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 일본 후쿠오카] 태풍과 함께한 쇼핑투어 1일차 1부..
- 여행/일본
-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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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2박 3일 일본, 후쿠오카를 태풍 산산과 함께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8월 23일 1박 2일로 가려고 했던 일본 히로시마 여행이 취소되어, 이를 대신하여 급하게 예약한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예약 즈음에도 8월 23일에는 태풍 산산이 이동 중이었는데, 28일 정도 삿포로를 통화하여 지나가는 것으로 예상이되서 8월 말로 잡은 후쿠오카 쇼핑 여행 이었습니다.
그리고 8월 29일 새벽 산산은 일본 입국심사 지연으로 계속 아래쪽에서 맴돌 뿐이었고..
일단 아직 제가 예약했었던 오전 8시 출발 대한한공 항공편이 결항 상황이 아니라서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짐샷부터 찍고 출발...
이때가 새벽 4시 20분...
공항버스를 타고...
오전 6시가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완료...
출국장 운영시간이 오전 6시 30분부터 였던지라 입구에서 좀 기다렸습니다.
'이거..가는거네..'
오전 이른 시간에 일본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결항없이 모두 출발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출국장을 지나 면세구역에 들어와서 오전 7시전에도 운영하고 있는 칼 라운지로 왔습니다.
비밤밥과 라면에 해장국 한그릇...
KE787편 탑승 게이트는 238편...
게이트 뒤로 보이는 바깥 날씨는 너무나도 맑아서 억울했었습니다.
KE787편 탑승 완료..
기내식은 미리 주문한 글루텐 제한식...
글루텐 제한식 단가가 예전보다 1/3 이하로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원가절감의 대한한공...
'LCC로 가려고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한국을 이륙했을 즈음에는 아주 화창했던 창밖 풍경..
착륙 방송이 나올 즈음의 창밖 풍경입니다.
난기류는 없었는데 우연히 항공편 이동경로를 확인해 봤더니 후쿠오카 근방에서 두어바퀴 돌다가 후쿠오카로 가고 있는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쉽지 않게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
바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꼭 1년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러 가는 곳도 조금 바뀌어 있었습니다.
북측입구를 지나 버스 타러 가는 곳으로 이동...
이 사람들이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러 가는 길이라 따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버스 탑승...
국내선과 연결된 후쿠오카 지하철을 이용하여 텐진 시내로 들어오는 계획이었습니다.
마스터카드 제외하고 컨택트리스 기능의 신용카드는 모두 후쿠오카 지하철 개찰구에서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다섯 장의 컨택트리스 신용카드 중에서 오직 한장만 비자라서 이용해 봤습니다.
그리고 텐진역에 도착하여 개찰구를 나왔는데 바로 앞에 편의점이 보입니다.
'다 영업 안할 줄 알았는데 영업 하는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이때가 대략 오전 11시 20분경 이었습니다.
Lawson
그리고 매우 한적한 텐진 지하상가...
영업하는 상점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파르코 백화점도 휴점...
솔라리아 스테이지도 휴점...
지하 식당가에 문을 연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휑~~
지하상가를 나오기 전에 비 때문에 젖을수도 있어서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고 우산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후쿠오카 텐진을 돌아다녔던 부부 였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도 휴점...
텐진역 12b 출구에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비람없이 비만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던 후쿠오카 텐진의 거리...
텐진 지하상가에서 걸어서 2분도 안걸리는 코코 호텔 후쿠오카 텐진 이었습니다.
코코 호텔 후쿠오카 텐진
호텔 건물 1층이 바로 중화요리 전문점...
마침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Ringahatto Tenjinimaizumiten
오후 3시가 안되어서 당연히 호텔 체크인이 될리가 없어서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28인치 캐리어 안에는 20인치 캐리어가 하나 더 들어있는 쇼핑 여행 이었습니다.
이제 정오 무렵이라 오후 3시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을 떼워야 했습니다.
많은 매장들이 태풍 산산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았는데 멘야 카네토라는 휴점없이 계속 영업을 하였었습니다.
멘야 카네토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속 영업...
아주 좋아하는 곳이라 CRAZY한 매운맛 츠케맨을 먹고 기분이 업 되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생맥주가 없어서 병맥주를 마셔야 했던게 조금 슬프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식사로 인해 3시간 뒤에 후폭풍이...
식사를 마치고 비를 피하기위해 텐진 지하상가로 내려갔습니다.
텐진 지하상가의 요시다포터 매장...
이 데이팩을 사러 왔을 뿐인데...
저렇게 진열이 딱 되어있는데...
살 수 없는 슬픔....
많은 매장들이 영업을 안했는데 공항으로 가는 텐진역 개찰구 쪽에 있는 식품관에서만 식당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天神 NUMBER SHOT
이치란 라멘을 비롯해서 12개의 레스토랑이 있는 곳입니다.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인근 건물의 직장인들이 꽤나 많이 와서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텐진에 도착하고 봤던 로손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카페들이 많이 문을 닫아서 로손에서 커피를 한잔 뽑아서 마셨습니다.
오후 6시엔 문을 닫는다는 공지..
8월 30일엔 문을 열어도 재고 입하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텐진 지하상가를 끝까지 가서 들른 미나텐진...
물론 휴업입니다.
미나텐진 뒤편의 텐진 쇼퍼스 후쿠오카도 휴업 중...
굵어지는 비를 피해 다시 텐진 지하상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텐진 빌딩의 지하 상가에도 올라가 봤습니다.
몇개의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고 그 앞으로 줄 서있는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Tenjin Building 天神ビル本館
튀김 전문점 뎀뿌라 사카우가 있는 곳인데 뎀뿌라 사카우도 휴점...
텐진 지하상가에서 올라와서 비가 대리는 텐진 거리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평소라면 관광객들이 넘치겠지만 한적한 모습의 텐진 거리 입니다.
돈키호테 텐진점은 영업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브루노마스가 부르는 돈키호테 CM송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김사장님 쇼핑템 초코송이 가격부터 확인 해주고...
일본 츄르 가격도 확인!!!
오후 2시 현재 스시잔마이는 영업을 하고 있었고 그 주위로 몇개의 식당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녁에는 이 식당들의 태풍 산산 때문에 모두 휴업으로 문을 닫았었습니다.
호텔 체크인까지 1시간이 남아서 오후 2시에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중화요리 패스트푸드 전문점 링거핫에 들렀습니다.
일본식 교자를 먹고 싶어서 10개짜리로 주문 완료!!
행사 기간이라 12개가 나온 군만두, 야끼교자 였습니다.
제가 수십번의 일본 여행을 하면서 먹어본 교자 중에서 가장 맛없던 교자로 등극!!!
이곳에서도 병맥주 밖에 없어서 병맥주를 한 병 후루루루룩 마셔주고...
호텔로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링거핫도 오후 3시까지만 하고 휴점 한다고 매장 앞에 공지를 붙여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가 가까워져서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2박에 20만원으로 슈페리어 더블룸으로 예약한 코코 호텔 후쿠오카 텐진 이었습니다.
키를 받고 안내받은 307호로 올라왔더니 화장대에 뭔가 쇼핑백이랑 수건들이 보이고...
침대옆 테이블엔 먹다 남은 음료가..
두둥!!!
오호!! 체크인하고 객실에 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로비로 내려가서 객실 청소가 안되어 있다고 직원분께 얘기드리니 직원분이 객실을 바꿔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생수 두 병...
물 안주는 호텔이었는데 꿀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틀을 보낼 707호 객실에 입성 하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이렇게 밝아지는 객실...
침대옆 테이블...
쇼파와 작은 탁자...
화장대와 의자...
침대 머리맡 공간...
걱정을 많이 하고 온 호텔이었는데 체크인 해프닝 외에는 객실 상태도 좋았고 예약 단계부터 제일 작은방보다 한등급 위의 큰 객실인 슈페리어 더블룸(18㎡)으로 예약한지라 객실에 여유 공간이 많은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호텔의 위치..
체크인 해프닝때 713호 정도로 업그레이드나 해주지..하고 살짝 생각은 해보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저는 화장실에서 폭풍 X사로 고생을 하고...
생각해보니 저는 매운음식을 먹으면 탈이나는 맵찔이...
1년만에 먹은 멘야 카네토라의 크레이지한 매운 츠케멘이 폭풍 X사를 호출해 주었습니다.
호텔에서 젖은 몸을 말리고 화장실에서 살다가 다시 나온 시각이 오후 3시 30분...
오후 3시 넘어서는 식당들이 다들 문을 닫는 분위기라 문을 열어둔 편의점에 들러 비상식량 조달이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코코 호텔 후쿠오카 텐진 주위로 3개 이상의 편의점이 영업을 하고 있어서 편의점 투어 시작!!
이렇게 가는날이 장날, 후쿠오카 쇼핑투어 1일차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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