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방콕에서 만난 취향저격 북경오리 베이징덕, 차이나 팰리스(CHINA PALACE)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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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팰리스(CHINA PALACE)" 레스토랑은 태국 방콕 실롬 지역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China Palace ภัตตาคารไชน่าพาเลซ
https://goo.gl/maps/QznmUSVHUFa1Ap69A

 

China Palace · 172 1 Soi Naradhiwas Rajanagarindra 3,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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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지상철인 BTS(Bangkok Train Service) 총논시 역 바로 인근에 있씁니다.

총논시역 ช่องนนทรี
https://goo.gl/maps/Kw16obPm2XYqB8QWA

 

총논시역 ·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대중교통 이용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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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팰리스에서 총논시 역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는, 태국에서 가장 핫한 호텔인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호텔과 78층 전망대가 있는 "킹파워 마하나콘 빌딩"이 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https://goo.gl/maps/G3qHqfP9eGrdZ6E49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 114 Naradhiwas Rajanagarindra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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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파워 마하나컨 ตึกคิงเพาเวอร์ มหานคร
https://goo.gl/maps/EB6iLoDKec9Beb3Y8

 

킹파워 마하나컨 · 114 1 Naradhiwas Rajanagarindra Rd, เเขวง สีลม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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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영업을 하다 2022년 4월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살라댕 역 인근 Convent로드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는지라 오며가며 봐둔 곳이고, 새 건물이라 아주 깔끔해 보여 식사를 하러 가보았습니다.





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저녁이었고 별도의 예약없이 매장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 밖에서 볼때는 손님은 없어보였고, 직원분께 예약을 안하고 왔는데 이용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매장 안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영업 시간은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고 저녁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저희 부부가 찾아간 시각이 저녁 6시 경이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홀에는 손님들이 안계셨는데 별도의 공간으로 되어 있는 단체석 같은곳에 손님들이 이미 들어와 계셨습니다.
무슨 모임이라도 하시는 건지 웃음소리가 자꾸 새어나왔었습니다.





홀에서도 기본 4인석부터 8인석까지 다양한 형태이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창가쪽 공간도 이렇게 의자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두어서 4인석 테이블도 많게는 6인까지 활용 가능하였었습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말린 상어 지느러미 장식들..
그러고보니 방콕 여행을 처음 왔을때부터 샥스핀을 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을 참 많이 본것같은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차이나 팰리스의 메뉴판 입니다.




 





메뉴 앞쪽에는 딤섬류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창펀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님도 냄새를 맡고 담을 넘어온다는 음식 불도장 입니다. 2200바트 였습니다.





샥스핀 스프도 있습니다. 550바트..
꼬리곰탕은 아니고 소 꼬리탕이 있는데 230바트 였습니다.





베이징덕, 북경오리 메뉴가 1,200바트 였습니다. 한화로 대략 45,000원 선입니다.
반마리만 주문이 가능한지 문의하니 한마리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뜨끈한 자스민차로 2인분 주문하여 마셨습니다. 차는 계속 비어 있을 틈이 없을정도로 채워 주셨습니다.





북경오리만 먹기 살짝 아쉬워서 가장 대표적인 딤섬만 주문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새우딤섬 하가웃 입니다.





다진 돼지고기위로 다진 새우를 올리고 피로 싸고 삼색 고명을 올린 샤오마이, 쇼마이 입니다.





태국은 워낙 새우 수출을 많이 하는 곳이다 보이 새우 요리는 그 어느곳보다 만족스럽습니다.
하가웃 딤섬안의 통새우살이 오드드득 오드드득 씹힙니다.





감칠맛 넘치는 샤오마이까지 아주 수준급 이었습니다.
딤섬을 맛보니 '여기 꽤나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북경오리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조리된 북경오리 껍질을 저며내는 카빙(Carving)을 하기전에 먼저 오리를 보여주시고 가져가서 카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리 한마리가 꽤 큽니다. 제 왼손 네배 이상의 크기였습니다.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경오리를 보여주고 한쪽으로 가지고 가서 카빙을 해주시는걸 구경했는데 이거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경오리는 살코기보다 껍질을 먹으면서 조리된 오리 껍질을 씹을때 바사삭한 식감과 터지면서 부서지는 식감 그리고 맛을 즐기는 요리로 알고 있고, 북경오리 카빙할때 껍질에 최대한 살코기가 안붙어 있게 저며내는 것이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차이나 팰리스 직원분이 발라낸 껍질엔 살코기가 안보였..





오이와 홍고추를 끼워넣고 양쪽끝을 채썬 파와 전병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렇게 북경오리 한마리가 북경오리용 양념장인 첨면장과 함께 나왔습니다.





북경오리 껍질 부위만 30조각 가까이 되어 보였습니다.





살코기 한점 없는 완전 껍질 부위만 있었습니다.





홍고추를 반지처럼 끼운 채썬 대파와 오이..





그리고 정말 넉넉하게 나온 전병 입니다.





오리껍질을 집어들어보니 살짝 투명하기까지 합니다.





껍질 안쪽에 붙은 살코기..
이 정도면 온전히 껍질만 즐길 수 있는 북경오리 입니다.





전병위에 북경오리 껍질을 올리고 첨면장을 살짝 발라주고 채소들을 넣어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이렇게 말아준 후..





한입 크기로 접어서..




 





입안에 넣고 씹어먹으면 됩니다.
중국 북경에서 북경오리를 먹은게 하도 오래된지라 정확한 맛은 기억 안나지만 정말 괜찮은 차이나 팰리스의 북경오리 였습니다.





껍질만 이렇게 따로 첨면장에 찍어서 먹으면 기름진 맛만 강하고 맛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렇게 재료들과 다 함께 싸먹어야 맛이 나는 조화로운 음식입니다.





북경오리를 먹고 또 먹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100바트 추가하면 남은 껍질을 카방하고 남은 북경오리로 두가지 요리를 더 내주신다고 하셔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이미 배가 아주 부른 상태에서 욕심 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접시로 나온 두 가지 요리들..





튀긴 오리를 후추와 소금 그리고 마늘과 함께 볶아낸 요리 입니다.





간은 적당했고 마늘과 후추의 풍미가 오리 살코기 맛을 아주 살려주는 멋진 요리였습니다.





강한 후추맛이 오리고기 잡내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리 살코기 민치 볶음..





다진 오리 살코기를 채소들과 양념과 함께 웍에서 볶아낸 요리입니다.





함께나온 양상추에 싸서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아삭한 양배추에 오리 민치 볶음을 넣어주고..
한입 크기로 싸서 앙..





원래 음식을 잘 남기는 편이 아닌데 2022년 크리스마스 저녁엔 정말 많이 남기고야 말았습니다.
직원들이 북경오리부터 남은 요리들까지 모두 포장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극구 사양..
정말 음식들이 목 끝까지 차올라 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1,806바트..
할인은 왜 되었던 것일까요?
한화로 68,000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은 크리스마스 저녁의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음식들..
그리고 친절하고 또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에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꼭 다시 갈것 같은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맛집, 방콕 총논시역 맛집!!

이상 방콕에서 만난 취향저격 북경오리 베이징덕, 차이나 팰리스(CHINA PALACE)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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