.

 

 

 

 

단체를 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서 예약하고 오면 더욱 편하게 이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내부 공간 인테리어부터 소품들까지 눈이 가는게 참 많은 공간이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청결 관리에 더욱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콕의 많은 레스토랑에서 식기를 이렇게 랩핑하여 준비해 둔것을 봤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미슐랭 방콕 더 플레이트 리스트에 등재된 곳입니다.

 

 

 

 

중국의 동파육 같은 통삼겹 조림으로 미슐랭에 소개되었는데 태국에도 많은 화교들이 살고 있어서인지 중국 음식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룩까이통의 통삼겹 조림도 그런 요리로 생각이 됩니다.

통삼겹 조림과 함께 타이 티 빙수또한 엄청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룩까이통을 찾는 이유는 이 뿌빳퐁커리!! 게살 커리를 먹기 위해서 입니다.

수많은 방콕 여행을 하면서 이 뿌빳퐁커리를 드시는 태국분들을 많이 보지는 못한것 같은데 관광객 입장에서는 참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또한 중국 화교들이 태국에서 만들어낸 요리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뿌빳퐁커리를 수십번은 먹은듯한데 제 입맛에 가장 맛있는 뿌빳퐁커리는 현재로써는 룩까이통의 그것이라 생각되서 뿌빳퐁커리가 생각나면 이곳을 찾습니다.

다만 다른 어느곳의 뿌빳퐁커리에 비해서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1590바트에 서비스비용가 부가세가 17% 더 붙습니다.

한화로 6만 9천원짜리 뿌빳퐁커리 입니다.

그 가격만큼 양도 많고 게살도 아주 실하고 그 신선함도 느껴집니다.

 

 

 

 

게살 오믈렛도 참 맛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징거미 새우들도 잔뜩..

룩까이통의 음식들은 재료는 확실하다는 신뢰감이 있습니다.

 

 

 

 

주문한 게살이 들어간 커리, 뿌빳퐁커리가 나왔습니다.

게살과 커리에 코코넛 오일과 계란 그리고 약간의 채소들이 들어간 한국분들이 싫어할 수 없는 맛의 뿌빳뽕커리 입니다.

 

 

 

 

 

 

 

 

 

룩까이통에서 뿌빳퐁커리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두개의 그릴에 살짝 구운 번이 나옵니다.

 

 

 

 

저희는 이렇게 번을 추가해서 각각 두개씩 먹습니다.

번을 추가 주문하니 직원분이 몇번을 다시 확인하셨습니다. 

 

 

 

 

콜라 한잔 장전하고..

 

 

 

 

뿌빳퐁커리에는 밥 필수 입니다.

 

 

 

 

볶음밥도 잘 어울리고 이런 찹쌀밥도 참 잘 어울립니다.

 

 

 

 

본격적인 뿌빳퐁커리 흡입을 준비합니다.

게딱지와 게살들과 엉겨 있는듯한 계란과 코코넛 오일..

 

 

 

 

놀라운 가격이지만 그 양도 상당합니다. 3명이 먹기 적당하며 다른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네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양입니다.

 

 

 

 

뿌빳퐁커리를 듬뿍 퍼서..

 

 

 

 

앞접시에 덜어담고 번을 찢어서 함께 담아줬습니다.

 

 

 

 

이렇게 고소한 맛이 있는 구운 번과 함께 즐기는 뿌빳퐁커리..

 

 

 

 

뿌빳퐁커리 그것만 먹어도 행복감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습니다.

2년 5개월만에 맛보는 제대로 된 뿌빳퐁커리 였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찹쌀밥을 뿌빳퐁커리와 살짝 섞어주고..

 

 

 

 

듬뿍 퍼서 한입..

 

 

 

 

번 위에 뿌빳퐁커리를 올리고 또 한입..

 

 

 

 

코코넛 오일 덕분에 느끼함을 완전 충전시킨 한끼 였습니다.

두 사람 식비로 8만 천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식사 가격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방콕에서 이정도 식사 비용은 적지 않은 가격임은 분명합니다.

 

 

 

 

비싼 가격은 분명하지만 나에게 주는 확실한 선물, 룩까이통의 뿌빳퐁커리 였습니다.

 

이상 닭울음 소리가 들리는 고급스런 태국식 레스토랑, 룩까이통(Luk KaiThong)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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