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굴미역국 그리고 굴국밥 만들기, 만드는법
- 집밥
- 2022. 12. 6.
봉지굴, 미역, 햇반을 이용한 굴미역국, 굴국밥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마른 미역과 생굴 250g, 대파 한줄 그리고 햇반 두개와 계란 한개를 이용하여 "굴미역국"과 "굴국밥"을 만들고 차려봤습니다.
2인분을 만드는데 한사람은 국밥을 좋아하고 한사람은 밥과 국이 따로 있는 백반을 좋아하여 어쩔수 없었습니다.
일단 2인분 양만큼의 건미역을 물에 불려줬는데 생각보다 미역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미역 정량을 넣는다는 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생굴은 소금을 뿌리고 채를 이용해서 찬물에서 살살 흔들어가며 불순물을 없애주고 다시 찬물에 몇번 헹궈줍니다.
그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빼둡니다.
물에 불린 건미역은 먹기좋은 크기로 식가위를 이용하여 미리 잘라줍니다.
그리고 불린 미역의 물기를 꼭 짜주고 마른 팬에 넣고 가스불을 중불로 켜줍니다.
2인분 기준으로 참기름을 여섯 큰술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에 미역을 볶아줍니다.
미역이 적당히 볶아졌다고 생각될때 물을 900~1,000ml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을 센불로 올려주고 팔팔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들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이런 멸치육수나 멸치젓 혹은 까나리젓을 세네 큰술 정도 넣어주고 간을 더해줍니다.
냄비의 미역국을 다시 한번 끓여주는 동안 대파를 손톱 크기정도로 잘라둡니다.
재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냉장고에서 마늘 세내개를 꺼내서 다져줍니다.
이제 물기를 빼둔 세척 굴을 사용할 차례입니다.
미역국이 끓고있는 냄비에 굴을 넣어주고..
계속 센불로 끓여줍니다.
굴소스 한 큰술을 넣어서 굴의 풍미도 더해주고 맛도 더해줍니다.
이어서 다져둔 마늘도 넣어주고..
이 상태에서 맛이 부족하면 참치액을 넣어주려고 했는데 맛이 제가 원하는 맛이 충분히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미역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햇반 한개를 전자렌지에 데워주고 뚝배기에 넓게펴서 담아줍니다.
그 위로 굴미역국을 부어주고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는 뚝배기 안으로 손톱 크기로 썰어둔 대파도 넣어주고..
한쪽에 계란도 한개 깨넣어 줍니다.
계란이 살짝 익을때까지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먼저 완성한 굴미역국은 한소큼 더 끓여주고 국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굴국밥도 완성 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굴미역국, 굴국밥에 굴계란전까지 있는 굴한상 입니다.
국밥을 안좋아하는 분을 위한 굴미역국 입니다.
굴 씨알이 좋아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굴미역국 이었습니다.
굴과함께 미역국 한술 꿀걱..
음~~
굴국밥 입니다. 국밥 러버에겐 역시 국굴밥!!
뚝배기에 넣고 끓여줬더니 밥상 위에서도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밥을 한번 잘 섞어주고 한술..
으음~~
밥과 미역과 굴을 듬뿍떠서 또 한술..
국물을 듬뿍 머금은 밥알과 오동통한 굴과 매끈한 미역..
김치까지 한점 올리고 먹으면 그냥 어우~~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굴국밥을 먹다보니 계란 흰자는 다 익어서 함께 먹어버렸고 어느새 노른자만 남았습니다.
그대로 한술 떠서 입으로 쏙..
이상 제철 굴로 즐기는 대만족 집밥, 굴미역국 그리고 굴국밥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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