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 태국 한달살기] 사는것과 관광의 차이.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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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태국 한달살기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혼자 아침 6시에 기상..

챠오프라야 강 건너편에서 해가 떠오르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6시 30분에 김사장님을 깨우고..

아침 산책을 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아침산책의 목적지는 딸랏너이 벽화거리..

아이콘 시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씨프라야 선착장으로 가는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지만 사톤 선착장으로 호텔 셔틀보트를 타고 가서 방락 지역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는길을 선태했습니다.

오진 7시에 호텔 셔틀보트 탑승 완료!!

같은 셔틀보트를 타고 학교를 가는 꼬맹이들..

슈루즈베리 국제학교 학생들인가 봅니다.

슈루즈베리는 포시즌즈 호텔 그리고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옆에 있는 국제학교 입니다.

 

사톤 선착장에 내려서 사팍타신 방향으로 출근길의 방콕 시민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잠시 샹그릴라 골목으로 좌회전 해서 다시 방락시장으로 우회전 하는 길로 진입..

방콕 방락시장

방락시장은 낮과 저녁에만 운영되는 시장이어서인지 아침녁의 시장풍경은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사파탁신역 근방에서 딸랏너이까지 대략 1.8km 거리..

빨리 걸으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100년 전통 오리국수집 쁘라짝 뺀양도 지나고..

죽의 왕자 쪽프린스도 지나고..

태국 우정국 건물의 멋드러진 조각상도 보고..

씨프라야 선착장 인근길도 지나고..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 80/20 Eighty Twenty도 걸어서 지났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딸랏노이 골목..

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디긋자 형태로 쭈욱 돌아서 나오면 됩니다.

출발..

새벽에 비가 왔었는지 골목에 물웅덩이들이 있었습니다.

 

 

 

 

 

어?? 난가?? 난가벽화..

 

 

 

 

실제 방콕 시민들이 살고있는 주거지 골목입니다.

방콕 딸랏너이 벽화거리

센트럴 쇼핑몰에서 본것도 같은 벽화..

좁은 골목길 투어는 계속 되었습니다.

작고 소중한 새끼 고양이들..

그리고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던 새끼 고양이..

벽화보다 얘들이 더 재밌었..

딸랏너이 골목으로 들어오는 자전거 투어 관광객들도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는 관광이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손이 있어서 반갑구만 시전중인 김사장님..

아주 오래되었다는 19세기 건물 소행타이 멘션..

방콕 딸랏너이 소행타이

올드카..라기 보다는 폐차 구경도 하고..

20여분의 짧은 딸랏너이 거리 투어를 마쳤습니다.

출구쪽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엄청 많은 시장 거리였습니다.

다시 큰길로 나와서 왔던길을 되돌아 호텔로 가는 길..

 

운동복을 여러벌 챙겨온것이 신의 한수 였습니다.

아침산책은 매번 운동복 입고 진행하였습니다.

매장 창가 안쪼에서 곤히 자고 있는 냥이를 발견!!

그리고 도착한 쪽 프린스!! 이 죽을 안먹고 그냥 갈수 없습니다.

Jok Prince
방콕 쪽 프린스

밖에서 대기하다 차례가 되어서 매장 입장..

8시 40분까지 사톤 선착장으로 가야지 셔틀보트를 탈 수 있는데 그걸 놓치면 또 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죽이 인당 한개씩 나오고..

제 죽은 대자..

5분만에 클리어..

하아..

죽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오전 8시 34분..

사톤 선착장까지 엄청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하아..

셔틀보트는 이미 떠나고 덩그러니 남겨진 저와 김사장님은 30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엄청 빠른걸음으로 왔더니 몸에는 땀이 뻘뻘..

그리고 30분 뒤에 나타난 통통통배..

셔틀보트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조식당에서 나와서 화장실에서 손을 깨끗하게 뽀독뽀독 씻고 다시 조식당으로 갔습니다.

배가 꺼졌으니 아침 먹어야죠.

오전 9시가 넘으니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조식당에 손님들이 넘쳐나는가 봅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조식당

살짝 기다렸다가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구아바 쥬스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식사때는 채소류부터 먹어야 당이 적게 올라간다고 배운 사람입니다.

 

 

 

 

 

 

채소를 잔뜩 먹고나서는 소, 닭, 돼지 그리고 새우까지 육해공 식재료 음식을 모두 섭렵하고..

오전 10시에 김사장님은 객실로 올라가고 저는 홀로 피트니스 센터로 와서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하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피트니스 센터

객실로 올라오니 김사장님이 탈이나서 아침에 먹은걸 모두 게워내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무리한것 같았는데 결국 탈이..

저는 매일 자정부터 자서 6시에 일어나고 하루 3만보를 걷는 사람..

김사장님은 매일 자정부터 자서 9시오 일어나고 하루 3천보를 안걷는 사람..

태국에 들어와서 일주일 동안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서 하루 2만5천보 정도를 걷는 일정으로 다녔으니 김사장님 탈이 안난게 이상할 지경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을 내리 주무신 김사장님이 일어나시더니 씻고 옷을 챙겨입고 라운지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활동은 김사장님 체력에 맞추는걸로..

터벅터벅 라운지 입장..

방콕 하늘은 매우 맑음..

라운지 이용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애프터눈티 세트..

아침에 먹었던 것을 다 쏟아내신 김사장님은 배가 고팠던지 반 이상 잘 드셨습니다. 전 샌드위치만 두개..

그리고 아이콘시암 쇼핑몰로 넘어왔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오늘도 비가올것 같은 기분..

아이콘시암으로 들어와 쑥씨암을 지나서..

3층 무인양품에 들러 전날 샀던 버킷햇에 오염이 있어서 교환을 했었습니다.

이제 겨울 준비를 하는 아이콘시암..

김사장님이 빙수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찾은 아이콘시암 6층 애프터유 입니다.

아이콘시암 애프터유

번도 참 맛있지만 김사장님이 원하신 빙수만 먹는걸로..

투톤 빙수 베이비 사이즈..

초코시럽 부어주고..

순삭..

 
그리고 호텔 셔틀보트 타고 읍내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매 30분마다 셔틀보트가 출발해서 아이콘시암에서 빨리 이동해야 했습니다.

앗!!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초입에서 팔고 있는 이 쥬스는..

큰건 20바트 작은건 10바트인데 진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오렌지 쥬스 였습니다. ㅋ

그리고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선착장에 제 시간에 도착..

자꾸 서두르는 이유는 비가 오기전에 할일을 마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셔틀보트 타고 사톤 선착장, 사파탁신역 근방으로 이동..

밀레니엄 힐튼 방콕 셔틀보트

아침에는 한적했지만 이젠 영업을 하고 있는 방락 시장으로 뛰어가서..

Bang Rak Bazaar

https://maps.app.goo.gl/tmnpfBGBhoyFHQ8P8

로빈슨 백화점 방락점 옆문으로 냅다 들어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TTwf63RYUsEJ52k87

목적지는 탑스마켓!!

마트 구경도 할겸 신선한 망고를 사러 나왔었습니다.

아이콘시암에는 마트라고 할만한게 없어서 그게 아쉽습니다. 아!! 그리운 고메마켓!!

 

 

 

 

 

근데 망고가 안보이는 불상사가..으헉..

눈에 팍 꽂히던 팔도 비빔면과 과자 몇개를 사들고..

서둘러서 방락시장으로 다시 뛰어나갔습니다.

로빈슨 백화점 앞에는 늘 과일매장이 있습니다.

진열된 망고 중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1kg당 130바트 짜리로 구입 완료..

그리고 다시 방락시장에서 사톤 선착장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셔틀보트에서 3시 45분즈음 내렸는데 다음 보트가 4시 10분 출발이라 30분도 안되서 탑스마켓과 방락시장을 들러 물건을 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걸 못타면 다시 또 30분 기다려야 하는데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것 같았습니다.

오후 4시가 되니 사톤 선착장에 보트들이 엄청나게 몰리면서 트래픽 잼이 생겼었습니다.

고급진 차트리움 호텔의 셔틀보트..

그리고 우리의 통통통배..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허름하지만 작고 귀엽고 소중한 셔틀보트..

비가 쏟아지기 직전에 셔틀보트 탑승 완료..

비가 오기 직전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습하고 막 후덥지근하고 땀이 줄줄 나던 그런 오후였습니다.

그래도 비가 내리기전에 무사히 객실로 복귀..

2시 30분에 나가서 4시 30분 즈음에 객실로 돌아왔는데 둘다 땀에 절어서 또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어야 했습니다.

비가 올것 같아서 밖으로 안나가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이브닝 칵테일 아워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간단하게 먹고 객실로 돌아와서 비빔면을 만들어 먹고 망고를 잘라서 먹는것 이었습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라운지 입장..

막 바깥에는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휴..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라운지의 핑거푸드들이 매일 바뀌어 준비되는 이브닝 칵테일 아워 였습니다.

이날의 킥!!은 생새우 스프링 롤!! 생새우 춘권 이었습니다. 튀기지 않고 라이스페이퍼로 그냥 말은 것이었습니다.

새우가 들은것과 채식주의자용 새우가 없는 춘권이 있었는데 , 저는 거진!! 채식주의자라서 새우가 들은것으로 선택!!

맥주 두병과 함께 가져온 첫번째 핑거푸드들..

어? 고수랑 민트랑 쌀국수랑 듬뿍 들어간 춘권이 또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밖에는 우다다다닥 비가 내려서 시야가 좁아지고..

또 맥주 두병과 춘권 한접시..

김사장님도 컨디션이 좋아지셔서 같이 이브닝 칵테일 아워를 즐겼습니다.

비는 뜨거운 방콕 도심을 마구 적시고 있었고..

저는 또 춘권 한접시와 함께 맥주 여섯벙째..

라운지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에서 보이는 챠오프라야 강변 야경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그 핑계로 맥주 두병 더..

그리고 준비된 맥주가 얼마 안남았길래 직원분들이 치우기 어려우실까봐 그만..

두병 더 제가 치워드렸습니다.

330ml 맥주 열병이나 마셨으니 배가 부르다못해 터질 지경..

잠깐만 있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이브닝 칵테일 아워 꽉 채워서 오후 7시 다되서 라운지에서 나왔습니다.

팔도 비빔면은 아 모르겠고..

객실로 돌아와 놀다가 저녁 9시 조금 넘어서 떡실신..

새롭게 한달살기에 대한 계획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낀, 태국 한달살기 8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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