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와이키키에서의 일장춘몽, 5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와이키키에서의 일장춘몽,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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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2016년 5월에 다녀온 하와이 오아후 섬 여행기 입니다.

추억여행 후기 쓴다고 예전 사진들을 뒤져보니 '하와이가 참 좋구나!'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무계획 좌충우돌 우왕좌왕 여행, 1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관광 끝 그리고 쇼핑 시작,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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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가격이 깡패를 만나서 삥털린 이야기, 4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와이키키에서의 어느 평범한 날, 6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하와이 파이브 오" 드라마 투어데이, 7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구석구석 와이키키, 8일차..

[2016/5 하와이 여행기] 낯선 오아후, 마할로 하와이..집에 가는 날, 9일차..

 

 

 

 

 

메리어트 코올리나 비치 클럽 리조트(Marriott's Ko Olina Beach Club)에서 체크아웃 해야 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0시이전에 마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산책을 해봅니다.

 

매리어트 코 올리나 비치 클럽

92-161 Waipahe Pl, Kapolei, HI 96707 미국

goo.gl/maps/9uVrrHtYqdmfc5uLA

 

정들었던 바베큐 그릴도 안녕입니다.

 

남은 음식 탈탈 털어서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합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4박5일간의 주차비 150불을 내고..
와이키키로 넘어옵니다.

 

하와이에서 두번째 호텔은 와이키키 변두리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입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 와이키키 비치

1956 Ala Moana Blvd, Honolulu, HI 96815 미국

https://g.page/doubletree-by-hilton-hotel-alana?share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 와이키키 비치 on Google

 

오전 10시경에 도착해서 짐만 맡길려고 했는데 흔쾌히 방이 준비되었다며 체크인을 해줍니다.
쿠키에 물 2병까지..

 

PH, 펜트하우스 층으로..

 

오!! 방이 엄청 넓습니다.

마침 숙박하는 기간에 동거인의 생일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은방으로 예약했는데 최상위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펜드하우스 스윗(Penthouse Suite) 객실이었습니다.

 

커피머신에 전자렌지가 있었습니다.

오호..

 

냉장고는 잘 비워져 있습니다.

 

객실 공간이 넓직 넓직 합니다.

 

객실 가운데 큰 쇼파도 있고..

 

냉장고가 2개입니다.

오호라..

이런 객실은 처음이었..

 

침대 옆으로는 화장실이..

 

이..이런게 월풀 욕조입니까!!

 

베란다가 있습니다.

 

19층에서 보이는 씨티뷰..
이때까진 쾌적하고 참 조용한 느낌의 객실이었습니다.

 

체크인부터 방 구경까지 30분만에 완료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우선 4박 5일간 사용했던 렌트카 빈납을 위해 공항 렌터카 사무실로 갑니다.

 

차량 반납을 하고..

 

1인 2.5달러 버스를 타고 와이키키로 돌아옵니다.
와이키키에서는 렌트카가 필요 없을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버스 참 큽니다.

두개를 이어붙인 형태였습니다.

 

창밖으로 하와이 마지막 군주의 자택이었던 이올라니 궁전이 보였습니다.

 

이올라니 궁전

364 S King St, Honolulu, HI 96813 미국

goo.gl/maps/FoVjYzhZweZ1pLrCA

이올라니 궁전

 

 

 

 

그리고 30여분만에 도착한 목적지 입니다.

 

다시 와이키키까지 올 생각이었는데 뭔가 아는듯한 건물이 보여서 급히 내립니다..

알라나몰라??

알라모아나 센터 쇼핑몰 입니다.

 

알라모아나 센터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EDTES6ks9UpJdV1S8

알라모아나 센터

 

신나는 마음으로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 맛집에 가서 점심부터 먹습니다.

 

호놀루루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케이준 레스토랑 키킨 케이준 입니다.

 

Kickin Kajun

655 Ke’eaumoku St Ste 101,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UnhWbbV43G6sQUTS6

Kickin Kajun

 

식사 준비 완료..

 

식사 시작을..

 

대게가 대게 큽니다..던저니스 크랩??

 

밥값도 대게 많. ㅠㅠ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식힐겸, 일본 잡화점이 그리워 돈키호테로..

 

돈키호테 호놀룰루점

801 Kaheka St,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csVBy9B6PVYVYkag6

돈키호테 호놀룰루점

 

한국 냉동 식품이 똻!!

 

김치 양념이 똻!! 있습니다..ㅋㅋ
이제 김치 양념도 인스턴트 시대가..

 

인근에 로스가 있습니다. 헙..

안들어 가볼수가 없었습니다.

 

로스

711 Ke’eaumoku St,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EVSewhqHsCRrj25G7

로스

 

여행 가방 매장에서 혹시나 어제샀던 28인치와 짝을 이루는 20인치 가방이 있는지 확인해 보지만 없습니다. ㅠㅠ

 

드디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입성..
일단 뭐하는 곳인지 모르니 둘러봅니다.

 

날씨 좋고..

 

매그놀리아??

 

컵케잌을 하나 사먹어 봅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 당시 있었던 대치동 매그놀리아 매장맛 이었습니다.

 

한 광고판을 보다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누가 면 음식을 저렇게 먹냐고..ㅋㅋㅋ
오바 쩔..

 

쇼핑 투어중에 잠시 쉬는것민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커피 한잔과 아사히볼을 먹었었습니다.

 

드디어 처음 아사히 볼을 먹어봅니다.

 

한번 먹어봤음 됐다. 입니다.

 

ABC스토어에 들러서 무수비를 사야할지 한참 고민을..ㅜㅠ

 

며칠동안 봤는데 이 동네 음료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구아바 캔음료 골랐다가 3.9달러나 냈다는..ㅠㅠ 슬픈 사연이..

 

와이키키에 숙소가 있는데 와이키키는 안가고 자꾸 반대쪽으로 갑니다.

 

헙!!

쇼핑센터, 백화점, 할인점들이 드글드글 합니다.

 

Nordstrom Rack

1170 Auahi St,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krzzxbTqnPYhmcCV6

Nordstrom Rack

 

T.J. Maxx

1170 Auahi St,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9XLonopdw3q1Qy3z8

T.J. Maxx

 

헙헙!!
들러봐야 할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Bed Bath & Beyond

1200 Ala Moana Blvd Ste 500, Honolulu, HI 96814 미국

goo.gl/maps/KPy4J45DXmANbpub6

Bed Bath & Beyond

 

호놀루루의 티제이 맥스 매장 방문을..

 

아...여행 가방들이 그득..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드 캐리어도 그득..

 

앗..제가 샀전 옴니 피씨 캐리어 20인치가 여기에 똻!! 으하하하하하하 찾았습니다.

여기엔 다른 사이즈는 없고 20인치만 잔뜩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득템..

 

다음 목적지는 노드스트롬 렉..

 

눈이 돌아갑니다..

 

카트가 특이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동거인은은 아이쇼핑 중..ㅋ

 

아..이런 용도였..

옷을 담는게 아니라 걸면 되었..

 

 

 

신발이 사이즈별로 정리되어 있는데, 동거인의 8사이즈 신발이 끝이난줄 알았는데 옆쪽에 또 있는..

아악..

8의 지옥이..ㅠㅠ

 

정전이 절 살렸습니다..ㅋㅋ
블럭 전체가 한참 정전이었던..
다음을 기약하며 탈출합니다.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트롤리를 타보기로 합니다.
저흰 하와이가 처음이니까요. ㅋ

 

하와이 초보답게 트롤리 정거장을 잘못내려 굳이 쉽고 가까운 길을 두고, 멀고 어렵게 어렵게 걸어서 호텔 복귀를..

 

가방을 풀자마자 호텔방이 난장판이 됩니다.
그런데 오전에 들을 수 없었떤 큰 기계음이 PH 펜트하우스층에 가득합니다.

방 안에서는 더 크게 울리는..그으으으응..에어컨 크게 돌아가는 소리 몇배나 시끄러운..
그땐 무슨 공사 하는지만 알았습니다.
잠시 뒤에 멈추겠지 하고 일단 참았었스니다.

 

급히 샤워를 하고 숙소를 나섭니다.

 

개인적으로 와이키키의 낮보다 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은 모든 분들이 강추하는 중국집 (?)에서..

 

푸크 유엔 시푸드 레스토랑

1960 Kapiolani Blvd, Honolulu, HI 96826 미국

goo.gl/maps/BBxN2h2i5aKUQZMw9

푸크 유엔 시푸드 레스토랑

 

40여분을 대기해서 들어가서 주문하고 30분을 대기하여 음식을 받고..

 

추천 메뉴인 활랍스터 요리를 똻!!

 

오호라..

 

한입 아~~

 

이녀석도 오호라..

 

캬하 좋습니다.

 

머슴 파인애플 볶음밥이..ㅋ

 

재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맛도 좋네요..오호라..캬하..

 

2시간에 걸친 만족스런 저녁 식사를 마치고 와이키키 대로를 따라 산책을 합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한국말이 친근하고 좋습니다.

 

 

 

 

한국분들 다 여기 계셨습니다. ^^

 

어느새 도착한 치즈케이크 공장입니다.

 

치즈케익팩토리

2301 Kala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goo.gl/maps/2dVuLFixiESu3Axz8

치즈케익팩토리

 

저녁 10시가 넘어서 케이크 라니요.

그런데 여긴 가능합니다.

 

오리지널 하나..
그리고 엄청난 레드벨벳 하나를 사서 싸들고 나왔습니다.

 

다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Waikiki Business Plaza

2270 Kala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goo.gl/maps/V8dud4cjY4CXAaiq7

Waikiki Business Plaza

 

으악..또 로스가..
이 늦은 시간에..안 들어 가볼수가 없습니다.

개미지옥 같은 로스지옥!! ㅠㅠ

 

Ross Dress for Less

333 Seaside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goo.gl/maps/Nv6w15fdrBgnfios6

Ross Dress for Less

 

가본곳 중 제일 크고 깔끔해 보입니다.

 

여행 가방 매장도 제일 큽니다.

 

역시 와이키키 제일 중심가에 위치한 아웃렛..

 

하드 캐리어 가방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결론은 하드 캐리어 가방을 사려면 손님들 많이 안가는 변두리 아웃렛으로 가야 한다는게 결론입니다.

 

동거인 원피스 하나 득템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많은 쇼핑몰과 아웃렛을 돌나 다녔는데 오늘 산것은 20인치 여행가방 하나와 원피스 하나..
그러나 오늘 안샀다고 내일도 안사는 것은 아니다!! 라는 쇼핑의 법칙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숙소 앞의 ABC스토어를 들렀습니다.

 

ABC Store #82

1925 Kalakaua Ave #101A, Honolulu, HI 96815 미국

goo.gl/maps/T5V5M5FmD1SXfBCU8

ABC Store #82

 

 

사무엘 아담스가 날 데려가요~~ 하면서 절 불렀습니다.
하와이에서 보스턴 맥주를.. 캬~~~
맥주를 사는데 민증검사까지.. 캬~~~
잠시 동안이라고 착각할 뻔.. 캬~~~

 

숙소 복귀..
밤 11시인데 방안에서 그으응으응으응으응응 하는 소음이 여전합니다.
복도부터 울리는 기계음..
결국 전화를 걸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방에 도착한 매니저님 말씀은..칠러..Chiller..냉각기 구동 소음이랍니다.
방 위가 바로 옥상..방 위에 바로 호텔 공조장치 냉각기가..

매니저님께, 이 방에서 정상적으로 잘 수 있을까요? 여쭤보니 대답을 안해 주십니다.
결론은 자정 다된 시간에 방을 변경을..ㅠㅠ


개인적으로는 이 호텔 팬트하우스엔 손님을 받으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같은 층의 반대편 방도 소음이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보단 작은 소리였지만요.
이건 설계상의 문제같은..

어지간하면 그냥 잘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소음이 아니었습니다.
자정넘이 짐을 다시싸고 맥주와 케이크등까지 싸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객실을 변경 하였습니다.

 

변경된 객실도 나름 스윗트 룸인데 흥이 안났습니다.

 

내일 모레가 동거인 생일인데요..
이산 가족이. ㅠㅠ

 

 

새 객실엔 냉장고도 한개..

새 객실엔 베란다도 없었습니다.
왠지 모를 서러움을 맥주로 풀었습니다.

 

오늘밤은 망가져 보자는 동거인의 의견으로..
자정넘어 치즈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한입 아~~

 

이래서 미쿡 사람들이 살이 많이 찌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매니저님이 사과의 의미로 주신 웰컴쿠키 4개와 물 두개..

이 쿠키 잘 먹지도 않는 쿠키인데요.

 

아쉬운 와이키키에서의 첫째날, 여행 5일차 였습니다.

 

 

 

 

이렇게 하와이 오아후 여행 5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