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방콕 여행, 방콕 현지인 맛집, 방콕 맛집, 방콕 추천 맛집, 방콕 찜쭘, 방콕 이싼 레스토랑, 방콕 이싼 음식, 방콕 추천 찜쭘 레스토랑, 뚜벅이 맛총사 맛집, 반 이싼 므양 욧 소개글.
찜쭘(Chim Chum)은 끓는 육수가 담긴 토기 냄비에 해산물, 채소, 고기 등을 담궜다가 먹는 태국식 샤브샤브인데 ‘찜(chim)’은 담그다는 의미가 있고 ‘쭘(chum)’은 액체에 담갔다 얼른 꺼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에는 찜쭘 외에도 수끼(SuKi)와 무카타(Mookata)라는 샤브샤브 형태의 음식들이 있습니다.
태국 북동부의 이싼 지역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반 이싼 므양 욧"에서 찜쭘을 취급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많이 가는 BTS 아속역과 프롬퐁역 사이인 스쿰빗 소이31에 있으며, 대부분의 찜쭘 레스토랑이 화로의 열기 때문에 실내 보다는 반 야외의 오픈형 매장이라면, 반 이싼 므양 욧에서는 에어컨 빵빵 나오는 실내에서 찜쭘을 먹을 수 있기에 찾아가 봤습니다.
반 이산 므앙 욧
https://maps.app.goo.gl/szs85gBcfrxBP1FH9
반 이산 므양 욧 레스토랑에 오후 4시 55분 즈음 도착 하였습니다.
영업시간이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입니다.
일단 여기가 맞나? 확인을 하고..
매장 밖에서 메뉴판을 보고 서성이고 있는데 직원분이 들어와 있어도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반 이싼 므양 욧이 있는 스쿰빗 소이 31에는 관광객들 보다 현지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에어컨의 냉기..
다양한 형태와 인원수의 테이블이 준비된 식당이었습니다.
등받이가 편안한 소개팅용 커피숖 좌석 같은 쇼파 좌석에 착석..
9월에 방송된 "뚜벅이 맛총사"라는 프로그램에도 한번 소개되어지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둥 옆 좌석이 출연자들이 앉았던 좌석으로 생각됩니다.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고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찜쭘 전문점이라 Chim Chum이라 메뉴판에 표기된게 아니라 Hot Pot으로 보이면 됩니다.
004부터 007까지 찜쭘이며 1인분이 아니라 한상 이라고 생각하면 돕니다.
007번 타이 동북부 스타일의 돼지와 소와 해산물이 들어간 핫팟!! 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여기가 이싼 맛집이니 쏨땀(Papaya Spacy salad)도 주문하고..
튀긴 요리에서 67번 마늘과 후추와 튀긴 돼지 내장을 주문했는데 66번이랑 뭐가 다른지 한참을 봤었습니다.
번역기도 잘 모름주의!!
그이고 094번 구운 돼지 어깨살, 항정살 구이도 주문 완료..
그릴 요리중에는 돼지 혀도 있고 내장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음료는 제일 싼 맥주로..
창~~~
금방 찜쭘용 음식들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해산물과 고기들..
채소들과 당면 그리고 계란입니다.
찜쭘 화로가 놓여질 받침을 테이블 가운데 놓아주고..
이렇게 찜쭘용 소스도 1인당 한개씩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한참 뒤에나 찜쭘 화로가 나왔..
여튼 돼지 항정살 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겉바속촉의 비쥬얼..
근데 이거 진짜 제가 먹어본 커무양, 돼지 항정살 구이 중에서 가장 부드러웠던 항정살 구이 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067번 미늘과 후추와 튀긴 돼지 내장 메뉴가 나왔습니다.
접시 아래쪽엔 양배추채가 깔려있교 튀김과 그 위로 고수 진뜩..
이 소 곱창처럼 생긴 돼지 내장은 돼지 나팔관 이라고 합니다.
이 메뉴를 보는 순간 '아!! 튀김이 아니라 구이로 주문했어야 하는거였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시 메뉴판 확인!!
제가 주문했어야 할 메뉴는 091번 구운 돼지 내장 이었습니다.
두개 추가 주문..
마늘과 후추와 튀긴 돼지 내장도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찜쭘, 토기 화로 위로 토기 냄기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화로에선 숯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계란을 해산물과 고기 위로 깨뜨리고..
잘 섞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찜쭘 냄비에 채소들과 당면을 반 넣고..
직원분이 다 해주셔서 얌전히 구경만 했었습니다.
에어컨 바람쐬며 찜쭘 직관모드..
그리고 계란 입힌 해산물과 고기들을 다 넣어주셨습니다.
이렇게 토기 뚜껑으로 냄비를 덮어주고 끓어오르기를 기다려 줬습니다.
토기 냄비 뚜껑을 조금만 잘못 놓아도 냄비 안으로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ㅋ
오이시꾸나레 오이시꾸나레..
그 사이 구운 돼지 내장, 곱창같은 돼지 나팔관 구이가 나왔습니다.
모양도 맛도 진짜 소 곱창 같습니다.
함께 나온 매운 양념에 콕 찍어서 한입..
아예 양념에 푹 담궜다가 한입..
내장 매니아에겐 아주 사랑스러운 메뉴 였습니다.
그리고 찜쭘 먹을때가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토기 냄비 뚜껑을 열어주시고 찜쭘을 국자로 덜어담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찜쭘!!
우선 국뮬부터 한술..
수끼나 무키타 육수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격대가 싼 만큼 육수가 아니라 스톡 조미료를 사용한 국물로 생각 되었습니다.
그리고 찜쭘의 내용물들은 먼저 나온 칠리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특별한 토기 화로와 토기 냄비에 눈길을 끌긴 하지만 맛에서는 특별함은 없는 찜쭘 이었습니다.
가격적인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찜쭘 즐기기도 마무리..
음료 두개에 다섯가지 음식 메뉴를 먹었었는데 930바트가 나왔었습니다.
한화로 대략 35,000원 정도..
후기쓰다 보니 쏨땀 주문이 아예 누락 되었었네요.
찜쭘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던 식사 였었습니다.
이상 에어컨 바람쐬며 시원하게 실내에서 먹는 찜쭘, 태국 동북부 이싼 음식 전문점 반 이싼 므양 욧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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