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 방콕 여행기] 비 안오는 우기여행..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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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 방콕 여행기] 비 안오는 우기여행.. 7일차


이 후기는 2019년 7월에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7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느때처럼 동거인 기침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

차와 함께 했던 아침이었습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와 외출 준비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속 인근의 양과자점을 찾아 브런치를 즐겨봤습니다.

가끔 과한 당분 섭취는 기분을 팍팍 올려줍니다.

시원한 커피 한잔과 함께 제과점 바깥의 경치를 즐기며 시간 떼우기를..

그리고 인근 마사지샾에 들러 발마사지를 한시간 받고..

실롬 부근의 수라싹 역 근방 반쏨땀을 찾아가려다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BTS를 타고 시암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래빗 카드는 BTS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많은 시간을 줄여줍니다.

특히나 동전 교환 시간..

그렇게 점심도 건너띄고 온 시암..

시암에 있는 방콕 예술 문화센터 BACC를 찾았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여전히, 전 국왕이셨던 푸미폰 국왕님의 추모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BACC 1층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반기던 작은 조형물..

 

 

무료입장인 BACC는 여행중에 한번 들러봐도 좋을 곳입니다.

삼각대 사용은 안되지만 대부분의 작품 사진 촬영은 가능합니다.

인상적이었던 그림 몇개는 사진으로 담아뒀습니다.

콕콕콕..

제 시선과 제일 잘 맞았던 작품..

빵봉지 철사끈으로 만든 작품..

가운데 분이 전 왜 타노스로 보였을까요.

작품명은 분명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니었었습니다. 

BACC 방문 관람을 마치고 시암 디스커버러 - 시암 센터 - 시암 파라곤으로 이어지는 시암의 대표 쇼핑몰 라인 구경을 시작 했습니다.

일단 갈때마다 실망않는 시암 센터 쇼핑몰에 있는 쏨땀누아 지점에 들러 허기부터 해결 했습니다.

쏨땀 전문점에선 쏨땀 주문은 필수로!!

쏨땀 주문하면 카놈찐..쌀국수 사리도 필수로!!

쏨땀이 우리네 김치 같다면 이건 김치 비빔 국수 입니다. ㅋ

매운 돼지 갈비탕..

똠잡그라똑무응..메뉴판을 봤을땐 이정도 발음이었습니다.

쿨럭..

태국 교촌이라고 많은 분들이 느끼는 쏨땀 누아의 닭튀김 까이톳..

이 메뉴는 언제나 옳습니다.

찹쌀밥도 하나 주문해서 촵촵..

만족스러운 점심겸 저녁을 마치고 또 시암 파라곤 구경을 나섰습니다.

 

 

의류 매장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입어도 보시는 김사장님..

딱 좋네..

맞춤이네..당신 옷이네..

초록색이 참 잘 어울리네..

노랑색 운동화랑 궁합이 딱이네..

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영혼을 담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트렌디한 신상 의류 구경도 하고..

시암 파라곤에 오면 늘 만날수 있는 톰 아저씨도 만나고..

다시 BTS를 타고 아속으로 돌아왔습니다.

로빈슨 몰 탑스마켓에 들러서..

자른 망고팩을 한팩 구입해서 호텔로!!

호텔로 들어와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에서 해지기를 기다리며 카바나 썬베드에 누워 쉬다가 수영도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장 한쪽에 보이는 새 호텔 하얏트 리젠리 방콕 스쿰빗..

소피텔 수영장에서 보이는 벽면이 화장실 욕실 이었습니다.

으엑?? 블라인드를 치지 않으면 다 보이는..

수영장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객실로 돌아와 다시 외출 준비를 하고 찾아간 곳은 호텔 32층 루프탑 바였습니다.

새이름으로 개장한 이곳을 찾은 이유는 체크인때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을 쓰기 위해서 였습니다.

 

 

매장 안쪽 베란다로 나가자 마자 보이는 방콕 도심 야경!!

 

 

 

 

바람은 선선하고 경치는 좋고..

 

 

 

 

동거인이 보고 계신것은??

 

 

 

 

 

 

호텔 건너편의 야시장이었습니다.

조명이 반짝반짝 보석같아 보였습니다.

공짜로 루프탑 바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방콕 야경도 감상하고..

맥주랑 목테일도 한잔씩..

간만에 마신 맥주였습니다.

호텔 루프탑 바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속역 근방엔 가족 여행시에 밤시간에 갈곳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터미널 21 쇼핑몰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틀전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은 레스토랑 입니다.

포멜로 샐러드를 시켰는데 민물새우 튀김이랑 함께 피쉬소스로 맛을낸 도전 정신이 필요했던 처음 시켜본 메뉴였습니다.

태국에서 농어 요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이곳도 농어요리 전문이라고 안내해 주던데, 개인적으로는 렘자런 씨푸드 레스토랑의 그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똠양 누들까지 클리어..

새우가 들었면 똠양꿍이겠지만, 매운 해물 스프니까 똠양탈레 일것 같습니다.

정통 똠양탈레에 당면만 따로 넣은듯한 그런맛..

이번 여행중에 처음으로 먹어본 제대로 된 똠양 스프 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 21 지하층에 내려와 식음료 행사중인 부쓰중 유독 사람들이 많은 곳을 저희도 가봤더니 닭꼬치 전문이었습니다.

까이삥..

3개를 사들고..

돼지꼬치..

무삥도 발견..

이것도 하나 득템..

그리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한상 차리고..

일단 닭꼬치..

까이삥을 한입 먹었는데 인생 닭꼬치 였던..

 

동거인과 "여기 닭은 도대체 왜 이렇게 맛있냐?" 라고 서로 감탄을..

까이삥 더 사러 호텔방에서 다시 나갈뻔 했습니다.

이 까이삥은 진짜..ㅋ

돼지고기 꼬치, 무삥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멋진 길거리 음식들과 함께 창밖으로 보이는 야시장 야경을 보며 이렇게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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