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방콕 여행, 힐튼 스쿰빗 방콕, 힐튼 스쿰빗 호텔, 힐튼 방콕 호텔, 힐튼 스쿰빗 방콕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탈리니 소개글.
2022년 연말 태국 방콕의 "힐튼 스쿰빗 방콕(Hilton Sukhumvit Bangkok) 호텔"에서 5박 숙박을 하였었는데, 숙박 하는동엔 호텔 2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칼리니(Scalini)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었습니다.
호텔에서 숙박 전 호텔 레스토랑 Monthly Promothions 안내서를 미리 보내줘서 숙박전에 예약을 해두었었습니다.
스칼리니(Scalini) 레스토랑의 프로모션은 목금토 저녁에 1,299바트(세금 미포함)으로 3코스 저녁식사 내용이었고, 예전에도 스칼리니 레스토랑을 몇번 이용한 적이 있었던지라 마음에 드는 가격이라 판단되어 예약을 진행 하였었습니다.
12월 29일 저녁 6시 예약시간에 맞춰 프롬퐁 인근의 쇼핑몰을 구경하다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스칼리니(Scalini) 레스토랑은 호텔 조식당으로도 활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원분께 예약 내용을 얘기 드리니 좌석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녁식사 내내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은 저희 부부 외에 한두 테이블이 더 있었을 뿐입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식기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냅킨으로 헐벚은 제 허벅다리를 좀 덮어주고..
직원분이 메뉴판을 두개 가지고 와서 나눠 주셨습니다.
예약한 것과 같이 3 코스 저녁 식사 였습니다.
직원분께 힐튼 다이아몬드 등급의 식음료 할인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이건 프로모션 디너이기 때문에 충분히 할인된 가격이라 힐튼 등급에 따른 추가 할인은 없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스타터로 두가지 메뉴가 선택이 가능하였습니다.
팬에 구운 닭가슴살과 샐러드 그리고 커리가 들어간 사우어 크림과 매운 딜&토마토 소스가 함께 나오는 깔라마리 오징어 튀김 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갔던지라 하나씩 주문해 봤습니다.
메인 메뉴는 270일 곡물 사료를 먹인 호주산 블랙앵거스 채끝등심 스테이크, 보스턴 랍스터 똠양 리조또 그리고 그린랜드 넙치 요리가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로 두개 선택!!
디저트 메뉴로 두가지가 있어서 각각 하나씩 준비 했었습니다.
3코스 메뉴외에 로제 와인이 한잔씩 제공 되었었습니다.
메뉴 주문을 마치니 곧이어 로제와인을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런게 나오면 건배샷부터 찍어야죠.
그리고 다시 부부 본연의 모습으로 서로 스마트폰을 만지작 만지작..
곧이어 식전빵과 스낵이 나왔는데 그 양이 꽤 많이 나와서 좋았었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바질 페스토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넉넉하게 나온 바질 페스토 소스 듬뿍 올려서 빵부터 냠냠..
빵을 먹는 도중에 스타터로 주문한 두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팬에 구운 닭가슴살과 샐러드 입니다.
그런데 이게 메인이 아니고 스타터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큼직한 그릇에 양도 엄청 많이 화려하게 나왔었습니다.
두툼한 오리 가슴살..
그리고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간 샐러드..
금방 조리해서 나온 느낌이 가득한 음식들 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서 커리가 들어간 사우어 크림과 매운 딜&토마토 소스가 함께 나오는 깔라마리 오징어 튀김 입니다.
이것도 분식점에서 주문한 튀김 1인분보다 많은 양이 나왔었습니다.
갓 튀겨져 나온 깔라마리스 오징어 튀김..
그 바삭함이 눈으로 느껴졌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함께 나온 매운 딜&토마토 소스..
그리고 커리가 들어간 사우어 크림 소스 였습니다.
스타터인데 마치 메인음식 마냥 넉넉하게 먹었던 음식들 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아주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 였습니다.
스타터 메뉴들을 다 먹고 기다리자 직원분이 와서 접시와 식기들을 교체해 주시고 메인 요리인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270일 곡물 사료를 먹인 호주 블랙앵거스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 굽기로 주문 하였었는데 두툼한 고기를 미리 세등분으로 나눠서 담아 내주셨습니다.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매쉬드 포테토 그리고 구운 토마토가 함께인 스테이크 였습니다.
고기 굽기 아주 만족!!
한입 먹어보니 그 부드러움에 육향에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태국에서 이렇게 만족스런 소고기를 먹는것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먹는 매쉬드 포테토도 만족..
메인 요리의 식사가 끝이나고 직원분이 디저트를 확인하고 식기를 치우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건 두가지 디저트 중 하나인 망고 팝 가든이라는 메뉴였습니다.
앞서 나온 음식들처럼 그 크기와 양에서 압도하는 디저트 였습니다.
뭔가 잔뜩 요상한 것들이 가득한 디저트 였습니다.
프랑스 샹티이 크림과 베리스소, 피스타치오 스폰지 그리고 생망고..
이렇게 아래 위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가운데 하드 형태의 바는 망고 무스를 아이스바 형태로 얼려고 그 위에 망고 가루를 입혀둔 것이었습니다. 으아..기발..
바 아래로 크런치 초코렛 부스러기를 잔쯕 깔아두었었습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다 섞어서 먹어버렸습니다.
다른 디저트 메뉴인 초코렛 삼부카 입니다.
따뜻한 브라우니 케이크 위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고 견과류 가루가 한쪽으로 뿌려져 있고 반대쪽에는 딸기 살사라는 소스가 뿌려져 있는 디저트 였습니다.
접시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게..
먹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생화꽃이 장식되어 함께 나왔었습니다.
이것또한 야무지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받았는데 예상했던 비용보다 가격이 적게 나왔었습니다.
탄산수 한병까지 추가로 마셨는데 부가세금과 서비스 비용 포함하여 2,774바트..
한화로 대략 10만 2천원 정도 되는 비용이었는데 가격을 상회하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였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단을 통해 호텔 로비로 내려갔었습니다.
객실로 들어가기엔 너무나 배가 불러서 스쿰빗 24 거리를 한참을 산책하다 다시 들어갔었습니다.
2022년 연말 방콕에서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이상 힐튼 스쿰빗 방콕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칼리니(Scalini)에서의 연말 저녁식사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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