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방콕 여행기] 쿨한 방콕, 핫한 내 ㄸㅗㅇㄲㅗ, 2일차..
- 여행/태국
- 2021. 4. 23.
[2017/12 방콕 여행기] 쿨한 방콕, 핫한 내 ㄸㅗㅇㄲㅗ, 2일차..
이 후기는 2017년 12월말부터 9박 11일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방콕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어간 화장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그리고 침실 창밖으로 보이는 이 풍경..
여기가 방콕이 맞습니다.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호텔을 가더라도 늘 먹는 메뉴는 비슷한..
식사 후 산책겸 호텔 수영장을 들러서 둘러봤습니다.
온수풀 이라고 하던데..
손을 담궈보니 미지근 하긴 합니다만 들어가 봐야 얼마나 안 차가운지 알것 같습니다.
호텔 셔틀을 타고 플런칫 역으로 나왔습니다.
쇼핑몰 오픈 시간에 맞춰 트레벌러 유심을 사러 갔더니 오늘은 트레벌러 유심이 없답니다..응??
여행자 유심 파는곳에 여행자 유심이 없다고???
어쩔수 없이 늘 가던 곳으로 갔습니다.
BTS를 타고 아속역으로 갔습니다.
터미널 21 쇼핑몰..
꼭대기 층으로..
종종 가는 아주 친절한 AIS 센터 입니다.
15일짜리 트래벌러, 여행자 유심을 구입하고..
돌아 다니다가 힐크림도 구경하고..
씨티은행에서 환전 출금도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선선한 날씨에 아속역에서 걸어서 프롬퐁 역까지 한 정거장을 걸어서 갔습니다.
걷기 좋은 날씨의 선선한 방콕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메리엇 퀸즈 마르퀴스 호텔이 보였습니다.
엠포리움 백화점에 들러 잠시 열기를 식히고..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3월에 갔을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뉴판..
이 세개가 1인분..
똠양 스프..
포크 스프..
똠양 드라이, 비빔 국수..
동거인것까지 네국수를..꿀꺽..
길거리 음식들을 보니 막 좋습니다.
여기가 방콕 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프롬퐁 입니다.
방콕에서 첫 마사지는 구글맵 상에서는 IKD로 나오는 곳에서.
Foot, back & shoulder 90분짜리의 시작입니다.
으아아아아아~~~♡♡♡♡♡♡♡♡♡
마사지 후 엠콰티어 쇼핑몰 고메마켓으로..
망고 시세도 확인하고..
먹고 싶은 녀석들 들어도 보고..
'초장이 필요해!!'
비타민C 보충도 해줬습니다.
패션 푸룻 쥬스!!
크핫..패션 푸룻..
바로 이맛 아닙니꽈!!
생각난김에 망고사러 통러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만난 탄 스파..
새로 오픈한 지점인가 봅니다.
걸어서 걸어서 통러역 도착..
온김에 간식까지 해결해 봅니다.
[방콕 음식] '난 부침개의 바삭한 부분이 제일좋아!' 라는 분들을 위한 레스토랑, 태국
호이텃 차우래..
팟타이꿍솟..
계란 이불이 덮혀진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 입니다.
아는 맛이지만 그리운 맛..
어로어..
아주 바사사삭한 굴전입니다.
바사삭..
이제는 그 맛들이 너무도 익숙한..
그리고 지금은 너무 그리운..
그리고 롱간 쥬스..
이 근방에서도 발 마사지 크림 구경을 할수 있었습니다.
전년에 찾을땐 그리도 안보이던 제품이었눈데요.
원래 목적인 망고 가게를 들렀습니다..
리뉴얼 했는지 깔끔해진 가게..
제일 비싸보이는 망고로 1kg 손에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kg에 7,500원 정도였습니다.
방콕 지상철 BTS(Bangkok Train Service)를 타고 숙소가 있는 동네로..
BTS를 내리고 양말 매장에서 필요한 양말을 구입 했습니다.
눈에띄는 수입산 제품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호텔로 들어와 화장실로 직행..
지난 밤..
그리고 아침에 이어..
살살살 안좋던 속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장실..화장실..화장실..
전날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을때 조금 맛과 느낌이 안좋았었는데 결국 장 트라볼타님 왕림을..
'이 죽일놈의 도련님 체질..ㅠㅠ'
호텔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제 취침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침 후 라운지에 올라가서 간단히 맥주 한잔을..응??
무텃!!이 라운지에 있습니다..
태국식 돼지갈비 튀김..
오오..
미련한 도련님 체질의 밥집러는 장염인 상태도 망각하고 마구 흡입을..
마치 붕어 같았습니다.
'철이 없었죠. 장염인데 이런 돼지고기를 막 먹는다는게..'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을 통하여 밖으로 나왔습니다.
뭔가 죽같은 것을 먹어야 살것 같은 느낌에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을 뒤져보고..
연결된 센트럴 칫롬 쇼핑몰로도 가봤습니다.
센트럴 칫롬 사거라에선 눈내리는 방콕을 만나볼 수 있는 퍼포먼스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신기방기..
걸어서 칫롬 지역으로 넘어가 봤습니다.
제일 화려했던 이동네..
라차프라송에선 이미 신년맞이 준비가 완료 되어있던..
며칠뒤면 이 거리가 인파로 그득 찰겁니다.
걷다 걷다 센트럴월드 쇼핑몰까지 오게 된..
매달린 루돌푸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죽가게를 찾으로 돌아다녔지만 근방엔 죽 전문점이 안보입니다.
저녁 시간대 쇼핑몰 레스토랑들은 사람들이 많이 붐벼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익숙한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교촌 스타일 농어 튀김을..ㅋ
해산물 소스인데..
지금 제겐 매워서 먹으면 안되는..ㅠㅠ
그리고 맨밥..
조금은 슬픈 저녁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농어는 맛있..
레몬그라스 허니티..
한대접을 마셨더니 몸에서 땀이 줄줄줄..
뭔가 이상있는 몸상태 였습니다.
결국은 죽집은 못찾고 아기곰 푸우 코스프레한 동거인께 이끌려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물론 걸어서 걸어서..
쿨한 방콕이고..
지하철역 한두개 정도 거리는 걷는걸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그 까이꺼..
방콕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명동 분위기는 어떨까?"
라고 동거인께 물어보고 나니
1년에 한두번 오는 방콕보다 가본지 오래된 명동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쇼핑몰을 거쳐 호텔로..
객실로 들어오니 방콕에 계신 귀인/지인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객실에 똻!!
선물을 객실 지정하여 올려보내 주셨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마카롱!!
씻고..
낮에 사두었던 망고팩 하나를 까고..
둘째날 마지막 만찬을..
쿨한 방콕이어서 꽤나 많이 걸었던 방콕에서의 둘째날 이었습니다.
불타는 제 ㄸㅗㅇㄲㅗ는 정로환과 지사제로 달래보는..
이상 방콕에서의 2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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