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여행, 나고야 여행, 나고야 맛집, 나고야 야키토리, Torikizoku, 토리키조쿠 나고야, 나고야 토리귀족, 힐튼 나고야 토리귀족, 나고야 토리키조쿠 히로코지 후시미점 소개글.
나고야 사카에 인근에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숙소였던 힐튼 나고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눈에 띈 익숙한 간판..
도쿄, 오사카, 나고야 지역에 널리 영업하고 있는 야키토리 전분점 토리키조쿠(Torikizoku) 였습니다.
Torikizoku 鳥貴族 広小路伏見店
전 메뉴가 각 360엔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닭 꼬치구이 전문점 입니다.
일본 여행 다니면서 10군데 정도는 가본것 같은데 한국 입맛에는 좀 짠게 단점이라면 단점인 야키토리, 닭 꼬치구이 체인 이었습니다.(짜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제 기준 간에서는 조금 짠편 입니다.)
딱히 할일도 없었던 저녁이라 잠시 들렀다 가기로 결정하고 2층 매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직원분께 두 명 인원수를 애기하니 비어있는 좌석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토리키조쿠 매장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 히로코지 후시미점은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쳐 있어서 분리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칸막이 옆 좌석은 잘 안보이고..
복도쪽 좌석은 이렇게 보였습니다.
왁자지껄 떠들면서 즐기기 좋은 공간이지만 남의 소리는 시끄럽게 들리는 법..좌석간 칸막이로 소음들이 많이 차단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쌩맥주 초대짜, 메가 나마비루부터 한잔 주문하고..
양배추도 주문..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서로에게 얘기하며 김사장님과 건배..
그리고 이어지는 닭 꼬치들의 향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닭 염통꼬치..
큼직한 닭 염통 소금구이 였습니다. 닭 염통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한입 먹어보니 안짭니다.
제가 가봤던 토리키조쿠 다른 지점들에선 모두 짜다. 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것이 일본의 소금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토리키조쿠 나고야 히로코지 후시미점의 꼬치는 안 짰습니다.
토리키조쿠에서 타래 양념 꼬치도 짠편이라 잘 안시켜먹곤 하는데 이 지점 꼬치들은 타래 양념 꼬치도 안짜고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다시 소금 꼬치구이..
김사장님도 저와 같은 느낌인가 봅니다.
"이 집 확실히 덜 짠데?" 라고 하셨습니다.
김사장님이 좋아하시는 닭날개 구이도 시키고..
메가 나마비루 한 잔 더..
안주가 짜면 짜다고 한 잔..
안주가 안짜면 맛있다고 또 한 잔..
제 입맛에 딱인 간으로 구워진 닭 염통 꼬치구이 추가하고 또 흡입..
그리고 닭의 여러 부위들을 즐겼습니다.
닭 껍질 꼬치구이는 어느 지점이나 닭 누린내가 나는 느낌입니다.
닭 똥집 꼬치구이..
안주들이 남아서 하이볼도 한잔 주문하고..
닭 염통 꼬치구이, 타래 양념으로 한번 더..
이 날 저녁 완전 신났던 저였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닭 꼬치, 야키토리를 제 입맛에 딱 맞게 먹을수 있어서 참 신났던 저녁..
더 마시고 싶었는데 김사장님 살기가 느껴져서 멈춤!!
이상 나고야의 특별한 토리귀족, 야키토리 체인 토리키조쿠 히로코지 후시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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