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하루세끼 먹고 싶던 스시세끼(SHSHI SEKI) 엠쿼티어점
- 해외 밥집 맛집
-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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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세끼(SHSHI SEKI)", "스시세키"는 태국 방콕에 있는 고급 일식 프렌차이즈 입니다.
방콕 고급 쇼핑몰에 주로 입점해 있으며, 10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롬퐁 지역의 엠포리움 쇼핑몰에서는 헬릭스 타워 4층 IMAX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2019년 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USHI SEKI (Emquartier)
https://maps.app.goo.gl/vcMSLHT4YQYvHs348
최근 여행에서 제가 자주 가는 치즈 밀크티를 파는 노즈티(Nose Tea) 매장 바로 옆에 있어서 스시세끼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매장 전경입니다.
매장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식사 공간이 따로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매장 형태였습니다.
오픈 즈음에 어떤 음식들을 파는지 메뉴판을 봤었던 적이 있는데 일본이나 한국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던 초밥들과 해산물 덮밥들 가격에 그 이후부턴 무시하고 다녔는데 이번에 이렇게 60%로 세일해서 판매하는 광고 입간판을 보고 메뉴판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게 되었었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가 다 되었던 시간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눈길을 끌었던 그 메뉴들..
프리미엄 오마카세 박스와 혼마구로 오마카세 박스..
원래 가격은 세전 2,499바트와 1,890바트 였는데 60%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픈형 일식 주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매장 안쪽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었습니다.
창가쪽에 앉았었는데 에어컨이 강하게 나와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었었습니다.
스시세끼의 메뉴판 입니다.
초밥과 수끼&샤브샤브 메뉴가 있는 프리미엄 일식 식당이라고 합니다.
메뉴판 가장 앞장에 있던 프리미엄 오마카세 박스와 혼마구로 오마카세 박스!!
60% 할인하고 있는 이 메뉴들로 일단 주문을 했었습니다.
그 외의 메뉴들도 6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메뉴판에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참치 초밥들이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는 것을 보니, 메뉴판 사진같은 음식들이 나와서 신뢰가 갔었습니다.
각종 덮밥류와 롤들..
연어와 다르 해산물들..
프리미엄 스시라니 다른 메뉴들도 한번은 먹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용 단품 메뉴들도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걸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녹차가 있어서 따듯한 녹차로 주문을 하였었습니다.
각 좌석마다 준비되어 있던 식기들 입니다.
곧이어 녹차와 미역국 그리고 기본찬인 절인 생강에 와사비가 따로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다른분들 후기에서 봤었는데 스시세끼의 초밥에는 와사비가 기본으로 들어가있지 않다고 합니다.
녹차가 살짝 떫운맛이 일본 회전초밥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미역국은 참기름이 듬뿍 들어간 일본에서 먹던 미역국과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35분이나 걸려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유있는 관광객 모드 였던지라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었는데 다음에 또 이렇게 나오면 화낼지도 모르겠습니다. ^^;
먼저 나온 혼마구로 오마카세 박스 입니다. 참치 위로 올려져 있는것은 까만 캐비어와 초록색의 유즈코쇼, 유자와 고추로 만든 일본 양념입니다.
혼마구로, 참다랑어의 여러 부위가 나오는데 먹고나니 프리미엄 이라는 말이 이해될 정도로 좋은 맛의 참다랑어 부위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No. 1 프리미엄 오마카세 박스 입니다.
각종 숙성회들이 메뉴판 사진 이상으로 예쁘게 잘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금태회가 있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두개 메뉴를 함께 두고 사진으로도 남겨 봤습니다.
회 아래쪽에는 수분기 많은 자스민쌀로 만든 밥이 깔려져 있습니다.
회로 몇점 먹다가 나중에는 이렇게 밥과 함께 이 고급 횟감들을 즐겼었습니다.
에어컨이 좀 세게 나오고 음식이 조금 많이 늦어서 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음식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가격대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는 것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던 오마카세 박스들 이었습니다.
마지막 한술까지 야무지게 꿀꺽..
한톨의 쌀알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실제로 크지않은 제 손으로 거진 덮어지는 크기의 오마카세 박스였지만 한끼 식사양으로는 부족하지 않고 든든한 느낌 이었습니다.
부가세와 서비스 비용이 추가되어서, 음료를 제외하고 음식값만 2인분에 한화로 대략 78,000원 정도 나왔었는데 이 정도 가격으로 이 정도 만족도 높은곳을 찾기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6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던, 프리미엄 오마카세 박스와 혼마구로 오마카세 박스 메뉴들 이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점심 먹고 바로 옆의 노즈티(Nose Tea)에서 식후땡 밀크티 한잔!!
노즈티 시그니쳐 메뉴에 토핑 치즈 추가로 주문 하였습니다. 150바트!!
맛있는 식사하고 또 늘 맛있게 먹는 치즈 밀크티까지 마시니 살은 찌겠지만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던 방콕에서의 한끼 였습니다.
일단 하루세끼 먹고 싶던, 태국 방콕의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세끼(SHSHI SEKI) 엠쿼티어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