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갈치백반 전문점, 모란역 은혜식당

[성남 밥집] 갈치백반 전문점, 모란역 은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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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모란역 인근 "은혜식당"은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손맛있는 반찬들과 음식들 때문에 최근 가장 많이 찾은 식당입니다.

간판 왼쪽위에 하얀글씨로 희미하게 "갈치백반 전문점" 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세번째 가서야 알게된 내용입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허름한 백반집 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갈치백반 전문점인데 고등어구이도 맛있고 가자미구이도 맛있고 제육볶음에 고등어조림도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갈치조림과 김치찌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일단 보리차로 목을 축이고..

곧이어 나온 11가지 반찬들을 맞이했습니다.
솔직히 집에서는 절대 이렇게 못해먹습니다.

그리고 뚝배기에서 펄펄 끓으면서 나오는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갈치구이 두조각..

보글보글 끓고있는 김치찌개도 이어서 나왔습니다.

무려 14찬이나 있는 진수성찬 백반이었습니다.
찌개류나 조림류 메뉴가 아니고 생선구이 메뉴에는 늘 된장찌개가 함께 나옵니다.

김치찌개 양은 아주 푸짐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1인분 식사를 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쉰김치의 칼칼함이 전해지는 아주 좋아하는 제 취향의 김치찌개 였습니다.

앞접시에 맨김을 깔고 밥을 올리고 양념장만 톡 올리고 한쌈!!

백반집에 계란 후라이 나오는 곳이면 100점!!
제 기준입니다.

김치찌개를 넉넉하게 퍼서 밥 위에 올리고 와구와구 한입..

아주 실한 갈치는 아니지만 갈치조림의 갈치와 무를 덜어담고 밥과 함께 한입..

여기 공기밥 한그릇 추가입니다.

다시 갈치살 올리고 또 한입 한입..

반찬들이 정말 맛있고 적당한 양을 조금씩 담아주시느라 늘 남김없이 먹고 옵니다.

이렇게 먹고 2인 16,000원!!
늘 식사하고 횡재한 느낌입니다.

이상 8호선 모란역 인근의 손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백반집 은혜식당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