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 방콕 여행기] 방콕여행 마지막 날 설명서.. 13일차
- 여행/태국
- 2021. 1. 2.
[2019/12 방콕 여행기] 방콕여행 마지막 날 설명.. 13일차
"이글은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초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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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딩굴딩굴..
여행중 전날 있었던 여행 메모를 정리하고 남겨두는 시간입니다.
뭔가 생생한 여행 현장을 기록해 두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게 된것이 거진 6년은 된듯 합니다.
여행지에서 주로 아침이나 저녁에 기록을 남겨둡니다.
오전 9시가 훌쩍 넘어서 동거인을 깨웠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은 호텔 조식을 뒤로하고 외식 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1월 2일 오전 10시 즈음..
콘라드 호텔과 연결인 All Seasons Place 빌딩에 있는 캐주얼한 이탈리안 요리집..
방콕 미슐랭 더플레이트 리스트에 선정된 집인데 1월 2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에선 가보지 못한 곳..
콘라드 호텔에 숙박한다면 추천 하는 레스토랑 입니다.
Nonna Nella by Lenzi
ออล ซีซั่นส์ เพลส, 83/20 Witthayu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iws7QcuB72iaFSC1A
호텔 밖을 나와서 플런칫역 근방의 아테네 호텔까지 걸어 갔습니다..
신년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020년 새해가 완전히 시작된것 같이 보이던 방콕의 거리 였습니다.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연휴여서 2일 오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찾은 로컬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Sanguan Sri
59/1 Witthayu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9Tpdp1Q2ekH9aubx6
에어컨이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길가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실내는 아주 넓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5시간만 영업하는 로컬 식당입니다.
미슐랭 방콕 빕구르망 리스트에 선정된 집입니다.
전 가볼만 하다는 의미로만 해석합니다. ^^
사진이 있는 영문 메뉴판이 있습니다.
요일별 메뉴가 따로 있고..
개별 메뉴도 있습니다.
새우살 오믈렛을 주문하고..
밥도둑 모닝글로리 볶음..
돼지 갈빗살과 밥을 주문했습니다.
밥보다 먼저 나온 삶은 돼지 갈빗대 입니다.
돼지갈비 위로 고수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전식처럼 먹었..
밥이 나오고..
갈빗살과 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이어서 새우살 계란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김이 솔솔 올라오는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서 나오는 요리..
짭쪼롬한 이 녀석이 진정 밥도둑 이었습니다.
모닝 글로리 볶음..
또 밥도둑이 나왔..
방콕 콘라드 호텔에 있을때 로컬 음식이 궁금하다면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커피부터 한잔 했습니다.
전날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해서 4시까지 확답을 받았었기에 호텔에서 보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었습니다..
다시 콘라드 호텔을 나와서 호텔 뒤편으로 갔습니다.
평이 좋은 호텔 뒤편의 마사지샾을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Myth Massage
28/3 Soi Ruam Ruedi,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X3uMbPpSHtY7QL5e7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12시 정도에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예약하고 다시 와야 한다고 해서 나갔다가 다시 들아왔습니다.
집으로 가는 한국행 비행 시각이 다음날 새벽 1시..(2020년 1월 3일 오전 01시)
저녁 8시에 맞춰 80분짜리 마사지를 예약해 놓고 나왔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바로 콘라드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맡겨둔 짐을 찾고 필요하다면 옷도 갈아입고 그랩 택시(카)를 불러서 공항으로 갈 계획을 잡았습니다.
다시 인근 로컬 마사지샾인 루암루디 마사지 샾으로 이동을..
RuamRudee Health Massage
20/17-19 อาคาร ร่วมฤดี วิลเลจ ซอย ร่วมฤดี Witthayu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zUgbrxV8Bowh2SVbA
다행히도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콘라드 호텔 뒤편에 있는 곳이라 이곳또한 많은 이용객들의 후기가 있는 곳입니다.
1월2일..
2020년 첫번째 발마사지..
오전 이른 시간에 받는 마사지라 마사지사의 강렬한 손힘이 느껴져서 좋았고, 동거인은 허벅지까지 해주는 발마사지에 아주 만족해하고 나왔습니다.
오전 발마사지를 받고 마지막날 컨디션을 화악 끌어올리고 다시 호텔로..
동남아 여행중 마지막날 야간 비행 스케줄이라면 요즘엔 무조건 호텔에서 최대한 시간을 꽉 채우고 나갑니다.
시간 아깝다고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돌아다니다 한국에 돌아오면 어느 순간부터 체력 회복이 안됩니다..ㅠㅠ
객실로 돌아와 씻고 단장하고 13일치 짐을 한참을 싸도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좀 남았었습니다.
호텔 배려로 체크아웃 시간이 오후 4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라운지로 가서 애프터눈티 시간을 좀 즐기고..
객실로 돌아와 거진 오후 4시쯤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호텔에 짐을 맡겨둔채 BTS를 타고 한정거장 앞 칫롬으로..
12월 31일 밤 송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했던 그곳입니다.
2019년 12월 31일 연말 Countdown 행사 후 다시 찾은 라차프라송 입니다.
이곳에서 공연장과 수많은 인파들이 있었고..
건널목 위에 서서 불꽃놀이를 구경했던 그 장소로 다시 왔습니다. ㅋ
센트럴 월드 플라자 쇼핑몰로 들어오니 칫롬 빅씨마켓이 보입니다.
방콕에서 관광객들이 일반 생필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대형마트 입니다.
'뭐가 바빠서 저기도 못가봤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몰에 들아와 올라간 곳이 7층 푸드코트..
13일 동안 푸드코트 한번 안갔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동안 뭐했지??'
방콕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센트럴 월드 플라자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Central @ CentralwOrld
Central at CentralWorld No. 4 4 5 Ratchadamri Rd,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npMQ6gkQH9iS68UHA
만수르처럼 푸짐하게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 먹어봤습니다.
돼지고기 바질 볶음이 함께하는 팟카파오무쌉..
보트 누들에서 누들만 빠진 돼지 부속 모듬.
동거인은 태국에 와서 이런 돼지 모듬 메뉴만 보면 가슴이 뛴다고 하셨습니다.
'예전엔 이슬만 먹었던 사람이 나 만나고 고생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어 샐러드..
망고찰밥 까지..
320바트의 만찬 이었습니다.
이 모든게 한화 12,000원!!!
식사후 디저트는 동거인의 Pick..
저는 배가 불러서 도저히 못먹..
동거인은 수플레 팬케이크를 드시고..
저는 떡을 썰..
아니.. 마일리지 소진을 위해 2020년 다음 여행 일정을 짜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2020년 마일리지 소진 코스..
마일리지 거지가 되었..
방콕..
뉴욕..
방콕..
여행중에 다음 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꼭 예약한 것처럼 가고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쇼핑몰 여기저기 구경하며 배를 꺼뜨리고..
센트럴 월드 플라자 쇼핑몰에서 걸어서 방콕 콘라드 호텔로 천천히 걸어서 갔습니다.
에라완 사원..
다시 12월 31일 밤을 생각나게 해두던 라차프라송 거리..
칫롬에서 콘라드 호텔로 쉽게 걸어가려면 여러 쇼핑몰을 지나와야 땀이 덜나고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몇번이나 지나 다녔던 그 쇼핑몰들도 마지막으로 지나가보고.
방콕 콘라드 호텔 인근에 도착..
오후 8시에 예약해 둔 마사지 샾으로 다시 왔습니다.
업장에 들어가서 일단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땀을 식히고..
저는 머리와 등 그리고 어깨 마사지를 마지막 마사지로 선택을 하고 무사히 마사지를 잘 받았습니다.
80분 마사지를 마치고 바로 인근 콘라드 호텔로 복귀를..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야간 일정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는 호텔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고 나오고, 짐때문에 호텔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면 마지막 일정(식사,마사지)은 최대한 호텔 인근에서 해결을 해야 번거롭지 않고 좋습니다.
호텔에 들어와서 맡겨둔 집을 찾고 수안나폼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카카오 택시나 우버 같은 그랩카를 호출 하였었습니다.
오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편안하게 수안나폼 공항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수안나폼 가는 차안에서 다음날 먹을 양식도 미리 주문 해뒀습니다.
가락시장에서 2020년 1월 3일에 저희 집으로 방어회를 보내 줄겁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바로 공항 라운지로..
방콕을 떠나는 아쉬움을 공항 라운지에서 똠양 라면으로 조금 달래고..
새벽 1시 비행기 탑승..
자고 일어나니 밥을 줍니다.
깨알같은 선주문 과일식 입니다. ㅋ
그리고 2020년 1월 3일 토요일 아침 1년만에, 13박 15일, 2주만에 돌아온 인천공항 입니다.
으학..발목이 시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짐을 풀고 방콕 여행을 마무리를..
그러고 보니 카오산 로드도 못가보고 야시장도 못가본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언제나 모자람과 아쉬움이 남는 연말 방콕여행..
제 시간에 도착한 방어와 함께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렇게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초까지 태국, 방콕 여행기가 마무리 됩니다.
그 이후로 우리 모두에게 힘들었던 2020년 이었습니다.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좀 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희망하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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