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 태국 한달살기] 챠오프라야 강변 주변 즐기기. 7일차..
- 여행/태국
-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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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태국 한달살기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태국에 들어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온지 3일차..
오전 6시에 일어나 7일차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 셔틀 보트를 타기 위해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조식당 FLOW를 지나서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45분까지 매시 30분 간격으로 호텔에서 사톤 선착장으로 셔틀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시 30분이 되어도 오지 않는 셔틀보트 직원들..
로비에 가서 직원분께 요청하니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도시락을 들고 달려오신 직원분..
괜히 저희 때문에 늦잠 주무시다가 뛰어오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셔틀보트를 타고 사톤 피어로 출발..
아이콘시암 광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셔틀보트를 타고 대략 8분여만에 도착한 사톤 피어..
BTS사파탁신 역에서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포시즌즈 호텔 그리고 카펠라 방콕 호텔이 있는 방코렘 지역으로 아침 산책을 갔습니다.
산책길에 만난 사원입니다.
들어가서 보면 그냥 사원인데 좀 멀리서 보면 사원이 배 모양입니다.
이렇게 진짜 배모양..
위쪽으로는 이렇게 불상들도 있었습니다.
잘 정비된 인도들을 따라 쭈욱 걸어들어갔습니다.
인도는 참 좋은데 어디를 가도 에어컨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들이 참 많은 방콕 도심이었습니다.
이건 포시즌즈 레지던스 건물이던가요? 높고 좋아보였습니다.
인도 한폭판에 있던 당당하냥!!
어느덧 카펠라 호텔과 포시즌즈 레지던스 그리고 호텔이 있는 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이 있습니다.
이까지 왔는데 살짝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카펠라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포시즌즈 호텔이 나옵니다.
포시즌즈 호텔 로비에 입성..
독일분들로 보이는 서양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서 버스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마치 미술관 같았던 포시즌즈 호텔의 로비층..
수영장 아닙니다. 로비 정원입니다.
그리고 그 정원 앞쪽으로 차오프라야 강이 보였습니다.
그저 감탄만..으아~~
웅장한 포시즌즈 호텔 로비 구경을 간단하게 마치고..
이런 좋은 호텔에 단체 숙박하는 독일 관광객들을 부러워도 해보고..
카펠라 호텔은 멀리서만 봐주고..
다시 가던길을 나섰습니다.
김사장과 서차장 왔다감..
그리고 아침 산책 목적지 꾸웨이짭 미스터 조에 도착!!
오픈시간을 잘못 알아서 포시즌즈 호텔을 조금 구경하고 왔는데도 영업 시작보다 이르게 도착을 했습니다.
조금 이르게 입장을 허락해주신 직원분들..
이 돼지부속 롤국수와 튀긴 오겹살을 먹기 위해 배타고 20분을 걸어 왔습니다. ㅋㅋㅋ
매일 아침 오고싶은 맛..
맛집 투어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산책길 입니다.
평일 방콕 아침의 출근길 풍경..
근방에 남자 고등학교가 하나 있었는데 학교 앞에서 아침 꼬치구이를 즐기는 남학생들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전날밤 싸운것 같은 냥이들..
아침부터 맡게되는 방콕의 매연 그리고 여러 소음들..
정말 Peaceful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해준 치앙마이와는 사뭇 다른 방콕입니다.
다시 사톤 선착장에 도착..
매시 10분과 40분에 사톤 선착장에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셔틀보트가 도착하는데 10분전에 여유있게 도착 하였습니다.
멀리고 오고 있는 가장 초라한 통통배였던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셔틀 보트..
유난히 파도가 심했던 아침이었습니다.
셔틀보트 덕분에 금새 호텔에 도착..
조식당으로 바로 들어가서 식사한 것 같지만 조식당으로 들어가서 로비로 나가서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다시 조식당으로 방번호를 얘기하고 입장 하였습니다.
이제 아침식사를 할 차례였습니다.
거진 채식주의자라 샐러드와 수퍼푸드인 계란부터 먹어줬습니다.
지극히 몸생각..
샐러드 코너에 루꼴라가 잔뜩 있어서 소 여물먹듯이 잔뜩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ㅋㅋㅋ
베어커리 섹션이 아무도 안가져가는 스무디와 망고 푸딩이 있어서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아무도 안가져 가는데는 이유가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바로 피트니스 센터로..
피트니스 센터가 로비층에 있으니 이게 또 편합니다. 식후 소화시키는데 짱..
4층 피트니스 센터 리모델링이 끝나면 이 임시 센터는 아마 없어질 겁니다.
운동을 마치고 씻고 옷갈아 입고 빨래감들을 백팩에 구겨놓고 빨래를 하러 나왔습니다.
이때가 오전 10시 50분..
아침 6시부터 쉼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셀프 빨래방에서 110바트에 빨래와 건조를 마치고..
뽀송해진 옷들을 잘 개서 가방에 넣고..
다시 호텔로 복귀..
어느새 오후 1시..
호텔에 돌아오니 땀범벅..
하아..왜 씻고 나왔는지 후회를 했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한번 더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짐을 쌌습니다.
전날 저녁에 TV가 고장이라고 호텔 하우스 키핑에 얘기했더니 방을 바꿔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달살기 짐을 다시 꾸역꾸역 싸고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직원분이 오후에 방을 바꿔준다고 하셔서 너무 이르지 않게 오후 2시즈음 라운지로 갔었습니다.
새로 받은방은 패일리 스위트 룸이었습니다. 끼야아아아~~~
TV고장 때문인지 TV가 두개인 방을 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이콘시암 쇼핑몰 뷰!!
거실에서는 이런 풍경이 보이는 강변 반대편의 객실 이었습니다.
빨래방 갔다가 호텔 객실도 교체하고 나서야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후 2시가 훌쩍 넘은시각..
아이콘시암으로 출동!!
갈곳 없으면 쑥씨암 입니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좋은점 입니다.
아이콘시암이 지척!! 엎어지면 코 닿을곳 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추석 방콕 여행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AN COM AN CA 베트남 음식 레스토랑이 아이콘시암에도 지점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쑥씨암 바깥쪽으로 아이콘시암 G층에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푸짐하게 메뉴를 네개나 주문..
타이바질, 고수, 타임, 민트, 적상추, 홍상추 등등..
허브류들을 상당히 많이 주는 레스토랑 입니다.
이건 국수에 딸려나온 허브들..
이건 화이트 로즈에 딸려나온 허브, 향채들..
제가 다 먹어치웠습니다. ㅋㅋㅋ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해서 아이콘시암 강변쪽 광장에 있는 올라프 모형 구경도 갔었습니다.
그런데 도심쪽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는데 비가올 모양이었습니다.
그레서 아이콘시암 윈도우 쇼핑을 하러 들어왔습니다.
구경 하는데 돈 안듭니다.
자라 아동복 매장에 들어가서 옷도 피팅해 봤습니다.
앞..
뒤..
아동복이지만 디자인 꿀리지 않고 가격도 안꿀림..
아동용 크롭티..
오!! 블링블링 바비!!
생활발레 오래 하셨던 김사장님이 끌려하셨던 발레티 3종..
아이콘시암이 오픈한지 벌써 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는 트리들..
소화를 시키려고 여기저기 매장 구경을 다니고..
전날 사려다가 못산 무인양품 버킷햇 모자도 두개를 사고..
이런 조형물 사진도 담아두고..
언제나 어려운 난COS로 들어왔습니다. 이미 김사장님 손에 들린 옷들..
어차피 안살거란걸 알기에 극찬을 해줍니다.
"잘 어울리네.", "이런옷도 멋지네."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운동화도 너무 잘 어울린다."
"노란색 파우치 들면 포인트 되겠네.", "검은색 구두도 잘 어울리겠는걸?"
이라고 영혼까지 끌어와서 칭찬을 던져드렸습니다.
결국 안사셧..
도심쪽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결국 비가 왔었나 봅니다. 오후 4시즈음에 다시 호텔로 복귀..
근데 마른 하늘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김사장님 또 달림!!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너무 많은 것들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씻고 옷갈아입고 침대에 누우니 오후 4시 40분..
암막 커튼까지 치고 잠시 눈감고 일어났는데 오후 6시 40분 이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장열히 전사 하시고 "혼자라도 라운지에 다녀와요." 라고 어명을 내려주셨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브닝 칵테일 아워의 마감 시간은 오후 7시..
혼자만의 외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서 너무 슬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 퀘사디아는 왜 그렇게 맛있던지..
객실로 돌아와서도 김사장님은 피곤에 쩔어 계속 주무시고, 저는 혼자서 객실 옷장에 있던 요가매트를 바닥에 깔고 스테레칭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밀린 후기도 쓰고..
어느덧 자정이 되어서 저도 쓰러지고 이렇게 태국 한달살기 7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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