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복고풍 느낌의 일식당, 잠실 김스시

[서울 밥집] 복고풍 느낌의 일식당, 잠실 김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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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한국에서 가장 늘어난 음식점류를 생각해보면 일식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유행하고 현지 스타일을 비슷하게 꾸며낸 각종 일식당들이 많아진 요즘 잠실역 9번출구 근방 한신잠실코아 건물의 "김스시"는 최근 트렌드의 일식당이 아닌 아주 예전에 있었던 한국식 일식당 느낌의 복고풍 일식당이고 실제로 같은 자리에서 꽤나 오랜시간 영업을 한 곳입니다.

 

 

 

 

직장 동료들이 저녁을 함께 하자고 했던 어느날, 퇴근 후 일행들과 함께 김스시를 찾았습니다.

 

 

 

 

한실잠실코아 건물의 미로같은 1층 상가길을 찾아 134호 김스시에 도착 하였습니다.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 분위기의 간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여덟개 정도의 4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 형태의 좌석은 없이 매장 한쪽에 이렇게 반 오픈형 주방이 있었습니다.

 

 

 

 

오랜 영업시간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에어컨..

 

 

 

 

 

 

 

 

 

원래 가끔 점심 해장용으로 찾곤 하는 곳입니다. 생대구지리를 정말 시원하게 잘하는 곳입니다.

아주 예전의 일식당은 다들 이런 메뉴들을 팔았었습니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니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회무침 입니다.

 

 

 

 

피자같이 잘라낸 김치전도 서비스 입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숙성 모듬회를 주문했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진 회지만 숙성회였기 때문에 모두 아주 부드럽고 진한 맛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방어는 정말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었습니다.

이날 옛 분위기에 빠져서 술을 엄청 마셨던 날이었습니다.

분명 생대구지리도 주문 했었는데 사진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1차로 저녁을 마무리하고 나와서 잠실역 9번출구에서 바라본 롯데 월드타워..

 

 

 

 

이상 복고풍 느낌의 일식당, 잠실 김스시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