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갈아만든 배 양념 갈배 소불고기 덮밥, 일본식 규동 만들기

[집밥] 갈아만든 배 양념 갈배 소불고기 덮밥, 일본식 규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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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불고기 거리가 있어서 "갈배 소불고기 덮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일본식 불고기 덮밥인 "규동"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밥 외에 2인분 재료로 불고기 거리 300g, 표고버섯 세개, 마늘 네쪽 그리고 갈아만든 배 음료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마늘은 꼭지를 잘라주고 잘 씻고 잘게 다져둡니다.

 

 

 

 

표고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얇게 편썰어 둡니다.

 

 

 

 

그릇에 갈아만든 배 음료 300ml를 담아줍니다.

 

 

 

 

거기에 간장 60ml ~ 80ml 정도를 넣어줍니다. 조금 슴슴하게 먹으면 60ml를 넣어주고 짭쪼롬한 맛이 좋으면 80ml를 넣어주면 됩니다.

 

 

 

 

굴소스 한 큰술 반을 더해주고..

 

 

 

 

참치액도 한 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거기에 다져둔 마늘을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양념장 준비가 끝이납니다.

 

 

 

 

 

 

 

 

 

얇게 썰어둔 표고 버섯을 양념장에 담궈줍니다.

 

 

 

 

그리고 불고기 거리도 양념장에 담구고 양념장에 잘 적셔줍니다.

 

 

 

 

이 상태로 양념장에 재료들을 30분~1시간 동안 재워둡니다.

 

 

 

 

1시간 뒤 양념에 재워둔 소불고기를 팬에 양념과 함께 모두 부어줍니다.

 

 

 

 

그리고 센불로 팬을 가열하고 불고기를 양념과 함께 끓여줍니다.

 

 

 

 

불고기의 겉면이 모두 익은것 같으면 가스불을 약불로 줄이고 이때부터 양념을 졸여주며 재료에 베어들게 만들어줍니다.

 

 

 

 

졸여주면서 불고기는 집게와 식가위를 이용해서 너무 크지않게 잘라줍니다. 밥 위에 올려먹을 용도이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약한불로 계속 졸여줍니다. 

여기서 선택은 국물을 완전히 졸여서 바싹 불고기처럼 만드는 방식이 있고 아니면 국물을 적당하게 남겨두고 불고기가 부드러울때 건져내서 밥 위에 올려먹는 방식도 있습니다.

저는 전자처럼 만들려고 하다가 배가 고파서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밥솥에서 갓 지은 밥을 그릇에 담고 넓직하게 펴줍니다.

 

 

 

 

그 위로 불고기와 버섯들만 올려주고 밥을 모두 덮어줍니다. 양념국물은 따로 부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날계란을 깨서 불고기가 올려진 가운데를 움푹 파주고 노른자만 살짝 올려줍니다.

 

 

 

 

그리고 일본의 고추냉이 유자 양념인 유즈코쇼를 그릇 한쪽에 반 티스푼 정도 담아서 올려줍니다.

소불고기 덮밥, 규동을 먹을때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줄여주고 특별한 포인트와 간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용도입니다.

 

 

 

 

 

 

 

 

 

단촐한 저녁밥상 이었습니다.

 

 

 

 

갈아만든 배 음료 양념으로 만든 소불고기 덮밥, 일본식 규동 입니다.

 

 

 

 

불고기 가운데 이렇게 노른자 톡..

 

 

 

 

그릇 한쪽에 그냥 올려준 유즈코쇼 입니다. 시큼한 유자맛과 와사비 맛 그리고 약간의 짠맛이 나는 양념입니다.

 

 

 

 

집에 있던 단무지와 샐러드는 그저 도울 뿐..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주고 불고기와 밥과 함께 슥슥 너무 과하지 않게 섞어줍니다.

 

 

 

 

노른자가 대충 섞어졌을때 먹는게 더 맛있게 먹는 저만의 방법입니다.

 

 

 

 

숟가락으로 대충 섞어진 소불고기 덮밥을 큼직하게 퍼올리고 유즈코쇼를 함께 올려주고 한입..

음~~~

아주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잘 섞인 짭쪼롬한 갈배양념 불고기와 밥 그리고 유즈코쇼의 조합..

 

 

 

 

이상 갈아만든 배 양념 갈배 소불고기 덮밥, 일본식 규동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