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 태국 방콕 여행] 크리스마스 시즌에 떠난 2022년 태국 방콕 이야기. 8일차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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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어느새 여행 8일차 2022년 12월 30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전날 쇼핑몰을 돌았더니 몸이 꽤나 무거워서 김사장님은 오전 30분에 깨우고..

2022년이 이제 이틀밖에 안남았으니 부지런히 먹으러 나갑니다.

왜냐하면 2023년 1월 1일부터 우리네 목표는 늘 다이어트니까요.

호텔을 나선 시각이 오전 8시 50분경..

힐튼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그리고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정문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선선하고 좋았던 2022년 12월 30일 방콕의 아침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릉루엉 코너집으로 갔습니다.

좌석이 꽉 차서 바로 옆 별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 많던 손님들이 오전 9시가 넘으니 조금씩 빠지고 자리가 여유있게 생겼습니다.

평소보다 가볍게 국수는 그냥 두개만 주문해 봤습니다.

김사장님도 똠양 비빔국수, 저도 똠양 비빔국수..

면이 다를 뿐입니다. 김사장님은 계란면, 저는 쌀국수 중면 쎈렉!!

피시소스, 라임액, 고추절임, 설탕, 땅콩, 고추가루를 한 큰술씩 넣어주고..

잘 섞어먹어야 하는 비빔국수 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다른곳에 비해 고명도 아주 풍부하고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고소한맛등 쓴맛을 제외하고 모두 느낄 수 있는 제겐 완벽에 가까운 국수가 됩니다.

곱창은 기본으로 추가 추문을..

목이 마를까지 추가로 주문한 10바트짜리 돼지 국물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오전 9시인데 오렌지쥬스가 솔드아웃!! 이라니요.

잘 비벼진 똠양 비빔국수를 크게 한젓가락 집어서..

후루루루루루룩..

돼지국물 한술..캬..

거기에 곱이 꽉찬 곱창까지..

이렇게 똠양 비빔국수 위에 곱창 한점 올리고 또 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최선을 다해서 먹었던 2022년 12월 30일의 릉루엉 국수 였습니다.

왜냐하면 2022년 올해 마지막 릉루엉 방문이기 때문입니다.

12월 31일부터 23년 1월 3일까지 휴무!!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스쿰빗 호텔로 돌라와서..

힐튼 스쿰빗 호텔 후문으로 들어와서 2층 조식당 스칼리니로 올라가 봤습니다.

연말 시즌이라 초코렛으로 만들었다는 성도 보이고..

 

 

 

 

 

슈톨렌 비스므리한 빵도 보였습니다.

패션 후루츠 잼이 있어서 신기방기해서 퍼담아 봤습니다.

전날부터 자꾸 저의 시선을 끌던 이 음식..

양념뿌린 튀긴 감자 껍질 입니다.

이렇게 퍼담아온 조식 한상..

패션 후르츠 잼은 패션 후르츠와 오렌지를 섞은 맛..

양념 감자 껍질 튀김은..

싼맛인데 묘하게 자꾸 손이갑니다.

제 입이 이런걸 어떡..

용안, 롱간은 까야하는 노동력 투입에 비해 먹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냥 롱간 쥬스 사먹는걸로..

조식을 마치고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힐튼 스쿰빗 호텔 정문으로 나와서..

프롬퐁 역으로..

밥을 먹었으니 벤자시리 공원을 돌며 꺼뜨려야죠.

오늘따라 아이들과 함께 나온 아빠들이 유난히 많았던 금요일 오전이었습니다.

벤자시리 공원 한바퀴를 도니 500미터 정도 됩니다.

세바퀴를 돌고..

벤자시리 공원 산책을 마치고 엠쿼티어 쇼핑몰로 넘어와서..

쇼핑몰 오픈런을 하고 싶었지만 주머니에 돈이 없었습니다.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한 포타이 마사지39!!

세수도 안하고 나왔는데 발을 씻겨주셔서 감개무량!!

일단 30분은 발마사지를 받았고..

30분은 백&숄더, 등과 어깨를 조졌습니다.

아아..이렇게 생긴 자동 마사지 체어는 언제 개발될까요?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분명 저희 부부는 아침식사를 위해 오전 8시 50분에 객실을 나왔는데요.

벌써 11시 54분..

뭐..뭐죠? 이 시간의 흐름은??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점심먹으러 나와야 합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콕 여행의 8일차 오후엔 또 밥만 먹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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