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빙수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애프터유(After You)

태국 방콕 여행중 즐길수 있는 디저트 카페, 애프터유(After You). Kakigori라는 일본식 빙수 스타일의 다양한 빙수를 제공하는 방콕 디저트 카페 프렌차이즈 애프터유, 애프터 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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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유(After You)", "애프터 유"는 태국의 디저트 전문 프렌차이즈 입니다.
여러 달콤한 디저트류와 음료들을 팔고 있는데 Kakigori라고 하는 일본식 얼음빙수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입니다.

대형 쇼핑몰 위주로 입점되어 있고 최근 2년동안 지점을 엄청 늘려서 어느 쇼핑몰을 가더라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운 곳이다 보이 이런 빙수류 찾는 손님들이 많은지 예전에는 어딜 가더라도 대기가 있었는데 요즘엔 지점이 많아졌고, 또 아직 중국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다보니 예전에 비해 대기없이 매장 이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Baby Two tone Kakigori, 작은 두가지 색의 빙수 입니다. 함께 나온것은 초코 시럽입니다.

자세히 먹는 방법을 직원분께 물어보지 않아서 확인되지는 않지만 저흰 이렇게 초코시럽을 빙수에 부어 먹습니다.
시럽이 빙수를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효과를 내도록 그래서 빙수 받침이 큰 접시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얼음이 아니라 우유 빙수 입니다.
우유 빙수 위를 초코 파우더와 바닐라 파우더를 뿌려서 색을 입힌 빙수였습니다.

결론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빙수를 먹다보면 아래쪽에 초코렛이 코팅된 구슬같은 과자들이 들어 있습니다. 씹으면 달콤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줍니다.

매장 한켠엔 단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가서 1회용 컵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태국 물가 대비 빙수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다른 쇼핑몰에서 구경을 하다가 이 사과 빙수 광고판을 봤습니다.

그럼 또 안들어가볼 수 없습니다.

 

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대부분 직원들이 음식들을 가져다 주십니다.

저희가 주문한 Watermelon Kakigori 수박 빙수입니다.

수박조각과 민트가 빙수에 콕 박혀 있었습니다.

빙수 색상이 진짜 수박 색상을 잘 내었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뭘까요?

메뉴판을 확인 해보니 말린 생선 설탕이 함께한 수방 빙수 입니다
응? Dried Fish Sugar?
이 빙수 가격도 225바트, 한국 돈으로 대략 8,300원 정도였습니다.

진짜 멸치같은 말린 생선과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박빙수에 말린 생선 설탕을 뿌리고..

한입 먹어주면? 단맛이 살짝 올라가는 느낌..
그런데 익숙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말린 생선 설탕 그 자체로는 먹을만 했는데 빙수와의 조합은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취향이 안맞았..

수박빙수 안쪽을 파보니 수박 과육같은게 보여서 다 파먹었었습니다.
이번 수박빙수는 성공보다 실패에 가까웠지만 애프터유에는 정말 다양한 빙수들이 있어서 또 다시 갈 예정입니다.

디저트를 위한 공간은 언제나 있다!!

우리도 얘기하죠.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라고..
태국 방콕에서 식사 후 디저트 꼭 잊지마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태국 방콕의 빙수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애프터유(After You)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