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밥집] 푸짐한 화덕 생선구이 정식, 산으로 간 고등어 산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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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고기로에 있는 "산으로 간 고등어", "산으로간고등어" 이하 "산간고"는 특별 제작한 생선구이전용화덕에 구운 생선구이 정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인근 식당들과 공유하는 가게앞의 넓다란 주차장은 식사 시간에 가면 언제나 꽉차는 아주 인기있는 곳입니다.

 
 
 
 
매일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9시에 영업을 마감합니다.

 
 
 
 
가게 입구로 들어서면 체온을 재는 기계가 바로 있으며 오른쪽에 주문서 작성하는 곳이 있습니다.
방역관리를 위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메뉴를 선택하고 직원에게 건내주면 됩니다.

 
 
 
 
메뉴판 사진을 따로 촬영하지 않아서 산간고 홈페이지에서 메뉴 사진을 퍼왔습니다.
저희는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를 각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sangango.modoo.at/?link=oo7riw3x

 
 
 
 
영업시작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주문서를 내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을 하게 되는데 입장할때 인당 생수병 한개씩을 직원분이 챙겨 주십니다.
대기하는데 보이던 밥과, 잡채 그리고 갓 무친 산나물들이 무료라는 안내판 입니다.

 
 
 
매장 중간에 생선구이전용화덕들이 보입니다. 직원들이 연신 화덕에 뭔가를 넣고 빼고 매우 바쁘게 보입니다.
아마 대부분 생선들일 겁니다.

 
 
 
화덕 옆쪽으로는 주욱 늘어선 밥솥들이 있고 담당 직원들이 열심히 밥을 담고 반찬들도 담고 계셨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홍시를 넣었다는 알타리 김치부터 고추 짱아찌, 봄동 샐러드,  더덕 무침, 연근 흑임자 샐러드가 한쪽에 있습니다.

 
 
 
 
그옆으로 잘김샘과 산상추 나물 그리고 곤드레 나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잡채또한 셀프바가 별도로 한쪽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안내문이 있어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반찬을 담으시던데 한글 못읽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었습니다.

 
 
 
 
칸막이가 쳐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한쪽에 수저통을 확인하니 간장종지와 간장 그리고 와사비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 티슈와 물티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할때 받은 생수를 홀짝 홀짝 먹고 있는데 곧 이어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정식이 나왔습니다.

 
 
 
 
기본찬들이 생선구이와 함께 이런 나무 플레이트에 올려져서 함께 나왔습니다.
반찬그릇 형태로 파여져 있는 주문제작된 나무 플레이트 였습니다.

 
 
 
 
플레이트에 담긴 찬과 함께 따로 퍼서 먹을수 있는 시래기국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잡채를 담을수 있는 빈접시를 따로 주셔서 잡채를 담아다가 먹으면 됩니다.

 
 
 
 
알타리 무김치가 있는게 별것 아니면서 특이했습니다.
요즘 어디서 알타리 무김치를 먹었었나 생각해보니 좀처럼 기억이 나질 않았었습니다.

 
 
 
 
입상추 줄기, 줄기상추로 알고 있는 산상추 나물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일본에서는 가끔 보던 반찬인데 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식당에서 몇번 먹어본 반찬입니다.
한곳은 일식당 이었고 나머지 한곳이 산간고 입니다.

 
 
 
김은 셀프바에서 따로 담아오면 되는데 이렇게 김지갑 이라는 종이봉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재치 넘치는 김지갑 같았습니다.

 
 
 
 
반찬중에 가장 많이 가져다 먹은것이 더덕 무침과 고추 짱아찌 였습니다.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으니 생선을 확인해 봅니다.
전용화덕에 잘 구워나온 고등어 입니다. 
1인분에 반마리가 나옵니다.

 
 
 
 
뱃살쪽을 확인해 봤을때 고등어의 살결과 포실포실함과 촉촉함이 육안으로 보였습니다.

 
 
 
 
서둘러 밥에 올리고 와사비 간장 조금 올려서 밥과 함께 한입..
장점은 따뜻할때 먹으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단점은 식기시작하면 그 촉촉함이 급속하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고등어구이는 빨리 먹어야 합니다.

 
 
 
 
이어서 삼치구이 입니다.
큼직한 살덩이가 두개 나옵니다.

 
 
 
 
삼치도 따듯할때 크게 속살을 집어서 밥에 올리고 와사비 간장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이날 삼치의 상태가 안좋은지 처음부터 끝까지 미묘한 뒷맛이 남았었습니다.
이날의 결론은 '고등어가 더 낫다!' 였습니다.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지만 정작 더 많이 먹고 온것은 산나물 무침들 입니다.
저희 동네 정식집에서도 생선구이 정식을 먹으면 최소 8,000원 부터 시작하는데 산간고와 반찬들은 비교 불가입니다.

 
 
 
저희 부부 입맛에 찌개와 잡채 그리고 산나물 반찬들의 간은 안짠 편이었습니다.
그 점은 참 좋았는데 모든 반찬들이 대부분 단맛이 좀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짜진 않지만 달아서 기억에 남는 반찬들 이었습니다.
 
다시 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들,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반찬들..
 
이상 용인의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 산으로 간 고등어, 산간고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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