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미쉐린이 인정한 튀긴 오겹살과 롤국수 맛집, 꾸웨이짭 미스터 조(Kuay Jup Mr.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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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방코렘 지역의 로컬 식당 "꾸웨이짭 미스터 조(Kuay Jup Mr. Joe)"는 튀긴 돼지고기인 Crispy Pork와 돼지부속이 들어간 롤국수로 미쉐린 빕구루망 리스트에 꾸준하게 등재되고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2018년에 배달로 처음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본 이후 5년만에 직접 매장을 방믄해서 식사를 해봤습니다.

Kuay Jup Mr. Joe

https://maps.app.goo.gl/3SBmhPwcEBnZAgwW8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가시는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이나 아주 고급의 포시즌즈 리버사이드 호텔 그리고 카펠라 방콕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니다.

꾸웨이짭 미스터 조
방콕 미쉐린 레스토랑

영업시작 시간을 오전 7시로 잘못알고 조금 일찍 갔었는데 7시 30분 이전부터 영업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전 7시 15분경에 매장 입장!!

일단 음식을 준비하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여섯개의 테이블이 보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이렇게 큰 공간과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안쪽에 진열된 각종 인증패들..

여기 맛집 맞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대여섯명의 직원분들이 열심히 음식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주방이 참 깨끗한 매장이었습니다.

인기 메뉴인 크리스피 포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

이렇게 별도의 영문 메뉴판도 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크리스피 포크, 튀긴 오겹살이 한접시에 80바트..

그리고 메인 음식인 꾸웨이짭, 돼지부속 롤국수가 80바트..

꾸웨이짭에 들어가는 돼지부속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 그냥 에브리띵..

그 외에 딤섬 메뉴가 있습니다.

딤섬류는 냉동제품을 사용합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양념통들과 젓가락통 입니다.

저희가 들어가니 실링팬을 켜주셨는데 나름 시원했습니다. 한낮에는 좀 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 몇년 방콕에서 얼음 잘 안먹었는데 사톤 선착장에서 걸어와서 더웠던지라 얼음콜라로 음료를 마셨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꾸웨이짭, 돼지부속 롤국수 두그릇과 크리스피 포크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후추, 설탕, 피쉬소스 그리고 고추식초를 적당히 넣어주고 먹기전에 잘 섞어줍니다.

꾸웨이짭
태국 롤국수

튀긴 돼지고기도 들어가고 각종 돼지부속류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돌돌 말린 형태의 롤국수도 들어 있습니다.

크리스피 포크는 북경오리 먹을때 나오는 그 양념과 또는 굴소스 비슷한 양념이 함께 나옵니다.

저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

방콕 크리스피 포크

껍질부분은 바삭하게 튀겨져있고 속은 촉촉해 보이는 튀긴 오겹살 입니다.

이걸 파는곳은 많은데 잘 못하는 곳은 껍질은 매우 딱딱하도 살코기는 또 퍽퍽합니다. 껍질 아래 비계 부분을 식혀서 젤리처럼 먹게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튀긴 오겹살

일단 롤국수 국물부터 한술..

어우..전날 술먹고 왔으면 더 좋았을 맛입니다.

한국분들 입맛에 아주 잘 맞을 맛이고 후추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쌀떡 느낌나는 매끈한 롤국수는 국수와 떡 혹은 수제비 사이의 무엇 입니다.

돼지 부속류들도 잡내없고 맛있습니다.

순대 내장류 좋아하면 강추!!

크리스피 포크, 튀긴 오겹살을 입에 넣고 씹으니 바삭한 껍질은 아주 쉽게 입안에서 과자처럼 부서집니다.

딱딱하다는 느낌없이 재밌는 식감이고 살코기는 촉촉합니다.

아침일찍 와서 먹어서인지 튀긴 오겹살에 온기도 남아있고 이게 더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튀긴 오겹살과 롤국수를 함께 먹어도 보고..

꾸웨이짭 돼지 국물은 밥이랑 참 잘 어울립니다.

15바트짜리 밥을 한공기 주문하고 국물에 반 정도 말아줬습니다.

고추식초도 조금 더 넣어주고 국물과 함께 잘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첫술 뜬것처럼 먹어 치웠습니다.

완전 제 취향저격..

이렇게 먹고 269뱌트 나왔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이나 아주 포시즌즈 리버사이드 호텔 그리고 카펠라 방콕 호텔에 숙박한다면 매일아침 오픈런 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상 미쉐린이 인정한 튀긴 오겹살과 롤국수 맛집, 꾸웨이짭 미스터 조(Kuay Jup Mr. Joe)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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