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한재 미나리 닭고기 샤브샤브 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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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 지역의 미나리 전골인 세리나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미나리와 닭고기가 들어가는 "미나리 닭고기 샤브샤브"를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용으로 한재 미나리 두단 400g, 닭다리살 정육 700g, 가쓰오부시 육수팩 200g, 표고버섯 네개 그리고 우동사리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샤브샤브용 육수제품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참 편합니다.

200g이며 육수와 물을 1:10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냄비에 물 2L를 담아주고 가쓰오 샤브샤브 육수 한팩을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육수 먼저 식탁에 있는 인덕션 위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 다음엔 초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2인분 기준입니다.

간장 열 큰술..

 

 

 

 

식초 열 큰술..

 

 

 

 

알룰롤스 혹은 물엿 다섯 큰술..

 

 

 

 

거기에 레몬액 다섯 큰술을 추가해주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이 양념장을 두개의 양념종지에 나눠담으면 됩니다.

아주 상큼한 맛이 일품인 초간장 입니다.

 

 

 

 

닭다리살 정육은 종이 키친타월로 겉면을 한번 닦아주고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열이 가해지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조리전에는 한입 크기보다 조금 크게 잘라줘야 합니다.

 

 

 

 

금새 준비된 한재 미나리 닭고기 샤브샤브 한상입니다.

 

 

 

 

 

 

 

 

 

한재 미나리는 잘 씻어서 물기를 털고 엄지손가락 길이정도로 잘라담아 둡니다.

표고버섯은 꼭지만 잘라 담아뒀습니다.

 

 

 

 

샤브샤브 대미를 장식할 우동사리 입니다.

 

 

 

 

제 양념장은 일본의 유즈코쇼(유자고추 양념장)과 앞서 준비한 초간장 그리고 초고추장을 준비했습니다.

 

 

 

 

동거인의 양념장은 초간장과 칠리소스 입니다.

 

 

 

 

준비한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했을때 맛을 살짝 봤습니다.

'역시 대기업의 맛!! 엄지척!!'

 

 

 

 

냄비 바닥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냄비안의 육수가 끓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표고버섯을 넣어줍니다.

가장 처음에 넣고 가장 오래 익혀서 가장 마지막에 먹는 표고버섯 입니다.

 

 

 

 

잘 썰어둔 닭다리살 정육도 적당량 냄비에 넣어주고 끓는 육수에 데쳐줍니다.

 

 

 

 

그리고 미나리의 뿌리 부분과 줄기부분을 적당량 냄비에 먼저 넣어줍니다.

닭고기가 익는 동안 미나리를 먼저 즐겨주면 됩니다.

미나리 뿌리와 줄기 부분은 20초 전후로 데쳐주면 딱 좋습니다.

 

 

 

 

살짝 데쳐지면서 숨이죽은 미나리 입니다.

 

 

 

 

초간장에 콕 찍어서 먹어보니 향긋한 미나리향에 입안에 가득찹니다.

초간장 양념장이 미나리의 향과 맛을 더욱 부각시켜 줬습니다.

 

 

 

 

 

 

 

 

 

이번엔 앞접시에 담아낸 데친 미나리에 초간장을 살짝 뿌려주고 먹어봤습니다.

와!! 정말 이 향긋함..

 

 

 

 

이어서 데쳐진 미나리를 초고추장에도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결과는 초간장의 압승입니다. 

데친 미나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초간장 양념장 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미나리의 잎파리 부분을 데쳐줬습니다.

10초 정도만 데친 후 먹어도 됩니다.

 

 

 

 

한웅큼 집어서 초간장에 콕 찍어서 한입..

유후~~

 

 

 

 

이제 잘 익은 닭고기 차례입니다.

닭다리살 순살 입니다.

 

 

 

 

이것도 역시 초간장에 찍어먹는것이 담백한 닭고기살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었습니다.

 

 

 

 

미나리를 건져내고 잘익은 닭고기살과 함께 초간장을 뿌려먹으니 그 조합도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육수와 미나리만 국자로 앞접시에 따로 담아주고 유즈코쇼 양념장을 살짝 올리고 풀어줬습니다.

 

 

 

 

제 앞접시안의 이 국물은 유즈코쇼 덕분에 또 다른 멋진맛의 국물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냐하면 아예 들고 마셨을 정도입니다.

 

 

 

 

닭고기를 몇번에 나눠서 익혀먹다가 반쯤 남았을때 닭고기를 냄비에 다 넣어주고 한꺼번에 끓여주었습니다.

닭고기가 익을때까지 끓여주다가 남은 미나리도 모두 냄비에 넣어줬습니다.

 

 

 

 

이어서 우동사리까지 냄비에 넣고 끓여줬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샤브샤브를 해먹었을 때보다 맑은 국물의 미나리 닭고기 샤브샤브 국물이었습니다.

 

 

 

 

앞접시에 우동과 닭고기 그리고 미나리를 담아 먹어보니 이건 또 다른 멋진 요리였습니다.

하나의 요리안에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 굉장히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우동과 닭고기와 미나리 그리고 국물을 다시 덜어담고..

다시 유즈코쇼를 약간 올리고 풀어줬습니다.

또 다시 변신..

 

 

 

 

닭고기에도 유즈코쇼를 조금 올리고 한입..

으아~~

 

 

 

 

그리고 대망의 표고버섯!!

육수를 듬뿍 머금은 표고버섯 입니다.

이것또한 초간장 양념장에 콕 찍어서 입안에서 씹어보니 입안이 표고향으로 가득 찼습니다.

 

 

 

 

가쓰오 샤브샤브 육수에 닭육수와 채즙들이 더해진 이 국물..

와..

진짜 마성의 국물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땀 뻘뻘 흘려가며 먹었던 멋진 식사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겐 2022년 최고의 집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 일본 센다이 지역의 미나리 전골, 세리나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 본 한재 미나리 닭고기 샤브샤브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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