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2일차 2부...
- 여행 / 일본
- 2024. 11. 29.
나고야 힐튼 호텔, 힐튼 나고야 객실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나고야 요시다 포터 가방, 나고야 테바사키 무츠미, 나고야 쇼핑, 나고야 멘야키요 라멘,
"이글은 2024년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4박 5일 일본, 나고야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타카시마야 게이트 타워몰로 넘어와 윈도우 쇼핑은 계속되었습니다.
12층 유니클로...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에서도 못가본 유니클로를 드디어...
역시나 유행템 숏패팅이 있습니다.

참으로 적당한 가격...

워커들...

이것또한 저희 부부에겐 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김사장님이 맘에 든다고 신어보셨습니다.

신으면 이런 느낌...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다는 유니클로 C 가방...
8월에 한국에서 출시된 포터 스타일 가방은 일본에선 아예 판매되지 않고 있어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어느 시즌보다도 꽤나 괜찮게 디지인된 백팩...
한국에서가 아니라 일본 유니클로에서 제품과 가격을 보면 조금씩 더 놀라고 오는것 같습니다.

윈도우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최대한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로 이용했다가 지상으로 올라갔었습니다.

양말가게는 못참죠.
구경만 살짝...

그리고 햇볕이 내리쬐는 지상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올때마다 늘 일본분들 줄이 서 있던 중국식 만두집에 대기줄이 없어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일단 호텔 체크인이 먼저였기에 힐튼 나고야 호텔쪽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어우야..
햇볕 내리쬐는 지상은 위험했습니다.

헥헥 거리며 호텔 입성...
대략 오후 2시 30분 즈음이었습니다.

체크인을 순식간에 마치고 3박 4일 숙박할 객실에 들어왔습니다.
3박에 대략 5만6천엔 정도에 숙박을 하였던 힐튼 나고야 호텔 이었습니다.

가격때문에 어쩔수 없이 예약한 퀸베드...
침대가 작았습니다.
체크인할때 혹시 트윈베드로 교체가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일본도 월요일까지 연휴라고 모든 객실이 만실이라 변경이 어렵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일본분들이 꽤나 많이 보였었습니다.

객실 창밖으로 보이던 사카에 방면 뷰...
푸른 하늘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나고야 였습니다.

짐을 풀고 김사장님은 객실에서 씻고 혼자 쉬게 두고 저는 7층 피트니스 센터로 운동을 하러 내려갔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고 사우나를 할거라고 직원분께 얘기를 드렸더니 3종 수건세트를 이렇게 주십니다.

피트니스 센터부터 이용하고 사우나 시설에서 씻고 객실로 복귀...

그리고 객실로 돌아와서 저도 잠시 휴식...
뜨거워진 몸을 식혀줄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4시 46분 다시 출동입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울창한 가로수 아래를 걸으며 햇볕을 피하고 저녁식사 장소까지 이동을 하였었습니다.

저녁은 뭘 마시고 뭐 먹어야 할까요?

그렇게 찾아온 사카에역 인근 골목입니다.

오후 5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닭날개 구이 전문점, 테바사키 무츠미 입니다.

예약없이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1층은 만석...
2층으로 안내되었고 6시까지만 식사 가능하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흔쾌히 입장 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 왔을때랑 메뉴판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테바사키 3종을 5개씩 주문!!!

타임어택이 시작 되었습니다.
6시 전에는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상황...

일단 기본안주와 함께 나마비루부터 한 잔...

그리고 다시 나마비루 한 잔...

먼저 소금 후추맛 테바사키가 나오고...

시간차를 두고 매운맛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주문한 계란밥...

그리고 자가 특제소스 테바사키도 나오고...

하이볼에...

나마비루 추가...

이전 방문때 없던 닭봉 요리도 있어서 주문해 봤었습니다.

계산서를 요청했을때가 5시 58분...

아주 만족스럽고 뿌듯한 한 끼 였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골목을 가로질러 나가면? 바로 사카에역 근방 번화가가 나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

밥을 먹었으니 또 열심히 걸어서 배를 꺼트려야 합니다.
배 꺼트리는데는 윈도우 쇼핑이 최고...

미츠코시에서 라시크 몰로 이동...
꼼데가르숑 매장도 들어가보고...

4층 요시다 포터 매장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구경만 하러 들어갔었는데 제가 사고 싶었던 출장용 데이팩이 없었습니다.
요시다 포터 일본 공홈에서도 매진...어흑...

그 대신 진짜 데일리용 데이백이 있었...

이건 예쁘긴 한데...
2박 3일 출장 짐을 넣지는 못할것 같은...

잠시 고민하러 다른 매장에 들렀습니다.
양말!!!

역시 양말하면 타비오 였습니다.

엄청나게 예쁜 양말들이 즐비...

바르샤 양말은 한켤레에 15,000원이 넘었습니다.

정장용 양말로 신어볼까? 하고 살짝 고민을...

그리고 다시 요시다 포터에 돌아간 제 손엔 결국 쇼핑백이 들려 있었습니다.

작은 데이팩 가방마저 홈페이지에서 품절로 나와서 그만...
(지금은 또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김사장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다시 빔즈 편집샵으로 내려와 윈도우 쇼핑을 계속하였습니다.

옷 가격들이 참 적절해서 마구 사고 싶은...
한국에선 1.5배 비쌈 주의...

폴스미스는 로고가 언제 바뀌었는데 왜 이렇게 예뻐진거죠?

건물을 바꾸어 윈도우 쇼핑은 계속되었습니다.

요즘 쌈바 삼매경에 빠징 김사장님...

실버 홀릭이라 이 신발에 눈길이 딱...

일본 한정!! 이런 문장보면 막 사고 싶어지는게 본능..
그런데 한국에도 팝니다. ㅋ

여기저기 구경하다 들른 드럭 스토어...
김사장님이 좋아하는 초코송이가 무려 30% 세일 중이었습니다.
그것고 다음날인 9월 15일까지...
아..나고야는 초코송이의 고향인가 봅니다.

숙소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확인한 나고야 스투시 사카에 매장...
매장 영업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 볼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8시 경...
일기 예보는 하루종일 흐리고 90% 확률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런거 없었습니다.
계속 더움..
비 안옴...

사카에에서 숙소인 힐튼 나고야에 가기 전에 참을 먹기 위해 라멘집에 들렀습니다.

일전에 너무 맛있게 먹어 김사장님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멘야 키요 입니다.

일단 맥주, 나마비루부터 한 잔...

태풍 산산 때문에 후쿠오카에서 할 수 없었던 쇼핑 욕구를 마구 풀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 김사장님...
그래서 김사장님이 좋아하지도 않는 라멘을 흔쾌히 하루에 두 곳이나 먹으러 올 수 있었습니다.

멘야 키요도 3월에 왔을때와 메뉴판이 조금 바뀌어 있었습니다.
뉴욕 월드 라멘 그랑프리 라는 조개 스프 라면 하치쿠!!!

저는 검은 간장 라멘으로 주문 하였었습니다.

라멘 국물부터 한 술...
크흡...
맥주를 부르는 짠 국물입니다.

그리고 챠슈로 면을 싸서 크게 한 입...

거기에 나마비루 한 모금이면 천국입니다.

야참을 먹고 멘야 키요에서 걸어서 숙소인 힐튼 나고야 호텔로 왔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편의점...
힐튼 나고야 호텔 건물 1층에는 패밀리 마트가 있어서 늘 빼먹지 않고 들르게 됩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우롱차 1.8L들이 한 통만 사들고 호텔로...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2일차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5일차 마지막 날... (10) | 2024.12.11 |
---|---|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4일차 2부... (11) | 2024.12.08 |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4일차 1부... (7) | 2024.12.06 |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3일차 2부... (7) | 2024.12.03 |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2일차 1부... (6) | 2024.11.26 |
[2024년/9월 나고야 간다] 추석 명절 연휴에 찾은 나고야. 1일차... (4) | 2024.11.24 |
[2024년/8월 일본 후쿠오카] 태풍과 함께한 쇼핑투어 3일차 마지막 날... (8) | 2024.09.25 |
[2024년/8월 일본 후쿠오카] 태풍과 함께한 쇼핑투어 2일차 2부.. (8) | 2024.09.23 |
Babziprer(밥집러)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