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주문식으로 먹는 예쁜 아침식사,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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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숙박했던 태국 방콕의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호텔" 아침식사, 조식 후기입니다.

숙박했던 기간은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이었고, 디럭스 킹 일반 객실로 3박 4일에 814,905원의 비용으로 몽키트래블 사이트에서 9월경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조식은 5층 "더 스탠다드 그릴 The Standard Grill" 레스토랑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5층에는 "더 스탠다드 그릴 레스토랑/더 스탠다드 카페" 두개의 공간이 있는데 두 곳 모두에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였었습니다.

5층 엘리베이터 구역은 진한 녹색을 꾸며져 있었습니다. 각 층이 각각의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서 가는 곳마다 다른 느낌을 주었던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이었습니다.

레스토랑 & 카페 공간으로 가는 입구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아침식사 장소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복도를 따라 오른쪽 공간이 더 스탠다드 카페이고 복도의 끝에 보이는 공간이 더 스탠다드 그릴 레스토랑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더 스탠다드 카페

직원이 더 스탠다드 카페 공간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이라 조금 일찍 오전 7시 즈음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왔던지라 직원들 외에 다른 손님들은 거의 안계셨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카페 공간으로 들어오면 한쪽 벽을 바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이곳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5층 엘리베이터 공간의 색조와 같은 색으로 꾸며진 테이블과 각종 집기들이 눈에 띄었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었습니다.

지붕은 있는 상태로 삼면이 확 트인 테라스 공간 이었습니다.

초록초록한 풀들과 나무로 바닥 그리고 초록, 파랑, 빨강색 등의 타일로 꾸며진 테이블들..

굉장히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이후에 별도의 쉴수 있는 공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라스를 구경하는 사이 조식당을 찾는 투숙객들이 계속 들어오셨습니다.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 테라스 공간의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날 아침 바람이 조금 세었던 관계로 다시 카페 공간으로 이동을 하였었습니다.

테라스에서 안쪽 카페 공간으로 들어와 마음에 드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복도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더 스탠다드 그릴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그래서 구경을 가봤습니다.

복도 오른쪽으로 계속 이어지던 더 스탠다드 카페와 테라스 공간..

그리고 더 스탠다드 그릴 레스토랑 입니다.

직원분들이 손님들이 오시면 먼저 카페 공간으로 안내를 해주시고, 손님이 많이 몰릴 경우 그릴 레스토랑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더 스탠다드 그릴

잠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제 식사장소로 복귀..

2인석부터 여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던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의 5층이었습니다.

미리 준비되어져 있던 테이블..

테이블마다 있던 슈나우저 자기 인형들..

숟가락 젓가락 받침은 아니었는데 그 용도가 무었이었을까요? 영수증 누름돌?

여튼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여러 테이블을 전전하다 마음에 드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저는 모닝 커피로 아침식사를 시작하였고..

김사장님은 따끈한 페퍼민트차로 시작을 하였었습니다.

아마 이날 에어컨 바람이 조금 차갑게 느껴져서 두 사람 모두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였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 색상과 같았던 아침식사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을 펼치자 마자 눈에 띄던 Let's Booze it up.

아침부터 술 한잔 하자구요? 오호라~~

그리고 펼친 메뉴판 오른쪽에는 주문 가능한 아침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의 아침 식사는 모든 음식들을 주문을 통하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별도로 준비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한가지도 없는것이 재밌는 방식이었습니다.

우선 차가운 메뉴들 입니다.

빵 바구니, 과일 샐러드, 씨리얼 볼, 뮤즐리, 요거트, 바닐라 치아씨드 푸딩, 코코넛 커스타드가 올려진 흑미찰밥, 햄콜드컷 & 치즈, 야채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메뉴들 입니다.

프렌치 토스토, 팬케이크, 아보카도 토스트, 계란 오믈렛, 구운 계란이라는 이름의 요리, 수란과 햄요리, 돼지고기 죽 까오똠무, 돼지고기 꼬치 무삥, 닭쌀국수 꾸웨이띠여우 까이, 미수아 누들..

핫 메뉴에도 계란 관련 요리들이 있지만 별도의 계란 메뉴들이 또 따로 있었습니다.

계란 요리 사이드들은 장작 화덕에서 구워온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확인하고 이것저것 직원분께 주문을 하였습니다. 직원분이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을 받아줍니다.

프렌치 토스트..

위에 올려진 것은 구운 바나나로 기억됩니다.

진저브레드 가루에다가 패션후르츠 무스가 그 위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과일 샐러드 입니다.

돼지고기 꼬치인 무삥..

불량스러운 맛은 덜했지만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아침식사 중 가장 많이 먹은 메뉴였습니다.

계란 후라이..

돼지고기 죽 까오똠무 입니다.

일반적인 죽으로 알고 있는 콘지와는 질감이 조금 다른 태국식 죽입니다. 어떻게 보면 태국식 국밥 느낌..

저의 최애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일단 가볍게 시작한 한상 이었습니다.

까오똠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죽이라기 보다는 국밥같은 느낌입니다. 돼지가 들었으니 맑은 돼지국밥 느낌..

계란 노른자에 베이컨이 아니라 돼지고기 꼬치, 무삥을 찍어서 먹었..

첫 한상이 마무리되고 이어서 추가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저는 이런 팬케이크는 절대 주문하지 않습니다.

김사장님이 주문한 팬케이크..

야채 샐러드 입니다.

미수아 라는 볶음 쌀국수..

 

닭쌀국수 꾸웨이띠여우 까이..

요거트..

마무리로 오렌지 쥬스까지 야무지게 먹었던 크리스마스 아침 이었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먹었던 2022년 크리스마스날 아침 이었습니다. 아마 이날 오전에 아침식사 후에 GYM에서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아침에는 호텔 주변을 구경했었습니다.

밖에서 족발 덮밥도 먹고 죽도 먹고 한시간쯤 걷다고 호텔 뒤편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호텔 뒤편으로는 아침엔 이렇게 많은 노점상들이 있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옆에 바로 더 리츠칼튼 레지던스가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호텔 뒤쪽에서 앞으로 이동..

BTS 총농씨 역이 보이는 호텔 정문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어 있던 1층 호텔 Desk..

사진찍기 좋은 1층 계단..

아침 산책을 마치고(라고 쓰고 이미 밖에서 두끼를 먹고 라고 읽어야 하는) 뜨거워진 몸을 식혀주기 위해서 호텔 5층 레스토랑으로 올라갔었습니다.

"사진찍게 좀 숨어봐요." 했더니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둘째날 아침은 조금 늦게 아침식사를 하러 갔던지라 이용하시는 투숙객들이 꽤나 많았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좌석에 앉았습니다.

가볍게 땀을 식히러 왔지만 심사숙고 하여 메뉴를 선택중인 김사장님 이셨습니다.

산책으로 더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라스틱 빨대 같았는데 플라스틱 아니라는 빨대..

이거 이렇게 쓰는거 아닌가요? 계속 고민중..

김사장님의 프렌치 토스트..

그분은 프렌치 토스트 중독자 입니다. 딱이 이 집이 맛있어서 계속 주문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주문한 수란과 베이컨 그리고 양송이 버섯 구이 입니다.

베이컨은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캠핑용 오겹살 마냥 두툼해서 더 먹음직스러웠고 실제로 맛도 좋았던 베이컨 이었습니다.

메뉴판에 과일이 없어서 직원분께 요청하니 이렇게 파인애플과 수박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망고..같은 과일은 없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의 조식, 아침식사 였습니다.

문제의 바닐라 치아씨드 푸딩 입니다.

이것은 개구리알 아닌가? 하고 한참을 낄낄거리면서 먹었던 메뉴였습니다.

예쁘장하게 나온 과일 샐러드로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의 두번째 아침식사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얼굴에 물 좀 바르고 잠옷을 갈아입고 5층 조식당으로..

이땐 테라스 야외 좌석을 선택 했었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테라스 좌석에서 식사하기 딱 좋았었습니다.

파란 타일 테이블로 선택!!

많은 분들이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오렌지 쥬스와 커피로 아침식사 시작!!

페스츄리 바스켓.. 빵바구니 입니다.

이런 빵들을 선택할 수 없는게 과일과 더불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과일 샐러드와 야채 샐러드..

풀과 과일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엣헴..

아보가도 토스트..

예쁩니다. 거의 모든 음식들이 참 예쁘게 담겨 나옵니다.

베이컨과 양송이 버섯 그리고 구운 토마토를 함께 주문한 계란 후라이..

돼지고기 꼬치구이 무삥..

음식이 더 와야 하는데 테이블에 공간이 모자랐습니다.

그때는 빨리 음식을 먹어치우고 접시를 치워서 빈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어서 나온 맑은 돼지국밥 같은 까오똠무..

이게 또 해장에 참 좋습니다.

피쉬소소, 설탕, 고추피클에 고추가루 살짝 함께 넣어서 먹으면 크하~~

제가 경험해 본 호텔 아침식사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장 예쁜 호텔 아침식사 였다고 말할 수 있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의 조식 이었습니다.

제겐 호텔 위치도 좋고 객실과 침구도 좋았던지라 올해 한번 더 가볼 계획입니다.

이상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3박 4일동안 숙박하였던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의 예쁘고 또 예쁜 아침식사, 조식당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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