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먹고 남은 양념 돼지 불고기를 이용한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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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마트에서 산 간장 양념 목살 돼지 불고기로 평범한듯 비범한듯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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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양념 돼지 불고기, 햇반 두개, 계란 여섯개, 버터, 실파 네다섯 줄기, 우유 약간이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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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양념 돼지 불고기는 웍에 넣고 뚜껑을 덮어주고 그대로 요리해 줍니다.

간장 양념에 수분기가 많아 타지 쉽게 타지않고 조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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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불고기가 조리되는 동안 계란 세개씩 각각 그릇에 깨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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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 정도의 우유를 각각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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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맛 솔트를 각각 10번씩 톡톡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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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섞어둡니다.

버터와 함께 오믈렛처럼 계란 이불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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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양념에 조리되고 있던 돼지 불고기..

냉동실을 뒤져보니 얼려둔 돼지갈비도 있어서 함께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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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간장 돼지 불고기 양념을 웍에 부어주고 웍 안에서 돼지 불고기를 계속 졸이면서 조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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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 조미료를 더해서 잡내를 줄여주고 맛을 보강해 줍니다.

저는 굴소스 두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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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장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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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 네 큰술을 넣어서 단맛까지 더해 줬습니다.

추가 조미료 양은 각각 입맛에 맛을 봐가며 더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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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불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큼직하게 식가위로 잘라주고 주걱으로 양념과 함께 계속 섞어주며 졸여줍니다.

이때는 가스불을 약불로 줄여주고 조리해 줍니다.

돼지 목살을 이용한 불고기라서 얇지않고 두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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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를 뿌리와 줄기 끝부분을 잘라내 버리고 잘게 썰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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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양념이 자박할 정도만 남을 정도로 졸여주면 돼지 불고기 완성입니다.

불고기 라기보다는 양념 돼지 목살 조림이 더 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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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을 전자렌지에 데우고 접시 한쪽으로 밥을 그대로 덜어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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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중약불로 달궈주고 버터를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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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둔 계란물을 달궈진 팬에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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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출라 주걱을 이용하여 계란물을 한쪽으로 돌려가며 반숙 이불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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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시에 덜어둔 밥위로 계란 이불을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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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의 빈 공간에 간장 돼지 불고기를 덜어 담아줍니다.

그레이비 소스마냥 진한 육향과 양념으로 졸여진 양념은 마치 오므라이스 소스처럼 계란 이불위로 흩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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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썰어둔 실파를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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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없을땐 밥을 잘 안챙겨먹는 김사장님 퇴근 시간에 맞춰 차린 한상입니다.

그냥 하루에 토스트 한장에 커피 한잔이면 끝인 김사장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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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것 같으면서 안평범한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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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완벽한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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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아주 맛있어 보이는 양념 돼지 목살 조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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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김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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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란 이불 덮은 밥을 한술 떠서 먹어봤습니다.

오!! 제가 만들었지만 참 잘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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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이불 덮은 밥 위로 돼지 불고기 한점 올리고 또 한입..

아..이거 좋네요.

일본에 가서 가츠동을 먹을때 밥 위에 오므라이스 계란을 올려주고 그 위로 돈카츠가 올려져서 나오는걸 따라서 만들어 봤는데 이렇게 돼지 불고기, 소 불고기, 갈비와 같은 간장 베이스의 양념으로 된 고기들은 모두 다 잘 어울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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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위로 고기 한점 그리고 김치 한점 올리고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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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계란 이불을 따로 김치 위로 덮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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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찔맛의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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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졸여진 간장 돼지 불고기 양념이 계란 이불과 찰떡 궁합..

실파를 뿌려주니 잡내도 줄고 풍미도 늘어났습니다.

밥 잘 안좋아하는 김사장님도 아주 맛있게 잘 드셔주셔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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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간장 양념 목살 돼지 불고기를 이용한 "간장 돼지 불고기 덮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