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조개찜 굴찜 전문점, 굴사냥 모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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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밥집] 조개찜 굴찜 전문점, 굴사냥 모란점


모란 시장이 있는 성남 모란역 인근에 위치한 "굴사냥 모란점"은 조개찜과 굴찜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경기도권에 체인을 가지고 있는 체인점으로 보이는데 후기들을 찾아보면 가게마다 메뉴랑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게마다 사장님의 개성이 조금씩 반영되는 곳인가 봅니다.

저녁시간 차를 가지고 간다면 인근 "중원 노인 종합복지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몇년만에 찾은 모란역 인근은 여전히 화려하게 저녁시간대 영업을 하는 가게가 많은 곳이었고, 그 한켠에 굴사장 모란점이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을 못찍었는데 대략 100이상 인원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규모가 꽤 큰 곳이었습니다.

메뉴판도 아주 거대했습니다.





걔중 일단 주메뉴만 확인하고 4인이 가서 조개찜 4인 (대)로 주문하였습니다.
분당에 "찌마끼"라는 비슷한 종류의 체인 식당이 있는데 조개찜 소자와 중자 기준으로는 이곳 굴사냥이 20% 정도 가격이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개찜을 기다리는 사이에 사장님이 생굴회와 무생채 무침을 서비스라고 내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나오는 곳인줄 알고 갔었지만 다른 일행을은 몰랐기에 일동 감탄사가 "오오!" 하고 나왔던 순간이었습니다.





이건 사장님이 드실려고 부쳤는데 마침 저희가 들어왔다고 특별히(?) 주신 써비스 굴전 이었습니다.





일단 주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알배추에 무생채 깔고 그 위로 초장찍은 굴 올리고 쌈에 쌈에 쌈!!

굴을 좋아하는 저랑 일행 중 굴킬러 한분이 한접시 순삭!!





곧 조개찜솥이 나왔습니다.






키조개, 가리비, 기타 등등과 콩나물외 채소들..
직원분이 손질 해주실때까지 뚜껑을 덮고 쪄주면 됩니다.





이곳 굴사냥에는 특이하게 셀프바가 있습니다.





일행들에게 여기 셀프바가 있고, 셀프바에 생굴이 있어서 그것도 무한리필 이라고 하니 믿지 않으셨습니다.
굴 외에 제가 좋아하는 알배추와 무생채도 무한리필 가능!!
♡♡♡♡♡♡♡♡♡♡
고추와 마늘 그리고 쌈장도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끝까지 굴 리필을 안믿으셨던 일행들. ㅋㅋㅋ





결국 저와 일행들은 이렇게 세접시를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조개가 다 익을때 즈음 직원분이 찜기의 뚜껑을 열고 조개들을 먹기좋게 손질 해주셨습니다.





딱 알맞게 익은 아주 부드러웠던 키조개 관자..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니 당연 맛있습니다..
다른 조개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크기가 큰 조개일수록 너무 익히면 단단해 집니다.
익는순간 바로 건져내 먹으면 아주 부드럽고 환상적이지만 그 순간을 놓치면 질겨져서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어서 가리비 차례입니다.






큼직한 가리비는 식가위로 먹기좋게 잘라 먹어도 되고, 막 익은 순간에는 이빨로도 잘 잘라집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었던 치즈 접시도 찜기 한켠에 놓고 치즈를 녹여주고..





큼직한 가리비살을 퐁듀마냥 치즈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개를 그 익은 순서대로 먹고나면, 다음코스는 거진 칼국수 사리 주문입니다.





간도 하나도 안되어 있고 조미료도 안들어간것 같은 조개 국물에 끓인 칼국수 입니다.





국밥이나 탕류를 즐기지 않는 동거인도 같이간 일행들도 자꾸 수저를 들게 만드는 마성의 국물 이었습니다.
'사리 한개만 시키시자더니 국물까지 다 드셨..'





물론 저도 지지읺고 마지막 칼국수까지 후루룩 후루룩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리필이 되는 굴과 알배추 때문인지 그 어느곳의 조개찜 전문점보다 배부르게 나온 굴사냥 모란점 이었습니다.

조개맛은 특별할게 없는 아는 조개맛 이었지만,
리필되는 생굴회와 알배추 그리고 무생채의 매력,
저와 일행들 입맛에 잘 맞는 시원한 국물맛에 일단 아주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고 굴철이 되서 석화찜이 가능합니다.

이상 석화찜 먹으러 다시 찾고싶은 성남 모란역 인근의 굴사냥 모란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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