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캐쥬얼 파인다이닝, 잇미(EAT ME)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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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실롬 지역의 캐쥬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잇미(EAT ME) 레스토랑 소개글.


태국 방콕 실롬에 있는 잇미(EAT ME) 레스토랑은 한국분들도 상당히 많이 찾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아주 격식을 차리고 방문하기 보다는 조금은 캐쥬얼하고 편한 분위기로 방문하여 이용 가능한 곳입니다.
https://goo.gl/maps/5kJEqsattkMuwc888

 

Eat Me Restaurant · 1, 6 Phiphat 2,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5월 12일이 동거인 생일이라 며칠전에 구글맵을 이용해서 오후 5시로 예약을 하고 묵고 있던 숙소에서 태국 방콕 지상철 BTS를 타고 살라당(Sala Daeng)역에서 내려서 걸어 갔습니다.
역에서 잇미 레스토랑 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막 저녁 장사가 시작되는 Convent 거리의 길거리 노점들을 쭉 따라가다 보면 잇미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레스토랑 찾아가는 길에 만난 제가 좋아하는 태국 이싼 지역 음식을 하는 로컬 레스토랑 쏨땀 퀀웬..





편의점이 보이는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잇미 레스토랑 입니다.





우회전을 했는데 골목끝에 방콕의 상징적인 빌딩 마하나콘 타워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잇미(EAT ME)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잘 견디고 현재까지 영업하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후 4시 55분에 도착했는데 매장문이 아직 잠겨 있었습니다.





아주 가깝게 보이던 마하나콘 타워를 잠시 구경하다가..





레스토랑 문이 열리고 직원들에게 예약자를 확인하고 안내를 받아 좌석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식사 고객은 주로 2층으로 안내됩니다.
저희가 기다리는 중에 외국 남자 한분이 먼저 들어가셨는데 혼자서 바를 이용하던 분이셨습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 때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했었는데 2년 6개월만에 다시 찾은 잇미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좌석에 앉아서 주변 사진을 먼저 찍어봤었습니다.





오후 다섯시 식사를 시작하기엔 조금 일렀던 평일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식사를 마칠때 즈음 손님들이 한테이블 더 들어오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전세낸 듯한 기분으로 멋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심플한 벽면 곳곳에 미술 작품들이 걸려 있어서 단순해 보이는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식기류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던 테이블 사진입니다.





코스가 아닌 단품 메뉴 주문이 가능하여 a la Carte로 알아서 코스를 짰습니다.
생런류 메뉴, 채소와 샐러드 메뉴 그리고 고기 메뉴외에 스페셜 메뉴와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오렌지와 바질 그리고 고추가 들어간 방어 회무침, HAMACHI TARTAR를 먼저 전식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그리고 랍스터 부카티니면 파스타, LOBSTER & BUCATINI PASTA를 주문했었습니다.





오리 콩피, DUCK CONFIT과 지난번 방문때 아주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있고 이번에 매니저님도 추천해주신 그릴에 구운 이베리코 돼지, GRILLED IBERICO PORK PLUMA를 주문 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그린 샐러드, MIXED GREEN SALAD와 구운 아스파라거스 GRILLED ASPARAGUS를 주문 했었습니다.





스페셜 메뉴는 그저 구경만..





와인 리스트..





칵테일 리스트..





그리고 음료와 탄산수 그리고 맥주들 입니다.





음료는 따로 주문 안하고 탄산수로 해결하였습니다.





식전빵이 예쁜 용기에 담긴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생일이라 다이소 왕관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계속 "프린세스~~" 라고 불러 주셔서 엄청 부끄러워 했던 동거인 입니다. 직원 분들에게도 생일이라 이 순간을 기념하려고 왕관을 쓰고 있고 정말 좋았던 잇미라서 기념일에 다시 찾았다고 얘기를 드렸었습니다.
진짜 이날은 정말 기억에 남을 날이었습니다.





접시에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덜어담고 이렇게 식전빵을 찍어 먹었습니다.





식전빵을 다 먹으면 기존 접시들은 치워지고 새 식기와 접시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차려진 음식들 입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나왔지만 조금 기다렸다 모든 음식이 나왔을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방어 회무침, HAMACHI TARTAR





상큼한 산미가 느껴지는 방어살 무침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식사 전 식욕을 돋구기에 충분했던 메뉴였습니다.





오렌지, 바질, 고추, 샬롯등의 과일과 채소들에서 나오는 향과 맛 그리고 살짝 기름진 방어와 상큼한 소스의 조합이 무척이나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어서 오리 콩피, DUCK CONFIT 입니다.





염장한 오리 다리를 오리 혹은 돼지 기름으로 저온에 장시간 조리한 것입니다. 조리후 기름통에 담근채 장시간 보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메뉴는 장시간 보관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저온의 기름에서 조리해서 껍질은 탄맛없이 아주 바스러지는 바삭함이 느껴졌었습니다. 오리 다리의 속살은 아주 촉촉하고 염장을 하고 조리한 것이라 간도 제 입맛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던 그린 샐러드, MIXED GREEN SALAD 입니다.
풀이 부족하여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구운 아스파라거스, GRILLED ASPARAGUS 입니다.





파마산 치즈와 견과류가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레몬조각 위로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그릴에 구운 이베리코 돼지, GRILLED IBERICO PORK PLUMA 입니다.





일전 방문때 먹었을때는 통으로 된 형태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큼직하지만 썰려져서 소스가 뿌려진 형태로 나왔습니다.





뿌려져 있는 소스는 스테이크 먹을때 많이 먹는 치미츄리 소스 입니다.





견과류와 커다란 대파 같은 Leek이 함께 조리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맛이 여전히 일품인 그릴에 구운 이베리코 돼지 였습니다.





처음 먹었을땐 소고기인지 돼지고기 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놀라움을 줬었는데 두번째 먹으니 그때의 감동은 조금 줄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엔 확실히 돼지고기로 그 맛이 느껴졌습니다.





구색을 맞출려고 주문했던 메뉴인데 제게 가장 놀라움을 안겨줬던 랍스터 부카티니면 파스타, LOBSTER & BUCATINI PASTA 입니다.





고추와 향채소들이 다진 상태로 랍스터 소스위로 뿌려져 있었습니다.
Bo. Lan fish source를 사용해서 맛을 내었다고 되어 있는데 Bo. Lan은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방콕의 타이 레스토랑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 위에 올려진 랍스터 몸통살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꽤나 큼직했습니다.
몸통살 아래쪽에 집게살까지 거의 랍스터 한마리가 다 들어가 있는 파스타 였습니다.





오동통해 보이는 부카티니면..





이렇게 속이 빨대처럼 비어있는 면입니다.
그래서 소스가 더 잘 배어있는 그런 면입니다.





앞접시에 랍스터 집게살과 부카티니 면을 덜어서 즐겨봤습니다.
랍스터가 주는 식감, 태국식 소스가 주는 감칠맛 그리고 부카티니면이 주는 식감과 맛이 정말 특별했던 파스타 였습니다.





식사를 마치니 이렇게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식기들을 다 치운후에 디저트 메뉴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샤벳 메뉴가 있어서 패션푸릇 망고 샤벳과 카라멜 마키야토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었습니다.





한스쿱씩 이렇게 절구같은 그릇에 담겨나온 아이스크림과 샤벳입니다.





양이 적을것 같아 두개를 시켰는데 가히 주먹만한 한스쿱 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샤베트와 아이스크림까지 즐기고 식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요청드렸는데 이렇게 케이크를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Happy Birthday to Princess~" 라면서요.





쪽팔림에 어쩔줄 몰라하던 동거인..
이날이 진짜 생일날 이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생초코 케이크 였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샤베트 디저트까지 잘 먹고 이렇게 또 아주 진하고 달콤한 케이크까지 먹었습니다.





아주 진한 달콤함에 입안이 아주아주 행복해졌지만 배가 너무 불러 다 못먹고 나온게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식사를 하였었고 비용은 5,120바트 한화로 대략 18만 7천원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저녁 일찍 찾아서 아주 조용한 분위기에서 멋드러진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잇미(EAT ME)에서의 식사였습니다.





화려했던 저녁을 뒤로하고 이제 다른 장소로 이동을..





다시 또 방콕 그 속으로 들어가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태국 방콕에서 즐긴 캐쥬얼 파인다이닝, 잇미(EAT ME)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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