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음식] 럭셔리 보트 누들(Boat Noodle), 통 쓰미쓰 시암의 보트 국수(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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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음식]  럭셔리 보트 누들(Boat Noodle), 통 쓰미쓰 시암의 보트 국수(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태국


BTS 플런칫역 근방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5층에서 이전에 보지 못한 새 레스토랑을 발견 하였습니다.

보트 누들(Boat Noodle)이라고 하면 태국 수산시장에 많이 파는 간편식(?) 국수인데 쇼핑몰에 들어와 있습니다.

 

Central Embassy

1031 Phloen Chit Rd, เเขวง ปทุมวัน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goo.gl/maps/qwr6EChmxTadJhVZ6

 

Central Embassy

★★★★☆ · 쇼핑몰 · 1031 Phloen Chit Rd

www.google.co.kr



손님들이 그득 그득..
매장앞에 대기하는 손님들도 계셨습니다.

 

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1031 Phloen Chit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goo.gl/maps/3HKtKmsjKWi639xJA

 

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 · 국수 전문점 · 1031 Phloen Chit Rd

www.google.co.kr

 




SIAMESE BOAT NOODLE??
태국의 옛 국가였던 SIAM 시암..시암의 보트 국수집 입니다.

 




보트 누들(Boat Noodle)은 말 그대로 보트에서 파는 소고기 위주의 국수, 수상 가옥이 많은 곳이나 방콕 인근의 수산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국수 입니다..그렇게 유래되어 그 국수들을 일반 식당에서 보트 누들이라는 이름으로 파는곳도 많습니다.

가게 앞에 새워져 있는 입간판의 음식 사진을 보니 국수위 고명들이 아주 푸짐합니다..
'오호라..'

 

 

 

 

방콕 내에서도 보트 누들을 정말 수산 시장에서의 그것처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승전 기념탑(Victory Monument) 주변에 있는 유명 가게들에 가면 한그릇에 12바트~16바트(500원 전후) 하는 다양한 종류의 면과 고명을 가지는 국수들을 몇개나 먹을 수 있습니다..

The Best Of Noodle Boat
https://goo.gl/maps/xRE6MTmLSUT2

 

Best of the Boat Noodle

★★★★☆ · 국수 전문점 · 2 18 16 Phahonyothin Soi 13

www.google.com

Golden Boat Noodle Victory Monument
https://goo.gl/maps/p1brVmAjFhQ2

 

Baan Kuay Tiew Ruathong

★★★★☆ · 국수 전문점 · 1/7 Ratchawithi Rd

www.google.com

 




여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주변 구경을 하다가 오후 3시가 넘어서 다시 찾아간 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입니다.
그 시간에도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다시 와서 보니 오픈형 주방입니다.
정통식 보트 누들에 비해 쇼핑몰에 입점한 곳이다 보니 깨끗한 조리 방식이 분명 야외에서 먹는 많는 태국의 음식들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겐 분명 장점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깨끗한 테이블 위에 깔끔한 용기에 담겨져 있는 각종 양념들..

 




마침 앉은 자리에서 보이던 주방 안쪽에선 육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여긴 다 깨끗해..' 라는 생각이..

 




태국어와 영어가 함께 명기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보다 큰 주문서 입니다.
일반 메뉴엔 수량과 특별 요청사항을 적거나,
국수 메뉴엔 면 종류, 매운 정도와 특별 요청 사항을 적는 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메뉴판을 보다가 눈의 휘둥그레 졌..
일단 비빔 국수가 149바트에서 529바트 가격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화로 5,500원에서 19,500원까지..

기본 메뉴부터 이전에 먹어본 그 어떤 보트국수보다 비쌌습니다.


호주산 와규가 잔뜩 올려진 비빔국수가 529바트..
면을 넣거나..아니면 면없이 고명, 토핑만 넣은채 주문이 가능합니다.

 




매운 국물의 국수도 그러하였습니다.
'보트 누들은..싼맛에 여러 그릇의 국수를 많이 먹는게 즐거움인데..음..'

예상치 못한 메뉴 선정단계에서의 장고의 시간을..

 




추가 고명들 입니다.

 

 

 




계속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전에 없던 보트 누들은 분명합니다.
D7이냐..D8이냐..

 




결국..

쫄보 부부의 선택은 럭셔리를 포기하고 그냥 보통 메뉴로 먹기!! 였습니다.
(이 보통 국수도 방콕의 다른 국수집에 비해 매우 비싼편 인겁니다!! 끄악..)

저는 오리지널 쌀국수 매운맛 두배의 국물이 있는 다양한 고명이 들어간 기본 보트 누들 메뉴를,
동거인은 매운맛 1단계의 다양한 고명과 계란 반죽면이 들어가는 비빔면을 선택 했었습니다.

 




일단 동거인이 주문한 이쁜 그릇에 담겨져 나온 비빔면..
숙주와 민트가 따로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궁시렁 궁시렁..
"보트 누들이 왜 이렇게 비싸!! 뭐야 뭐야.."
하고 있다가 음식을 보고 나니..

"색감 참 이쁘네.." 라고 감탄 해버린 저..ㅠㅠ
져..졌습니다.

 




파란 자기 그릇에 깔려진 살짝 노란 면위로 뿌려져 있는 붉은 양념과 초록색의 파와 다른 양념들..
분홍빛의 마른 새우들..
그리고 그 깨끗함과 신선함이 전달 되는것 같은 미트볼..

요리는..이쁘게 만드는게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슥슥슥 비비고 나서 또 달리 보이는 국수의 내용물들..
길거리에서 즐기며 먹었던 그것들과 분명 차별점이 느껴졌습니다.

 

 

 




이 똠양 비빔 국수가 맛 없을수는 없었습니다.
최소 저와 동거인의 입맛에는요.
져..졌다니까요.

 




자..그리고 제 음식이 나왔습니다.
좀 큰 그릇에 나온 비싸지만 타이식 보트 누들!!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던 양념들을 더하고 또 한참을 감상하고 재료들을 뒤적 뒤적 잘 섞어줬습니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국물부터 한술..
'뭐야 이집..맛있잖아..'는 당연한 것이었고,
'뭐야 매운맛..맵잖아..' 였습니다..매운맛 2단계도 살짝 매웠습니다.

3단계는 어쩔..

아주 진하면서 매운 소고기 국물입니다.

 




그리고 면까지 후룩후룩..
보면서 느껴지고 먹으면서 느껴지는 영문모를 고급스러움이 마구 느껴집니다.
맛있는 보트 누들은 분명합니다.

 




음료도 없이 국수만 하나씩 먹고 나와서 328바트.. 11,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제가 먹어본 방콕의 국수 중 가장 비싼 국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가볼만한 곳입니다.

제 입맛엔 "튀는 맛을 줄인 태국식 맛이 느껴지는 국수" 였습니다.
한국에선 만나보기 아주 어려운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쇼핑몰 안에 있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조리환경이 아주 깨끗한 곳입니다.

저는 다시 또 고민을..
'다음에 다서 D7을 먹을까? D8을 먹을까?'

 

처음 갔을때가 2018년인데 2021년 현재 방콕에서 젊은층들이 많이가는 아주 유명한 보트누들 전문점이 되어 지점도 몇개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방콕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5층의 보트 누들 전문 레스토랑 통 쓰미쓰 시암의 보트 국수(Thongsmith Siamese Boat Noodles)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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