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 발리 여행기] 이제 발리 적응 완료..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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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 발리 여행기] 이제 발리 적응 완료..6일차


이 후기는 2014년 5월에 다녀온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휴양 여행기 입니다.


한게 별로 없는데 벌써 6일차 입니다.
이제 한밤만 더 자면 집에 갑니다.
다음주 출근에 지장이 없으려면 이날도 출근하는 루틴으로 전 아침 6시30분에 기상..
동거인님 기상은 귓가에 "밥먹으러 가자." 한마디면 오케이 입니다.






오늘도 화장한 발리의 날씨를 덥네..햇살이 뜨겁네 궁시렁 궁시렁대면서 조식전 리조트 산책을 갔습니다.





멋진 리조트 풍경에 삼보일배가 아니라 삼보마다 사진을..






신들의 섬 발리답게 여기저기에 신들을 모시는 듯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누사두아 해변은 오늘도 꽤 좋아 보입니다.







아침 이름 시간이라 해변가에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정오가 되기전에 해변가의 선배드는 모두 태닝을 하는 외국분들로 가득 찰겁니다.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호텔 조식은 점점 간단하게 마무리 됩니다.






한창때였는데 많이 못 먹었..






이때도 계란 후라이는 1인 2개가 국롤..






미소국이 보여 된장국 대신해서 마셔주고..






간단하게 죽까지 섭렵을..






동거인께서 친히 오므라이스를 가져다 주셔서 안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과일을 잔뜩 집어들고 갈아달라고 요청 드렸습니다.






이런게 두잔이나 와서 아침부터 물배로 배가 터질뻔 했습니다.
더운곳에 있으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데 나날이 입맛이 떨어집니다.










여행지에서 마지막 전날은 늘 쇼핑입니다.
다른분들은 그닥이라지만 저희 부부에겐 만족스러운 발리 컬렉션으로..





유아원 통학차 같은 멋드러진 발리 컬렉션 셔틀을 타고 발리 컬렉션으로 갑니다.





타요 버스 탈때도 참 두근거렸는데요.





핑크빛 셔틀을 타니 오빠 달려 소리가 절로 납니다.





한게 뭐가 있다고 발리 컬렉션 쇼핑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습니다.
발리 여행 6일째 깨달은 것은,
1. 로컬 발리 식당에서 에어컨을 기대하지 마라.
2. 식사는 몸이 뜨거워지기 전에 해라..몸이 뜨거워지면 안먹는게 사는거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식히기 위해 우선 식전 맥주부터 한잔..






비싸지 않던 립 요리..






돼지 스테이크..







나시고랭 입니다.





발리 컬렉션에서 거의 3시간의
폭풍 쇼핑을 마치고..
돈 단위가 너무 커서 막 물처럼 썼..






그리고..이전 숙소에 두고온 튜브를 찾아 발리 컬렉션 인근에 있던 이전 숙소로 걸어 갔습니다.
이 녀석을 찾기위해 몇통의 메일을 보냈던지..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 튜브가 택시타고 제게 돌아온 녀석입니다.
아직 집에 있을텐데요.





리조트에 돌아왔는데 객식청소가 끝나지 않아서 튜브를 들고 라운지까지 동행을 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라운지에서 커피만 먹고 나갈려고 했는데..





마침 시작되는 하이티 타임이..
그래도 하이티 타임인데..
하이~~하고 인사라도 하고..






핑거푸드만 있다고 하던데 엄청 큰 손가락들 인가봅니다.






시원한 콜라까지 마시고 다시 객실로..








객실로 갔는데 여전히 청소 중..
아침에 방에서 나온후 방에 들어가질 못합니다.
방청소가 오후 3시가 넘도록 끝나지 않아 수영복만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아..쉬고 싶은데..

동거인은 발리 컬렉션에서 사온 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망중한 즐기기..





막상 수영장에 오니 수영장 물은 참 좋았던..ㅋ






외쿡분들이 참 많이 계셨습니다.






수영하다가 쉬다가..






수영하다가 쉬다가..






진정 휴양 여행을 만끽 했었습니다.






지금봐도 다시 가고픈 발리이고 발리 소피텔 누사두아 비치 리조트 입니다.





풀바에서 여유를 즐기는 많은 손님들..
이 안에 저 없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오니 세탁한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셨습니다..
'응?? 난 세탁 맡긴게 없는데??'
'왜???'


직원분께 전화를 걸고 옷 가져가라고 알려 드리고..






샤워 할때마다 샤워실에서 화장실로 물이 새서 고생을 했는데 알고보니 화장실 바닥에서 물이 누수가 있었습니다.
하우스 키핑에 전화를 하니..
기다렸던 엔지니어가 안오고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발수건을 누수되는곳에 깔아주고 가십니다.
운명이라 체념하고 다음 일정으로..





그리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던 물리아 리조트의 The Cafe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트립 어드바이저 여행자 선정 누사두아 2위의 레스토랑이라 기대가 매우 컸던..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호출 부탁하고 20분을 기다렸지만..저보다 늦게오신 훈남 훈녀 프랑스 부부도 먼저 택시를 탔지만..
발리라서 그래..라고 이제 체념이 됩니다.
로비에서 바라 보이는 저녁놀이 그래도 참 이쁩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물리아 리조트는 로비부터 웅장합니다.
왠지 밥도 웅장할 것같아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물리아 리조트 The Cafe..
리조트 뷔페 식당입니다.
1인당 4만원도 안하는 가격..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 규모가 엄청 컸습니다.






레스토랑은 엄청 고급졌고..






직원들은 친절했었습니다.





놀라운 음식들도 잔뜩..
이렇게 애저 통구이가 똻!!







조금은 제가 먹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에..
망고 퓨레를 뿌리고..
망고 과일 조각을 올리고 으헤헤 만족해 하며 디져트를 먹었습니다.

완전 망고파튀~~



이거 왠걸..
망고 조각이 아니라..황도가..

식사후 돌아본 물리아 리조트는 제가 숙박하고 있는 소피텔 리조트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흙..
밤에 둘러봐도 옴팡지게 좋아 보이는 리조트 입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






여기저기 있는 수영장..






규모.







뭐 하나 빠지는 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보름달이 떴던 저녁이었습니다.







배는 부르고 분위기는 좋고..





물리아 리조트 해변가에서 몰래 뽀뽀를..
비 투숙객은 물리아 해변에서 이러면 풍기문란 이지만 저흰 돈주고 밥을 먹어서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물리아 리조트 로비에서 다시 택시를 불러 소피텔 누사두아 비치 리조트로 돌아와서 그대로 발리에서 6일차도 마무리..

이제 발리도 적응 다한것 같았는데 벌써 발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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