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 태국 방콕 여행] 크리스마스 시즌에 떠난 2022년 태국 방콕 이야기. 9일차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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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22년 12월 31일..

여행 9일차..

태국 방콕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녁 9시 15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는 날입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아예 1월 1일로 1박 더 예약해서 레이트 체크아웃도 필요없이 호텔에 있다 공항으로 가면 되는 스케줄 이었습니다.

힐튼 스쿰빗 호텔 객실에서 창밖으로 오른쪽 아래쪽에 릉루엉 누들 매장이 보였습니다.

12월 31일인지라 많은 음식점들이 휴무였고 릉루엉 누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오전 8시 호텔 조식당 스칼리니로 내려왔습니다.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 먼저 잠을 깨우고..

Boiled Rice를 우선 사발에 담고..

토핑들을 마구 올려주고..

양념을 살짝 뿌려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념은 피쉬소스, 절인 고추 그리고 고추가루 약간 입니다.

이렇게 담아온 죽과 음식들..

죽은 먹기좋게 잘 섞어주고..

한입..

어? 이렇게 맛있으면 안되는데요.

결국 호텔 조식당에서 12월 31일 죽 두그릇 먹은 죽돌이가 저였습니다.

안먹고 그냥 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아침의 프롬퐁 거리는 음식점들도 길거리 포장마차들도 평소보다 눈에 띄게 한산했습니다.

든든하게 밥을 먹었으니 벤자시리 공원을 돌고 배를 꺼트려 주었습니다.

프롬퐁 육교 위에서 바라본 스쿰빗 거리..

저 멀리 혼자 걸어가고 있는 김사장님..

전날 오후에 마사지를 받지 못해서 오전 9시에 찾은 마사지 샵입니다.

생각보다 손님들이 바글바글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12월 31일 이라고 이렇게 작은 손가방 선물을 마사지샾에서 주셨습니다.

마사지 메뉴를 잘못 선택해서 저와 김사장님은 생이별을 하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손꾸락을 잘못 집어서 아침부터 발 각질제거 30분과 백&숄더 마사지 30분을 받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또 좋았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오후 3시에 추가로 예약을 하고 마사지샾을 나왔습니다.

로컬 과일 가게에서 망고를 사려고 하니 이 망고는 내일 먹어야 한가고 해서 구매를 못하였습니다.

다시 엠쿼티어 쇼핑몰 고메마켓에서 망고를 사려고 했는데 이 망고는 이틀뒤에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시는 직원..

이런 친절한 직원분들 때문에 상점들 망하겠습니다. ㅜㅜ

엠쿼티어 쇼핑몰을 뒤로하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아침녘의 방콕 프롬퐁 거리는 정말 산뜻한 가을날씨..

자꾸 걷고 싶게 만드는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그런 날씨 였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씻고 환복을 하고 나오니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 출발 시간은 오후 9시 15분..

수안나폼 공항에는 오후 6시 전후로 도착하면 아무 이상이 없을 예정!!

엠포리움 백화점 1층을 지나서..

아속 방향으로 걸어 내려갔습니다.

날씨는 걷기에 아주 지장없는 날씨..

벤자시리 공원 옆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호텔 옆 공사 현장은 9월보다 진척률이 상당히 높아진듯 보였습니다.

이 공사 현장이 엠스피어, EMSPHERE 복합 쇼핑 문화센터가 생기는 곳입니다.

프롬퐁 지역이 더욱 매력있어 질듯 합니다.

10여분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아속역 터미널 21 쇼핑몰 입니다.

디저트를 먹기위해 애프터유에 들렀습니다.

바로 이 망고 스티키 라이스 빙수!!

망고 찰밥 빙수를 먹어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렇게 빙수를 파먹다 보면..

빙수 안에 찰밥과 생망고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먹다가 이렇게 망고 퓨레와 코코넛 크림같은걸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정말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느낌..

그리고 냉장실에 전시되어 있었던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 제품..

슈가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밀크번 입니다.

개인적으로 빵도 안좋아하고 단 음식도 안좋아하는데 가끔 이렇게 달달한 빵이 당길때가 있습니다.

애프터 유 밀크번은 꾸덕한 빵에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고 그 위로 슈가 파우더가 잔뜩 뿌려져 있는 한국에선 보기도 먹기 힘든 제품 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사먹을 것 같고 냉장 포장 제품이라 공항올때 하나 사들고 오고 싶은 밀크번 이었습니다.

밀크번을 이렇게 망고 빙수에 찍어먹어도 꿀맛!!

이렇게 디저트만 먹고 터미널21을 다시 나와서..

왔던길을 따라 다시 프롬퐁 역으로 돌아와서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잘 리모델링 된 엠포리움 백화점 구경을..

 

 

 

 

 

이벤트, 파티용품 코너에서 이런 띠도 한번 찾아서 둘러보고..

곰인형 사이에서 눈길을 끌던 소 인형이 있었습니다.

일명 삐친 젖소 인형..ㅋㅋㅋ

입이 삐쭉..

이 꾸부정한 자세까지 정말 삐친 젖소 였습니다.

엠포리움 백화점 상층에 있는 고메 잇츠 푸드 코트에 들러 3개에 100바트짜리 오렌지 쥬스도 사고..

여러 음식점에서 이것 저것 음식들을 골라봤습니다.

방콕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 한상..

재당 쏨땀에서 구입한 쏨땀..

재당 쏨담의 닭다리살 구이..

그리고 찰밥과 항정살 구이 입니다.

고기 겉면에 갈은 참깨와 고추씨 등이 섞인 특제 양념블 뿌리고 구워낸 것들 입니다.

그리고 바싹한 홍합전 호이텃..

바싹한 굴전 어쑤언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닭고기를 얼마 안먹은것 같아 푸드코트의 재당 쏨땀에서 닭다리살 구이를 샀었는데 완전 대만족..

재당 쏨땀의 특제 양념가루는 정말 특별한 맛을 안겨줍니다.

항정살 구이도 여전히 맛있고..

옥수수 쏨땀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재당 쏨땀의 오리지널 쏨땀 이었습니다.

호이텃과 어쑤언..

이 정도면 통러의 호이텃 차우래보다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쥬스까지, 한화 2만원 정도로 차려낸 아주 푸짐한 만찬 이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던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잠시 모자란 쇼핑을 했습니다.

부츠에서 풋크림 하나를 샀는데 한개를 더 가져가라는 직원분..

핸즈크림까지 얻어봤습니다.

부츠의 수많은 상품들이 1+1 이었습니다.

왜 마지막날에 가봤을까요?

오후 3시에 마사지샵이 예약되어 있었기에 시간이 남아서 찾은 요즘 방콕에서 아주 핫한 SARINES 레스토랑 & 카페를 찾았습니다.

오전 7시 오픈 시간부터 영업 종료까지 찾는 손님들이 아주 많은곳 입니다.

일본식으로 아가지기한 음식들을 만들어 파는 경양식 카페라고 정의하기엔 조금 모자라지만 일본엔 없는 일본식 가게 였습니다.

한국에 비해 아주 차분하게 나온 더티 커피..

그리고 제 커피..

뭔가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마시지 예약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커피만 즐기고 3시에 맞춰 마사지샵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발마사지 30분에 백&숄더 30분으로 잘 선택하고 마사지를 아주 만족스럽게 받았습니다.

김사장님은 제 옆에서 각질제거를..ㅋㅋㅋ

각질제거 30분 + 발마사지 30분 코스 였습니다.

마사지를 끝으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콕 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후 4시 20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환복하고 짐을 쌀 시간이었습니다.

포장용 플라스틱 백과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신발들은 이렇게 짱짱하게 포장을 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짐샷을 찍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그랩 카를 불러 수안나폼 공항으로 이동..

공항가는 차 안에서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화물을 잘 보내고 출국장으로 들어와서 시간이 남아 미라클 라운지에 입성..

그리고 탑승시간에 맞춰 항공기 탑승..

현지시각 오후 9시 25분, 한국시간 오후 11시 25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한국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4시 10분에 인천공항 도착..

어라? 왜 이렇게 빨리 도착한거죠? 새벽이라 덜 막힌건가요?

기내식으로 과일식을 주문했는데 9종류나 나와서 아주 흡족했었습니다.

분당 들어오는 첫차가 오전 6시 10분에 있었던지라 공항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리고, 분당에 도착하니 오전 7시 30분..

택시타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짐 던져놓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덥수룩한 머리카락부터 깎아주고 장보고 집에와서 떡국을 끓여줬습니다.

단촐 그자체 멸치육수 애호박 떡국..

이렇게 2023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태국 방콕 여행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2022년 세번째 방콕여행..

그리고 지난 20번의 방콕여행을 통털어서 가장 만족스럽고 재미있었던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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