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제철 쭈꾸미 샤브가 있는 잠실 방이동의 해물천국, 죽변항

[서울 밥집] 제철 쭈꾸미 샤브가 있는 잠실 방이동의 해물천국, 죽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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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죽변항"은 다양한 해산물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자연산 해산물 전문점 입니다.

 

 

제철 쭈꾸미 샤브샤브가 된다고 해서 퇴근 후 동료들과 찾았습니다.

 

 

 

 

가게 앞 수족관에는 해산물들이 그득합니다. 

많은 해물들이 울진산 이라고 사장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게명도 울진에 있는 죽변항을 사용하셨나 봅니다.

 

 

 

 

걔중 가장 눈길을 끌던것이 성인 주먹만한 골뱅이 였습니다.

 

 

 

 

그리고 소쿠리 안쪽에 이렇게 쭈꾸미들이 있었습니다.

 

 

 

 

매장에는 총 여덟개의 4인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매장에는 정식 메뉴판도 있지만 그때그때 제철 해산물로 만드는 임시 메뉴를 소개하는 종이 메뉴판들이 벽면 여기저기에 붙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이 선택한 1픽!!

지금이 제철, 봄의 전력 쭈꾸미 샤브!!

 

 

 

 

주문을 하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런 계란전과 콩나물국을 기본 안주로 내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버너와 함께 쭈꾸미 샤브샤브 육수가 들어있는 냄비가 나왔습니다.

알배추, 청경채, 새송이, 당근, 청량고추등이 육수에 함께 들어있어서 끓일수록 채수가 우러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쭈꾸미와 자연상 홍합, 담치인 섭을 가져와서 펄펄 끓고있는 샤브샤브 육수에 넣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쭈꾸미가 살짝 데쳐지기만을 기대..

 

 

 

 

어느정도 익으면 쭈꾸미의 머리와 다리를 분리하고 머리는 좀 더 익혀주고 다리부터 먹으면 됩니다.

 

 

 

 

채소들과 함께 국자로 듬뿍 앞접시에 덜어담고..

국물부터 맛을보니 자동으로 "캬~~" 하고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쫄깃한 쭈꾸미는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쭈꾸미 머리 차례입니다.

갈라보니 밥알같은 알이 그득했던 쭈꾸미 머리였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골뱅이 숙회 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살짝 달큰한 맛도 느껴지는 골뱅이 숙회였습니다.

 

 

 

 

진짜 어른 주먹만한 골뱅이 였습니다.

 

 

 

 

아직 쭈꾸미 샤브 냄비는 끓고 있었습니다.

쭈꾸미에서 나온 먹물때문에 국물은 검정색에 가깝게 되었는데 이게 또 기막힌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국수 사리 추가!!

 

 

 

 

쭈꾸미 샤브 국물을 듬뿍 머금은 이 국수사리 맛은 진짜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고등어 구이입니다.

울진에서 잡힌 고등어로 만든 자반 고등어를 구워나온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리비 구이..

 

 

 

 

색다른 메뉴가 있을까 하고 메뉴판을 둘러보다 사이드 메뉴에 있던 김치 제육볶음 입니다.

 

 

 

 

이번엔 가자미 구이..

칼집낸 살 아래로 알이 보이는 아주 맛진 음식이었습니다.

 

 

 

 

문어숙회..

 

 

 

 

서비스로 나온 노가리 구이..

 

 

 

 

그리고 섭탕..

다시 또 국물요리 출동..

섭탕은 또 쭈꾸미 샤브와 다른 아주 산뜻한 국물맛으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른말로 술을 부르는 국물 이었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의 죽변항에서 보낸 환상적인 저녁 이었습니다.

 

이상 제철 쭈꾸미 샤브가 있는 잠실 방이동의 해물천국, 죽변항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