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밥집] 노포 사천식 진주냉면, 재건냉면집

반응형
반응형

사천 맛집, 사천 노포, 사천 재건냉면집, 재건냉면, 사천냉면, 사천 추천맛집, 사천 재건냉면집 소개글.


사천에 일이있어 내려갔다가 사천식으로 해석한 진주냉면으로 유명한 "재건냉면집"을 찾아갔습니다.

 

 

2009년도에 갔던 기억이 있으니 거진 12년만에 다시 찾은 재건냉면집 이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노포집이고 규모도 아주 큰 재건냉면집 입니다.

재건냉면집

 

 

 

 

이 건물 하나가 모두 냉면집입니다. 한때는 한국에서 가장 큰 냉면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194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70년 넘게 영업을 한 냉면 전문점 입니다.

사천 재건냉면

 

 

 

 

평일 점심시간에 찾아간 재건냉면집 이었는데 매장엔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여름 시즌 점심시간에 찾았을땐 손님들이 정말 미어터지는 곳이었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인 것인지 뭔가 바뀐것인지 휑한 매장 분위기에 조금 놀랐었습니다.

 

 

 

 

 

비어있는 테이블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서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필요한 메뉴 수량을 적고 직원에게 건내주면 됩니다.

각 면 메뉴에서 천원만 추가하면 대자가 나오는게 참 아름답습니다.

사천식 진주냉면집인 재건냉면집에서 또 특이한 메뉴는 돼지고기육전이 있습니다.

그 동안 육전하면 소고기 육전만 생각했었는데 이 돼지고기육전은 아주 특이해 보였습니다.

 

 

 

 

사천식 진주냉면인 재건냉면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메밀과 고구마전분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진주냉면은 해물육수를 사용하는데 재건냉면은 한우소머리뼈와 살코기를 고와서 우려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천식 진주냉면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제가 주문한 물냉면 대자가 나왔습니다.

고깃국물에 양념이 살짝 뿌려져 나온듯한 느낌입니다.

재건냉면 물냉면

 

 

 

 

 

 

 

 

 

고구마 전분 메밀면 위로 오이와 배, 육전 그리고 삶은계란이 올려져 있습니다.

 

 

 

 

삶은계란 고명아래 있는 육전이 돼지고기육전입니다.

이 돼지고기육전은 굉장히 부드럽고 계란물이 발라져서 구워진 것 때문인지 굉장히 고소합니다.

길게 채로 썰어 고명으로 올려서 면과 오이나 배와 함께 잘 어우러져 먹기 좋았습니다.

 

 

 

 

반찬은 깍뚜기가 나옵니다.

 

 

 

 

국물을 한술 떴을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냉면과는 사뭇 다릅니다.

처음 먹었을때 밍숭밍숭하게만 느껴지던 평양냉면의 그것과도 다른데 뭔가 감칠맛은 있는데 간은 좀 심심한 그런 느낌의 국물입니다.

 

 

 

 

벽면에 냉면 먹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물냉면은 식초와 겨자를 넣어먹어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식초와 겨자를 듬뿍 뿌리고 고명들을 면과 국물과 함께 잘 섞어줬습니다.

 

 

 

 

그리고 이제 먹으면 됩니다.

 

 

 

 

고구마전분 메밀면은 끈기가 있어서 이빨로 힘줘서 끊어줘야 하는 면입니다.

함흥식 냉면의 면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개성이 있는 그런 면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재건냉면집의 사천식 진주냉면!!

역시나 개성 넘치고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이상 사천의 노포 사천식 진주냉면, 재건냉면집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