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미니 감자채전/감자전 만들기, 만드는법
- 집밥
- 2023. 9. 11.
감자전, 감자채전, 채썬 감자전, 미니 감자채전/감자전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사둔 감자가 있어서 감자 네개 600g 전후, 청양고추 세개 그리고 홍고추를 사용하여 감자채전을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밥해먹은 일요일 입니다.
감자 네개는 껍질을 까주고 채칼을 이용해서 잘게 채썰어 줍니다.
그리고 멸치액젓 네 큰술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채반을 받쳐주고 감자채의 물기와 전분을 10분정도 빼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청양고추와 홍고추의 씨를빼고 잘게 채썰어줍니다.
감자에서 흘러나온 수분기와 전분기 입니다.
감자채는 손으로 나머지 수분을 꼭 짜주고 다시 깨끗하게 씻은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줍니다.
거기에 채썬 고추들을 넣어주고..
반죽의 찰기와 바삭하게 굽기 위해 부침가루를 네 큰술 정도만 넣어줍니다.
감자 한개당 한 큰술 정도의 양입니다.
스테인레스 보울안의 재료들을 손으로 꾹꾹 눌러주며 잘 섞어주고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미니팬을 가스렌지 위에서 중불로 달궈준 후 작은팬 두개에 각 식용유 한 큰술씩 둘러줍니다.
작은 팬을 꽉 채우도록 감자채전 반죽을 넣어주고 뒤집개를 이용해서 꾹꾹 눌러주면서 구워줍니다.
전이 작은만큼 뒤집기도 엄청 편합니다.뒤집개를 사용해도 되고 숟가락을 이용해도 됩니다.
감자채전의 양면을 한번씩 골고루 익혀주고..
한번씩 양면을 익힌 감자채전은 아래 넓은 팬으로 옮겨주고 작은 팬에는 다시 식용유를 둘러주고 감자채전 반죽을 넣고 구워줍니다.
넓은 팬으로 옮겨진 초벌 감자채전은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면서 겉면이 바삭해지도록 구워줍니다.
그렇게 차례대로 만들어지는 감자채전을 접시에 담아주고..
마지막으로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감자채전 위로 뿌려주면 완성!!
일요일 저녁 주말의 마지막 식사는 참으로 소박했습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 잔뜩 뿌린 감자채전 입니다.
감자 네개를 사용해서 미니 감자채전 네장이 나왔습니다.
그라노 파다노 치즈는 있으면 뿌려주고 없으면 말아도 되는 옵션입니다만 뿌리면 보기는 좋습니다.
감자채전 한장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먹기좋게 찢어줬습니다.
첫 점은 온기가 느껴지는 그 상태 그대로 한입..
바삭한 겉면이 씹히면서 적절하게 간이 되어 있는 고소한 감자맛과 매운 청양고추의 맛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맛이나 향은 생각보다 덜 나는편..
간장, 식초, 설탕, 고추가루를 2:2:1:1 비율로 섞어만든 부침개용 양념장에 감자채전을 콕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금새 줄어드는 감자채전을 먹으면서 '아!! 감자 1kg 다 쓸껄..' 이라는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 들었습니다.
겉은 바사삭..
속은 촉촉..
이상 채썬 감자로 만든 감자전, 미니 감자채전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 곱도리탕, 곱창이 들어간 닭도리탕/닭매운탕 만들기, 만드는법 (1) | 2023.09.21 |
---|---|
[집밥] 차돌박이 잡채/차돌박이 잡채밥 만들기, 만드는법 (4) | 2023.09.18 |
[집밥] 먹고 남은 양념 돼지 불고기를 이용한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 만들기, 만드는법 (0) | 2023.09.16 |
[집밥] 찰떡궁합 토종닭 백숙과 데침부추 만들기, 만드는법 (4) | 2023.09.14 |
[집밥] 혼다시 어묵탕 만들기, 만드는법 (1) | 2023.09.10 |
[집밥] 초간단 들기름 메밀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1) | 2023.09.09 |
[집밥] 새우 풍미가 잔뜩, 홍새우 파스타/쉬림프 스파게티 파스타 만들기, 만드는법 (0) | 2023.09.07 |
[집밥] 가을 꽃게 집게다리로 초대박 양념 꽃게살 만들기, 만드는법 (1)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