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그 세번째..

[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그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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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 가지요리 "가지덮밥"에 폭 빠져서 살고 있는 밥집(Bapzip) 블로그의 밥집러(Bapziprer) 입니다.

첫번째 가지덮밥..
[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두번째 가지덮밥..
[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그 두번째..

[집밥]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그 두번째..

이어서 그 세번째 가지덮밥 입니다.
2인분의 가지덮밥을 위해 차돌박이와 햇반두개, 가지 세개, 파프리카 두개, 계란 두개, 대파 그리고 통마늘 여섯개를 준비 했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마침 수입 냉동 차돌박이가 있어서 2인분 용으로 300g 정도 사와서 냉장실에서 해장을 시켜줬습니다.

가지 세개는 잘 씻고 각 3등분 하고 다시 십자 모양으로 네조각으로 나눠줬습니다.

통마늘은 으깨고, 대파는 다지고, 파프리카는 편썰어 두었습니다.
파프리카는 색내기 용이라서 당근이나 홍고추 그리고 피망등을 써도 되고 안 넣어도 크게 차이가 없는 재료입니다.

재료 손질을 다 끝내고 웍을 가스불에 올리고 센불로 달궈줍니다.

달궈진 웍에 차돌박이를 넣어줍니다.

기름진 차돌박이 부위를 이용해서 가지를 구워낼 예정입니다.

차돌박이 양면을 살짝만 구워줍니다.

대파와 마늘을 웍에 넣고 차돌박이와 함께 볶아주고..

이어서 가지를 넣어주고 차돌박이와 함께 웍에서 볶아줍니다.
차돌박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가지를 볶아주는게 목적입니다.
가지는 기름을 먹으면 더 맛있기에 차돌박이 소기름으로 볶아졌을때는 분명 더 맛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대로 가지가 숨죽을때까지 주걱으로 뒤적여가며 웍의 내용물들을 볶아줍니다.

가지가 볶아지면서 조금 흐물해질 즈음 굴소스를 두 큰술 넣어줬습니다.
차돌박이의 느끼함이 느껴질수도 있기에 이번 가지덮밥은 간을 좀 세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해선장 세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웍의 빈 공간을 만들고 해선장을 부어서 끓여주고 태워주고 향을 더 진하게 한 후 다른 재료들과 섞어줍니다.

이어서 파프리카를 웍에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페퍼론치노 혹은 태국이나 베트남 고추같이 매운 말린 고추를 넣어주고 맛의 포인트를 줍니다.

식사위를 이용해서 잘게 잘라서 웍에 넣고 다른 재료들과 섞어서 한번 볶아줍니다.
이즈음 주걱으로 가지를 꾹꾹 눌러주면서 넓게 펴주면서 볶아주면 먹을때 식감이 더 좋습니다.

후추가루를 듬뿍 넣어주고..

재료들을 다 섞어주고 가스불을 꺼주고 일단 그대로 둡니다.
이까지만 해도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차돌박이 가지볶음 입니다.

옆에서 계란 후라이 두개를 조리하고..

데워준 햇반은 그릇에 한쪽으로 담아줍니다.

잠시 식혀 둔 차돌박이 가지볶음을 밥 한쪽으로 담아줍니다.

밥 위로 계란도 올려주고..
집에 있는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밥 위에 살짝 뿌려줬습니다.

국물 하나없는 목 막히는 밥상입니다.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뿌린 가지덮밥 입니다.

밥 위로 계란 후라이와 가지볶음이 잔뜩 올려져 있습니다.

이건 마늘 후레이크 안뿌린 가지덮밥 입니다.

찬으로 준비한 파김치와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입니다.

일단 섞지말고 맨밥에 볶아진 차돌박이와 가지를 올리고 한입 먹어봅니다.

어우..
이맛..

그리고 밥과 가지볶음을 잘 섞어줍니다.

차돌박이 기름으로 잘 볶아진 가지와 차돌박이 그리고 밥..

듬뿍퍼서 차돌박이 올리고 한입..

어우~~~~

세번째 가지덮밥도 정말 미치도록 맛있습니다.
올여름은 진짜 가지덮밥과 함께 쭈욱 갈것같은..

이상 인생 가지요리, 가지덮밥 만들기 그 세번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