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녹음이 푸르른 카페 & 레스토랑, 실롬 쌀라댕 지역 비터맨 BITT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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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레스토랑 "비터맨(BITTERMAN)"은 방콕 실롬의 쌀라댕 거리 인근에 있는 카페 & 레스토랑 입니다.

인근에 소 방콕 호텔과 룸피니 공원이 있고,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 노스이스트도 있습니다.

 

비터맨, BITTERMAN

https://goo.gl/maps/x8WLdrgS4ADjxXLGA

 

 

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토요일 저녁때 방문했던 비터맨 이었습니다.

이날 비터맨 방문전에 다른 레스토랑을 갔었는데 너무나 마음에 안들었고 실망하고 나왔던지라 그걸 만회하기 위해 비터맨을 찾아왔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이라는 것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방문해서, 예약을 하고 오지 않았었기에 매장 내부 좌석을 이용하지 못하였는데 다행히도 외부 정원 테이블을 다행히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2014년도부터 같은 장소에서 쭉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야외에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수풀들이 우거져있던 야외 정원 좌석이라 햇볕이 테이블로 바로 내리쬐지 않아서 좋았고, 12월 건기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아주 기분좋게 앉아 있을 수 있었던 야외 좌석이었습니다.

 

 

 

 

저녁 5시경에 들어갔는데 예약석이 상당히 많았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즈음엔 거의 모든 좌석에 크리스마스 이브 주말 저녁을 즐기기 위해 차려입은 손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매장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아직은 손님이 차기전의 테이블들이 많아서인지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 보이던 매장 내부 공간이었습니다.

 

 

 

 

어느덧 비어있던 좌석들은 손님들로 차기 시작하고..

 

 

 

 

저희 부부도 다른 손님들과 같이 이 공간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함께 즐겼습니다.

 

 

 

 

비터맨의 메뉴판 입니다. 

그릴 요리들이 시그니쳐인데 비터맨을 방문하기 전에 들렀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거 왔던지라 지나칠 수밖에 없었던 메뉴들인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서빙되던 연어 요리나 스테이크 요리를 보니 다음번엔 꼭 주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터맨을 꼭 와보고 싶었던 이유가 이 시나몬 토스트(CINNAMON TOAST)를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파스타, 리조또 그리고 돼지 폭찹 메뉴중에서 게살 마늘 버터 파스타(CRAB GARLIC BUTTER)를 주문 했었습니다.

 

 

 

 

스타터 메뉴 중에서 코리안 비프 퀘사디아(KOREAN BEEF QUESADILLA) 메뉴가 있는게 참 재밌었습니다.

아마 불고기 퀘사디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클래식 시저 샐러드(CLASSIC CAESAR)가 있어서 주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 메뉴들..

 

 

 

 

이날 제가 주문했던 음료는 레모네이드..

컨디션이 그닥 안좋을때 주로 찾는 음료입니다.

 

 

 

 

큼직한 사발같은 그릇에 담겨나온 로메인이 잔뜩 들어있는 시저 샐러드 였습니다.

 

 

 

 

 

 

 

 

 

감동란 같은 계란 반숙에 크르통과 튀긴 베이컨에 치즈까지 잔뜩..

아주 제대로된 시저 샐러드가 첫 메뉴로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게살 마늘 버터 파스타 였습니다.

 

 

 

 

블루 크랩 게살과 마늘 버터, 고추 조각등과 함께 버무려진 스파게티 파스타에 파슬리가 뿌려져 있고 레몬 조각이 함께 나왔습니다.

 

 

 

 

먹기전에 레몬을 짜서 파스타 위로 뿌려주고 먹었습니다.

고추 조각과 함께 고추가루 같은 가루가 뿌려져 있었는데 고추가루가 아니라 일본의 시치미 같은 느낌이 나는 양념 이었습니다.

 

 

 

 

개인 접시에 샐러드와 파스타를 듬뿍 덜어담고..

 

 

 

 

파스타는 젓가락에 돌돌돌 말아서 한입..

면의 삶기 맛의 조화 까지 제 입맛에 너무나도 딱인 파스타여서, 이전 레스토랑에서 받은 실망감으로 다운되어 있던 기분을 확 올려주었습니다.

 

 

 

 

배가 고팠던때도 아니었는데 샐러드도 파스타도 싹싹 긁어서 얌얌..

 

 

 

 

센스있는 직원분이 주문을 받을때부터 디저트로 주문한 시나몬 토스트는 식사를 마치면 주겠다고 해주셨습니다.

디저트용 새 접시가 나오고 짜뚜작 시장에서 봤던 꼬임 커트러리가 나와서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인 시나몬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애플 처트니를 발라서 구운 브리오슈 빵으로 만든 토스트에 딸기와 블루베리 그리고 아몬드와 견과류들이 올려져 있고 시나몬 시럽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스트 위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일단 매우 바삭해 보이던 토스트들..

일반 식빵이 아니라 브리오슈 빵으로 만든 토스트라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토스트에 아이스크림 올리고 블루베리까지 하나 더 올려주고 한입..

 

 

 

 

이렇게 먹고 나오니 1,354바트의 비용이 나왔었습니다.

한화로 대략 52,000원 정도의 비용이었습니다.

 

 

 

 

가볍게 먹을려고 크게 기대안하고 방문했던 비터맨(BITTERMAN) 이었는데 분위기도 음식도 참 마음에 들어서 다음번에 방콕을 가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이상 녹음이 푸르른 카페 & 레스토랑,  실롬 쌀라댕 지역 비터맨 BITTERMAN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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