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냉장고 털기 콥샐러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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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남아있던 마지막 "닭가슴살 큐브"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콥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처분해야할 파프리카와 새로 사놓은 양상추, 로메인, 방울토마토가 있었고 삶은 계란 두개와 리코타 치즈 그리고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로 콥 샐러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닭가슴살 큐브는 전자렌지에서 2분 30초간 데워줍니다.

채소들은 모두 엄지 손톱 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접시에 한줄씩 채워넣어 줍니다.
반을 가른 올리브와 파프리카 입니다.

전자렌지에 데워준 닭가슴살 큐브도 네조각으로 잘라주고..

접시에 줄을세워 놓아줍니다.

양상추, 방울토마토에 로메인까지 잘 썰어서 접시에 놓아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거기에 삶은 계란과 리코타 치즈를 흩뿌려 올려주고 차려낸 한상입니다.

주방에 있는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담은 콥 샐러드 입니다.
삶은 계란과 리코타 치즈는 그저 도울뿐..

재료들을 잘게 썰어야 하기 때문에 만드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콥 샐러드 였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대충 샐러드 만들어서 먹을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토핑용 양파 후레이크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

갈릭 마요네즈와 마늘 후레이크 입니다.

접시에서 콥샐러드를 섞다가 잘 안되서 결국 스댕 보울이 출동하였습니다.
접시에 있던 샐러드를 모두 보울에 때려 부어주고..

주걱으로 잘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접시에 덜어서 소스와 토핑 올리고 먹을 준비를 해줬습니다.

마늘과 양파 후레이크 토핑을 올려주고 갈릭 마요네즈를 먼저 뿌리고 먹어봤습니다.

올리브가 콥샐러드의 맛을 확실하게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맛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먹으면서도 속이 허한 느낌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듬뿍 뿌려서 또 새로운 맛으로 시도를..

이상 냉장고 털기 콥샐러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