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2일차 1부...
- 여행/일본
-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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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4박 5일 일본, 나고야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나고야 중부 센트레아 공항 인근 "컴포트 호텔 센트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에서 아침 7시에 일어나 바라본 창밖 풍경...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비가 살짝 오고 있었던 아침 이었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오전 8시 12분 짐샷을 찍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조식은 스킵...
빨리 나고야 시내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다시 호텔에서 공항으로...
나고야 중부 센트레아 공항으로 나고야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왔습니다.
뮤 스카이는 1,430엔에 메이테츠 나고야역까지 36분 소요되고 메이테츠 급행 기차는 980엔으 44분 걸립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에 들러 주점부리를 사서 입을 좀 달래주고...
나고야 시내로 가는 기차 탑승...
후코오카 만큼 공항에서 시내가 가깝지는 않지만 오사카나 도쿄나 히로시마 보다는 공항에서 시내 접근성이 더 좋은 나고야 입니다.
메이테츠 나고야역에 도착한 시각이 오전 9시 26분경...
2024년 올해만 세번 째 나고야행 이어서인지 나고야역에서 쉽게 지상으로 올라와서 목적지로 가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숙소에서 일어났을땐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나고야 시내로 들어오니 매우 화창...
여행기간 내내 일기 예보상으로 비가 올 확률이 70%가 넘었었는데 4박 5일 내내 조금만 흐리고 맑음의 연속...
새파란 하늘이 가을처럼 보이지만 기온과 습도가 완전 여름이어서 힘들었던 여행이기도 했었습니다.
10분 이상 걸으면 등이 땀으로 흥건...
나고야역에서 익숙한 길을 따라 숙소인 힐튼 나고야 호텔로 걸어 왔었습니다.
비가 오면 택시를 타고 오려고 계획 했었는데 오히려 너무 화창한 날씨였었습니다.
호텔에 도착 했을때 아직 오전 10시 전이었습니다.
주말 아침 나고야 힐튼 호텔 조식당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운영하는지라 아직 조식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저희 부부도 아침을 먹으러 출발...
일단 나고야 힐튼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패밀리 마트에 들러 모닝 커피부터 한 잔...
일본에선 역시 편의점 커피 입니다. 언제나 엄지 척!!
나고야 야나기바시 중앙시장 도착...
새벽에 더욱 활발한 수산 시장이라 한산한 모습 이었습니다.
첫 방문때 들렀던 해산물 덮밥집도 지나고...
대기줄이 긴 대만식 라멘집과 일본 정식집도 지나고...
전날 저녁 급하게 점심식사를 위해 예약해 둔 야키니쿠 전문점 우쉬아부리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이치란 라멘 나고야역점...
오전 11시 전에 영업을 하는 매장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10여분을 걸어서 도착한 이치란 라멘..
지하 매장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선풍기가 계단 앞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땀 식히고 입장...
애매한 오전 10시와 11시 사이의 방문이었던지라 손님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본 "천연 돈코츠 라멘" 두 개와 생맥주만 주문...
독서실에 밥 먹으로 입성..
사람이 많을땐 직원분들이 이 앞에서 좌석 안내를 해주셨었습니다.
서둘러 공부하러 들어가는 김사장님...
원래 라멘을 좋아하지는 않는김사장님이지만 8월말 후쿠오카 여행때 태풍 산산 때문에 뭔가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와서 흔쾌히 라멘을 먹으러 왔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생맥주 나마비루부터 한잔...
개인적으로 한국분들 입에 가장 잘 맞는 라멘이 이치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먹을때마다 다양한 조합으로 맛이 새로운...
풍미를 강하게 주문한 라멘 국물부터 맛을 보고...
차슈와 함께 면을 듬뿍 집어들어 먹어주고...
나마비루로 입가심...
바로 이 맛 입니다.
나오는 길에 선풍기 바람에 김사장님 땀 좀 말려주고...
지하 상가몰인 UNIMALL로 내려가 태양을 피해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의 지하 상가몰은 아직은 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햇볕을 피해 지하로 내려오니 좀 살 것 같았습니다.
진심으로 양산 사야하나 고민을...
집에서 우산도 두 개나 가져오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띈 약국...
얼굴까지 닦을 수 있는 쿨링 파우더 시트를 구매하고...
목에 두르는 쿨링 시트까지 구매 완료...
그리고 뽑기 샵에 들어 구경을 해봤습니다.
얼마전에 지인 동생분께서 보내주신 인스타 숏츠 영상...
일본 기차역 소리가 나오는 이걸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지하상가를 계속 다니면서 여러 가게들을 구경해 봤습니다.
밖은 너무 더워서 오전 11시 30분에 예약해 둔 점심 시간까지 건물 안에서 돌아다닐 예정이었습니다.
근방에 요시다 포터, 포터 클래식 매장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포터 클래식과 같은 층에 있었던 하브스 매장...
오전 11시 오픈 시간부터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다른 경양식 디저트 전문점...
일본에서 경양식 전문점과 디저트 전문점은 늘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포터 클래식 매장은 아직 11시 전이라 오픈 전...
11시가 되자마자 매장에 입성...
포터 클래식은 가방 보다는 의류들이 주력인 곳이라 그닥 볼게 많이 없었습니다.
1분만에 구경 끝...
다시 유니몰 지하상가 매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나고야에서 시작된 코메다 커피...
나고야에서 참 많은 지점들을 볼 수 있었고 참 많은 매장에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유니몰 지하상가 15번 출구로 나와서...
야나기바시 중앙 시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파란 하늘에 뜨겁게 내려쬐던 햇빛...
9월 중순 나고야의 날씨는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구글맵으로 예약해 둔 우쉬아부리 도착...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이고 예약을 해두어서 매장 앞에서 잠시 기다렸었습니다.
주말에 먹을 수 있는 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매장 오픈과 함께 입장...
점심엔 300엔 하는 런치 음료, 생맥주 나마비루부터 우선 한 잔 마셔주고 더위를 식혀줬습니다.
그리고 불판에 쇠기름을 발라주고...
밥과 국과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주문한 점심 셋트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각각 다른 메뉴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등심을 함께 나온 로즈마리 잎과 잘 구워주고...
소금 살짝 찍어서 밥과 함께 촵촵촵...
그리고 뒤늦게 나온 고기...
나마비루 한 잔 더 주문하고...
멋드러진 점심 식사를 즐겨줬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정오가 조금 지난 12시 20분 경...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을 가로질러 나고야역 쪽으로 가봤습니다.
나고야역 가는길에 눈에 띄던 해산물 덮밥 집...
나중에 오면 한 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중간 중간 더위를 피하려고 눈에 보이는 매장에 들어가서 땀을 식혀줬습니다.
주로 오락실이나 뽑기, 가챠샾...
어우...하늘은 청명한데 나고야는 너무 덥...
나고야역으로 들어오니 아주 많은 인파들이 보였습니다.
나고야 최고의 번화가...
타가시마야 백화점을 왔는데 한국에 매장이 없는 On Running 매장이 보였습니다.
저는 몇년전부터 방콕에서 일본에서 매장을 들렀는데 이제서야 관심을 보이는 김사장님...
갑자기 On Running에 꽂히셨...
백화점 돌아다니며 아이쇼핑...
날도 덥고 소화 시키는데 이것보다 좋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주방용품관에 비치되어 있던 미끌림이 적은 젓가락이 있어서 사용 해봤는데 전 미끌림...
젓가락질 교정이 필요한가 봅니다.
주방용품관에 오면 늘 볼거리와 사고 싶은 것들이 잔뜩 입니다.
10년쯤 전에 그토록 찾아다녔던 매실 작두가 보여서 즐거웠습니다.
이걸로 한때 매실 씨 좀 빼줬는데요. ㅋ
체리 씨빼기와 올리브 씨빼기...
집에 둘다 있...
왜인지 오늘 저녁엔 야키토리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던 옷매장...
뒤늦게 플리츠 플리즈에 빠진 김사장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신발가게 구경...
그리고 편집샵에 입성...
일본 쇼핑의 꿀재미는 편집샵 방문인것 같습니다.
올해 가을 겨울 아웃터들은 좀 짧아지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한국에서는 볼 생각도 없는 파타고니아 의류들 구경도 하고...
가을 아웃터 상품들도 둘러 봤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 가격까지 마음에 들어서 쇼핑 욕구가 뿜뿜...
성수동에 놀러갔다가 옷들이 기십만원씩 해서 놀랐었는데 일본은 아직 의류 가격이 합리적 입니다.
오리털은 아니지만 이런 가을 초겨울 아웃터를 한국에서 사라면 진짜 기십만원...
일본에선 20만원 아래로 살 수 있어서 재밌으면서 또 슬펐습니다.
제가 입을옷이 아니더라도 맘에 드는 디자인의 옷들이 많아서 즐거웠던 윈도우 쇼핑이었습니다.
이렇게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2일차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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