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술을 부르는 마법의 가지튀김,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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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저녁 모임이 있어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의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을 찾았습니다.

 

 

 

홍콩식 딤섬 전문점인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만두, 딤섬, 물만두, 샤오롱빠오, 훈뚠과 밥과 면 그리고 각종 중화요리들을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 2층 전체를 사용하는 곳이라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서에 필요 수량을 적어서 직원에게 건내고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새우군만두, 야끼(고기)군만두, 샤오롱빠오 등의 딤섬 세종류를 주문했고 가지튀김과 볶음면을 주문 했습니다.

추가로 국물이 필요해서 훈툰까지가 주문한 내용입니다.

 

 

 

 

우선 샤오롱빠오 입니다.

 

 

 

 

뜨거울때 샤오랑빠오를 숟가락에 올리고 먼저 피를찢어 육즙이 나오면 후루룩 마시고 이어서 딤섬을 먹으면 됩니다.

 

 

 

 

새우군만두와 야끼군만두는 10개씩 나오는지라 한번에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한쪽면만 구운 딤섬팬에 살짝 전분물을 부어주고 더 구워서 날개를 만들어서 나온 군만두 입니다.

 

 

 

 

어느쪽이 새우고 어느쪽이 야끼인지 몰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겉은 아주 바사사삭한데 한입 물면 육즙이 주욱 나오는 딤섬입니다.

 

 

 

 

제가 이곳에 누군가를 데리고 올때 꼭 권하는 메뉴인 가지튀김 입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좋아하게 만드는 메뉴 입니다.

 

 

 

 

막대모양으로 썰은 가지에 전분물을 얇게 입혀서 살짝 튀겨낸 가지요리 입니다.

튀긴 가지위로 중국간장이 들어간 양념에 당근과 양파채를 넣고 뿌려서 나옵니다.

 

 

 

 

입에서 한입 물면 바삭 부서지면서 가지는 녹아내립니다.

짭쪼롬하면서 극강의 감칠맛이 술을 부릅니다.

 

 

 

 

점심때 가지튀김을 먹으면 늘 맥주가 아쉬워지는 메뉴였는데 저녁에 먹으니 술과 함께 먹어서 그 맛이 더 좋게 느껴졌었습니다.

 

 

 

 

가지 요리를 안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꼭 데리고와서 먹여보고 싶은 음식입니다.

 

 

 

 

서두산딤섬의 볶음면은 정말 개성있고 독특합니다.

중화식 같으면서 동남아식 양념맛도 나고 면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지만 또 맛은 누구나 다 좋아할 맛입니다.

양도 많아서 나눠먹기 굉장히 좋은 면요리 입니다.

 

 

 

 

면 외에 채소들도 많이 들어가 채소들의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면의 식감이 공존하는 음식입니다.

 

 

 

 

이렇게 딤섬이랑 함께 먹어도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훈툰, 훈뚠이라는 중국식 만두국인데 특이하게 홍합이 들어갑니다.

 

 

 

 

홍합이 들어가는 훈툰은 서두산딤섬에서 한국식에 맞게 개량한 메뉴인듯 합니다.

 

 

 

 

이렇게 홍합살만 골라내면 여지없는 만둣국 입니다.

만둣국만 먹어도 맛있는데 홍합까지 들어갔으니 국물이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거기에 청양고추와 다진 대파가 들어가 매우면서 개운한 맛과 향도 더해져 있습니다.

 

 

 

 

이상 저녁시간에 찾아 본 술을 부르는 마법의 가지튀김이 있는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