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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塩ホルモン ろくめい 大黒町店)"는 일본 JR 나가사키 역 근방에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입니다. 시오 호르몬 이라는 매장명처럼 내장과 여러 특수부위를 소금구이로 즐길 수 있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塩ホルモン ろくめい 大黒町店
https://goo.gl/maps/51SGC3MQsC3dJune9
JR 나가사키 역 에서 상가쪽으로 이동하며 본 퇴근길 나가사키 풍경..
육교를 건너 상가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내려왔습니다.
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의 간판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목재로 입구가 꾸며진 저 상가가 있는 건물의 2층이 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 입니다.
2층을 올려봐도 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의 간판이 없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니 로쿠메이 시오 호르몬 이라는 영문이 보여서 안심하고 올라갔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오른쪽에 바 형태의 좌석이 있고..
왼쪽에는 테이블 좌석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행끼리만 오붓하게 식사가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화로를 놓는 자리가 있고 거기에 맞는 화로를 직원분이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판은 꽤나 여러장이 있는데 일단 시치린 구이 메뉴 입니다.
영문 메뉴판을 요청 드렸는데 이렇게 한글 메뉴판이 있다가 흔쾌히 가져다 주셨습니다.
시치린이 화로를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로구이 메뉴!!
시치린 구이 9종 모둠이 궁금해서 일단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셋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단품으로 주문 가능한 화로구이 메뉴들 입니다.
추가로 우설, 소 볼살을 나중에 추가로 주문 했었습니다.
화로구이 메뉴 외에 이자카야 메뉴 입니다.
먹다가 나중에 김치를 추가로 주문했었습니다.
야채 모둠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서 화로에 같이 구워먹었습니다.
하이볼로 시작!!
먼저 나온 시치린 구이 9종 모둠 입니다.
아!! 여기 호르몬, 내장 화로구이 전문점 이었던 것입니다.
소와 닭 돼지의 특수부위가 골고루 섞여서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함께나온 모둠야채 입니다.
화로에 여러 특수부위들을 골고루 올려주고 구웠습니다.
앞면 촤악..뒷면 촤악..
야채들도 촤악 함께 구워줬습니다.
구워진 부위부터 차례대로 먹어보는데 이거 왠걸!!
왜 이렇게 맛있는거죠? 저도 놀라고 김사장님도 놀랐었습니다.
각 부위 하나하나 씹는 식감부터 맛까지 모두 다르면서 잡내도 없고 맛있었습니다.
'오!! 이 집이 괜히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우설 입니다. 냉동..
앞 뒷면 노릇하게 잘 구워서 함께나온 마늘장 듬뿍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직원분이 먹는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이 즈음 김사장님이 김치를 주문하셨습니다.
팬데믹 이후 일본에 올때마다 예전보다 김치의 수준이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의 김치는 기무치 였지만 예전과 다르게 익은 기무치가 나왔었습니다.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먹을만한 푹 익은 기무치!! 였습니다.
추가 생맥주, 나마비루..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소 뽈살 입니다.
특제 양념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마늘가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 뽈살도 화로위에 올려주고 앞면 촤악..
뒷면 촤악.. 잘 구워주고 아주 맛있게 즐겼습니다.
'이집 화로구이 최고!!'
이렇게 두사람이 먹고 7,170엔이 나왔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내장과 부속 위주의 화로구이여서 더욱 특색있었고, 사장님과 직원분 모두 정말 친절하셔서 더욱 즐겁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나가사키에 간다면 또 가고싶은 화로구이 전문점 이었습니다.
이상 일본 나가사키 역 인근에 있는 내장 화로구이 전문점, 시오 호르몬 로쿠메이 다이코쿠점(塩ホルモン ろくめい 大黒町店)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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