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달래오이무침 비빔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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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 가득한 달래와 오이로 무침을 만들고 비빔밥까지 만들어 봤습니다. "달래오이무침 비빔밥", "달래 오이 무침 비빔밥" 입니다.
조리시간 20분도 안걸리는 아주 간편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2인분 재료로 오이 한개, 달래 한팩, 마늘 세개 그리고 햇반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햇반은 미리 전자렌지에 3분 돌려주고 밥을 식혀둡니다.

오이는 얇게 썰어주고 그걸 반으로 갈라줍니다.

오이를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고 소금 반 큰술을 넣고 무쳐서 재워둡니다.

살짝 숨만 죽일 목적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재우는게 아니라 10분 정도만 재워두면 됩니다.

달래는 뿌리쪽 껍질을 제거하고 잘 세척하고 손가락 마디 한개 반 정도 길이로 잘라둡니다.
마늘은 잘게 다져둡니다.

이어서 무침용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고추가루 여섯 큰술..

간장 네 큰술..
2인분의 양이지만 간장을 최대한 적게 넣고 전체적으로 덜짜게 만들었습니다.

식초 네 큰술..

설탕 두 큰술..

참기름 두 큰술..

그걸 잘 섞어줍니다.
무침용 양념장이고 비빔밥용 양념장으로도 쓰일 예정입니다.

소금에 무쳐서 절여두었던 오이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주었습니다.

오이가 들어있는 보울에 손질한 달래와 다진 마늘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의 4/5를 보울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정말 금방 만들수 있는 달래오이무침 입니다.

다른 스테인레스 보울에 미리 데워 둔 햇반 두개를 넣어줍니다.

거기에 참기름 두 큰술 더해주고..

달래오이무침을 만들고 남은 양념장을 부어주고 밥과 섞어줍니다.

약간 양념이 모자라게, 슴슴하게 만들어진 비빔밥 입니다.

비빔밥을 먼저 그릇에 넓게 펴서 담아주고..

밥 위로 만들어둔 달래오이무침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급하게 만들어 낸 계란찜과 함께 차려낸 한상입니다.

달래오이무침 비빔밥 입니다.

무침과 밥을 따로 비벼주고 다시 모아준..
밥의 가운데 부분에 달래오이무침을 예쁘게 올려줬습니다.

달래오이무침 아래엔 슴슴한 간으로 비벼준 비빔밥이 있습니다.

한술 크게 떠서 비빔밥과 달래오이무침을 같이 먹으면..
우와..
제가 만들고 제가 감탄을..

다시 또 크게떠서 한술..

조리 전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궁합이 잘 맞는 달래오이무침과 비빔밥 입니다.

봄내음, 봄맛 물씬!!

정말 산뜻하고 맛있는 한끼 였습니다.

이상 달래오이무침 비빔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