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순대국밥 킹왕짱, 농민백암순대 선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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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순대국밥 킹왕짱, 농민백암순대 선릉 본점


"농민백암순대" 선릉 본점은 선릉역 인근 직장인의 순대국밥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생각나는 곳으로 일전에 다녀왔던 후기들을 올려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 낮 11:10~밤 21:00
토요일 / 낮 11:10 ~ 오후 15:30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현재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금씩 조정될 수도 있으니 참고 하셔야 합니다.

처음 갔었을때, 평일 점심 11시35분쯤 찾아갔더니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일에 몰래 도망나와서 간것이었는데요. '우와..도대체 몇시에 가야 하는거야?'

 

점심 식사 할려면 평일 11시 영업 시간에 맞춰서 가야 대기없이 식사가 가능합니다.

주변 직장인이라면 땡땡이를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주말에도 줄이 있고, 저녁 시간에도 늘 대기줄이 있는 곳입니다.

 

 





출장/외근을 나갔다가 점심 시간을 놓치고 오후 2시경에 갔더니 대기없이 입장 가능 하였습니다.
그 시간에도 손님들은 계속 오시긴 합니다.
빈 자리가 몇개 없을정도 였습니다.

 

 





오후 1시30분까지 모듬 수육 국밥 정식이 주문 가능합니다.
그 외엔 저녁 시간대에 또 가능합니다.


전 혼자가서 간촐하게..
일반 국밥과 오소리 감투를 주문하였습니다.
혼자 갔으니까요.

이곳을 다닌지 5년정도 된것 같은데 국밥류만 처음 갔을때 비해 1000원 정도 올랐고 나머지는 그전과 가격이 같습니다.

 





주문 후 바로 나오는 밑반찬들 입니다.

공기밥도 함께 나왔습니다.

 

 





부산 돼지국밥식 보다는 잘게 썰어서 나오는 부추무침이 우선 눈길을 끌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먹을때까지 마음에 들었던 장..
짠맛은 다른집 장들보다 적은 편이지만 일반 쌈장에 비해 막된장의 풍미를 살리고 있었던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장이었습니다.

 

 





이어서 깍두기 입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무우의 쓴맛은 하나도 없으며 양념이 꼭 맞게 무우에 베어든 깍두기.
"국밥에 최적화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깍두기 맛이었습니다.

 

 





국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칼칼하게 양념 되어져 나온 순대 국밥 입니다.

 

 





순대 국밥 이지만 다양한 돼지 부속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게 일단 눈에 띕니다.

 

 

 

 





국물 맛을 보면 간이 조금 세게 되어 있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순대..

 

 





푸짐한 돼지 부속류들 입니다.

 

 





내용물들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제겐 행복을 주는 국밥이었습니다.

 

 





부추 무침도 함께 국밥에 넣고..캬하..

 

 





기대 했던 오소리 감투가 나왔습니다.
돼지의 위장 부위 입니다.
오소리 감투 수육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사무실 가까이에 있을줄은..ㅠㅠ

 

 





차갑지 않고 따뜻하게 나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소금만 살짝 찍어서 오소리 감투의 그 맛을 즐겨봤습니다.
아~~♡♡♡♡

 

 





제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아~♡♡♡♡

 

 





이 오소리 감투는 정말 술안주 같습니다.
아~~♡♡♡♡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저녁에 찾아 가고 싶은..
소주 한잔 하고 싶은 곳,
선릉역 근방 농민백암순대 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저녁시간에 찾아 갔더니, 여전히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대기 명단에 인원수와 성을 적어놓고 조금 기다렸습니다.

 

 





10여분이 채 안되서 입장을..
메뉴판 정면샷부터 한장 찍고..
종업원 분께서 식사 할거냐고 물어보셔서 술마시러 왔다고 하니 술상을 내어드리겠다고 합니다.
안주는 술국과 모듬 수육을 추천 해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술상이 나왔습니다.
기본 찬들은 점심과 같습니다.

 

 





술상엔 개인마다 앞접시와 새우젓이 각각!! 나옵니다.

 

 





역시나 인기가 좋았던 장..입니다.

 

 





술국에 팍팍..
정구지..아니 부추무침 입니다.

 

 





시~~~~원한 깍두기..

 

 





모듬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순대가 한가운데 똻!!

 

 





돼지수육이 똻..
앞다리살 같이 보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라서..

 

 





오소리 감투!!

 

 





이어서 술국이 나왔습니다..

 

 

 

 

 




국밥보다 큰 그릇에 국물반 고기반이 담겨 나왔습니다.

 

 





이건 진짜 푸짐한 고기 술국입니다.

 

 





앞접시에 살짝만 덜어도 수북히 올라오는 술국 건더기들 입니다.

 

 





한술 뜨고..
캬하..
술국이 괜히 술국이 아닙니다.

 

 





이어서 수육을..
우선 순대부터..
이런 순대..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전 분식점 순대가 더 좋..

 

 





오소리 감투..
역시나 꼬십니다.

 

 





앞다리살 같긴 같은데..이렇게 부드럽게 수육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인듯 합니다.
앞다리살 수육 삶아본 사람들은 아는..

 

 





양파랑 함께 한입..

 

 





깍두기랑도 한입..
먹어봤습니다.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가던 술국이었습니다.
순대국밥 하나를 안주로 더 시키고..

 

 





그 푸짐함에 또 술이 술술 들어갔던 밤이었습니다.

 

 





이상 선릉역 근방 순대국밥의 성지, "농민백암순대" 선릉 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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