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이용한 된장라면, 된장밥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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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베이스의 된장라면과 된장밥 생각이 나서 "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여 봤씁니다.

차돌박이 200g, 사골곰탕 500g, 대파 한줄, 청양고추 네개, 표고버섯 두개, 양파 한개에 애호박 두개로 된장찌개를 끓이니 4인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일단 거기에 라면 두개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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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곰탕팩 500g을 웍에 부어주고 같은양의 물을 더해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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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웍에서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줍니다.

통애호박이 그대로 들어간 "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일 생각으로 애호박을 씻어서 꼭지 부분은 잘라내 버리고 반으로 길게 갈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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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지깨에 넣을 다른 채소들도 손질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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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사골곰탕 육수가 끓어오르면 만능멸치육수를 넣고 맛을 더해줍니다.

사골곰탕이 들어가서 기본적인 간은 충분한데 여러가지 조미료를 사용하면 맛의 층이 더욱 많아집니다.

만능멸치육수 여섯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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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고추장 한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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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는 채에 녹여가며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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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물받은 집된장을 개봉했습니다.

으아..된장만 봐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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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된장도 넉넉하게 세 큰술을 채를 이용해서 녹여가며 풀어 주었습니다.

된장라면 그리고 된장밥을 먹을 생각이라서 국물양에 비해 일부러 간을 더 세게 해주었습니다.

간을 강하게 해주고 이후에 재료들을 추가해주고 취향에 따라 물을 더해서 간을 맞출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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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에 풀어주고 걸러진 찌꺼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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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해준 된장 국물에 길게 반으로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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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통애호박이 푹익어야 하기 때문에 웍 뚜껑을 닫아주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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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썰어둔 양파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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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도 넣고 또 푹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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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푸욱 끓여주고 거기에 물을 더 넣어주고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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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것처럼 된장라면이나 된장밥을 생각하고 만든 찌개였던지라 간을 좀 강하게 한 편이라 물을 300ml 정도 더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된장라면이나 된장밥은 그냥 된장찌개보다 국물이 좀 더 넉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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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냉동 차돌박이 200g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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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를 웍 안의 다른 재료들과 잘 섞어주고 익을때까지 끓여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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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봐주니 제가 원한 상태의 그 맛이 딱 나왔습니다.

차돌박이를 넣기 전과 후는 차돌박이의 기름때문에 그 맛이 또 상당히 다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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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 뚜껑을 닫고 중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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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끓여주니 애호박이 속까지 푹 익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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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다른 냄비에 물을 담아주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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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서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의 면만 넣고 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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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면따로 된장찌개 따로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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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는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잘 섞어주고 계속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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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삶아준 라면 냄비의 물을 버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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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넉넉하게 만들어준 된장찌개 국물을 라면이 담긴 냄비에 부어주고 또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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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은것이 아니라 라면을 된장찌개 국물을 이용하여 한번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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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정도 익은 라면을 국물과 함께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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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조리되고 있는 웍에서 애호박과 차돌박이 그리고 된장찌개의 다른 내용물들을 라면 위로 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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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요일 아침 한상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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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 라면, 된장라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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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너무 익히지 않게 조리하는게 가장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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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김치 한가지 뿐..

언제나처럼 조촐한 저희집 한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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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 라면, 된장라면 국물부터 한술..

하아..

고깃집 된장찌개 뺨칠 된장찌개 국물 맛이었습니다.

사골곰탕, 만능멸치육수, 집된장, 차돌박이와 각종 채소들의 조화가 진짜 엄지 척..

국물이 짜지않게 그렇다고 너무 싱겁지 않게 간조절과 물조절을 잘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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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차돌박이를 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루루룩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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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점 척..올려서 또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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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국물을 듬뿍 머금은 통애호박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애호박을 스윽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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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호박만 먹어도 아주 구수~~~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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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 그리고 라면의 조합이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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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부터 우선 다 간져먹고 햇반을 전자렌지에 3분 데워서 아주 뜨끈하게 데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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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에, 뜨겁게 데운 흰쌀밥을 넣어주고 잘 익은 애호박을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된장국물과 함께 섞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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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찌개 국물을 머금은 밥과 으깨진 애호박을 듬뿍 퍼서 한입..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그 맛..

아주 무서운 아는 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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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점 턱 올리고 또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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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밥에 애호박에 이어 차돌박이까지 합세하면..

아..

먹으면서 음식 줄어드는게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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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잔반없는 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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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통애호박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활용한 된장라면 그리고 된장밥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